형! 잠깐 통화돼? 급해! 왜 무슨 일인데? 우리 가게 컴퓨터가 갑자기 인터넷이 안 되는데 물어보니까 랜포트가 죽었대. 이거 어떻게 해야 돼?

 

랜포트가 죽었다고 당황할 건 없다

앞서 언급한 건 한 달 전 있었던 실제 통화였다. 당시 기자는 별다른 생각도 안 하고 반사적으로 말했다. 뭘 그런 걸로 당황해? 아이피타임 USB 랜카드 사면 돼. 그러자 지인이 한 번 더 물어왔다. 그거 사면 오래 써? 어 아이피타임 USB 랜카드 중에 좋은 거로 사. 알았어~ 그리고 통화는 끊어졌다. 글을 작성하다 문득 궁금해 안부도 물을 겸 연락을 해 봤다. 별 문제없이 쓰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실 이와 같은 긴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아이피타임 제품군 외에는 생각할 것도 없다. 아이피타임 제품군이 정석이기 때문이다. 우선 품질이 검증되어 있고, 가격이 저렴하다. 마지막으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하기 아주 쉽다. 전자제품 전문매장부터 문구점까지 여기저기 잘 보인다.

▲ 쓰기 쉽게 친절한 설명서도 동봉된다
▲ 쓰기 쉽게 친절한 설명서도 동봉된다

 

당시 기자의 지인은 급한대로 기가비트(1Gbps) 랜카드를 구입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2023년 8월 기사 작성 시점에서는 더 좋은 제품군이 출시됐다. EFM ipTIME U25G 기가비트 랜카드다. USB 3.0 Type-A 2.5기가 랜 어댑터로 앞서 언급한 랜포트 고장 상황이나 혹은 USB 랜포트가 아예 없는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니 PC나 초경량 노트북 등이다.

 

요즘 세상은 무선 인터넷 속도가 유선랜 못지않을 정도다. 빠른 반응속도가 중요한 게임도 무선 연결로 즐길 수 있을 정도다. 그렇지만 유선 인터넷의 속도가 필요할 때도 있다. 고용량 자료를 빠르게 옮겨야 할 때다. 이럴 때는 유선랜으로 연결해 빠른 속도로 자료를 옮길 수 있다.

 

EFM ipTIME U25G 기가비트 랜카드는 2.5기가 랜카드로 전송속도가 아주 빠른 편이다. USB 3.0 포트에 연결해야 2.5Gbps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480Mbps의 USB 2.0과도 하위 호환된다. 사용 방식은 아주 간단하다. 그냥 연결하고 바로 사용하면 된다. 윈도우 드라이버가 내장됐고 자동으로 설치한다. 거기에 무전원 방식이라 포트만 연결하면 바로 작동한다.

 

칩셋은 리얼텍 RTL8156B다. 크기는 작은 편이다. 가로 6.9cm, 세로 3.7cm, 높이 1.6cm에 선 길이가 10cm 정도다. 앞서 출시됐던 EFM ipTIME U2500 2.5기가비트 랜카드(가로 8cm, 세로 3.7cm, 높이 1.75cm)보다 조금 더 작아졌다.

 

 

초경량 노트북에 Type-A 단자가 없어도 괜찮아

그런데 최근 초경량 노트북은 두께를 줄이는 것이 대세라 Type-A 단자가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Type-C로 연결하는 유선 랜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EFM ipTIME U25G-C 기가비트 랜카드. 기존 EFM ipTIME U25G 기가비트 랜카드와 성능은 똑같은데, 연결부가 Type-A에서 Type-C로 바뀌었다.

 

그런 이유로 초경량 노트북에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와 같은 윈도우 태블릿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역시 아이피타임은 상냥하다.

▲ 서피스 프로 8에 EFM ipTIME U25G-C 기가비트 랜카드를 연결했다
▲ 서피스 프로 8에 EFM ipTIME U25G-C 기가비트 랜카드를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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