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 연식 변경 모델 ‘2024 아이오닉 6’를 9월 8일(금) 출시한다.

2024 아이오닉 6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트림 별로 기본화하고 신규 패키지를 운영해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의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레인 센서,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아이오닉 6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트림 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두 선택 품목을 한데 묶은 ‘1주년 기념 패키지’를 경제적인 가격에 도입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였다.

▲ 2024 아이오닉 6 외부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 2024 아이오닉 6 외부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1주년 기념 패키지 I’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와 하이패스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컨비니언스’ 옵션을 통합했다.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1주년 기념 패키지 II’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 주차 편의를 향상시키는 ‘파킹 어시스트’와 동승석 전동 시트 및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 안락함을 더해주는 ‘컴포트 플러스’ 옵션을 통합했다.

현대자동차는 1주년 기념 패키지 I·II의 가격을 각각 기존의 현대 스마트센스, 파킹 어시스트와 동일한 148만 원, 168만 원으로 책정했다. (※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

▲ 2024 아이오닉 6 내부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 2024 아이오닉 6 내부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에 적용된 V2L(Vehicle To Load) 기능의 사용성을 개선해 더욱 향상된 전기차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차량 내·외부에서 V2L 기능 활용 시 클러스터 또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 가능한 시간을 제공해 배터리 전력 소모 과다에 대한 운전자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동시에 능동적인 배터리 관리를 지원한다. (※ 실내 V2L 사용 시에는 클러스터 상 미표시)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2024 아이오닉 6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을 고객 최선호 사양으로 재구성하면서 판매 가격은 70만 원 인하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구매 부담을 낮췄으며, 다른 트림들은 선호 사양 기본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해 아이오닉 6의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이 익스클루시브 5,200만 원이며 롱레인지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5,605만 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775만 원, 프레스티지 6,135만 원, E-LITE 5,260만 원이다. (※ 2WD 기준)

서울시 거주자가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 2WD(18인치 휠)을 구매할 경우 총 보조금 860만 원을 지원받아 실 구매가는 4,745만 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 전기차 7,823대 보급을 목표로 올해 8월 7일(월)부터 보조금을 신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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