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이는 브랜드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평상시에 레깅스를 잘 입지 않는 남자들이 이 브랜드를 알고 있다는 시점에서 이미 게임은 끝났다고 봐도 좋다. 그만큼 많은 여성들에게 선택을 받은 브랜드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엄마, 누나, 여동생, 여자친구, 아내까지. 여성들이 한벌씩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젝시믹스가 2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 젝시믹스,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국내 애슬레저룩)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지난 7일 개최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국내와 중국 '애슬레저룩'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1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 주관으로, 매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국내부문에서는 2030 젊은 세대층의 지지가 높은 가운데, 20대 비율이 50% 이상으로 높았다.

이 같은 원인에 대해 젝시믹스는 다른 세대들에 비해 운동과 패션에 관심사가 높다는 점과 소셜미디어에 친숙한 세대인 만큼, 다양한 SNS를 활용한 젝시믹스 콘텐츠를 자주 접하면서 친숙하고 긍정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이 큰 요인으로 분석했다.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55개국에 진출한 젝시믹스는 높아진 중국 현지 고객들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중국법인을 설립했다.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서 올해 4월에는 상해에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등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국내와 중국 고객들의 지지를 얻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애슬레저룩 부문 1위를 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로 전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애슬레저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젝시믹스 모델 윤성빈도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스포테이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젝시믹스는 지난 5월 탄탄한 국내외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윤성빈을 모델로 발탁하고, 이색적인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애슬레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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