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Sam Smith)’의 오는 내한 공연을 맞아 국내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글로리아 더 투어(GLORIA the tour)’ 아시아 일정의 일환으로 17일~18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이를 통해, 샘 스미스는 2018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 SAM SMITH’ 공연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내한을 기대하는 국내 팬들을 위해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샘 스미스의 인기곡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샘 스미스 곡은 “Unholy (feat. Kim Petras)”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I’m Not The Only One”, “Stay With Me”, “Too Good At Goodbyes”, “Dancing With A Stranger (with Normani)”가 2위 ~ 5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청취된 트랙 순위도 공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샘 스미스 곡은 “Stay With Me”였으며, “Too Good At Goodbyes”, “I’m Not The Only One”, “Unholy (feat. Kim Petras)”가 뒤를 이었다. “Dancing With A Stranger (with Normani)”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샘 스미스는 한국의 젊은 청취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최근 약 한 달간 샘 스미스의 음악을 청취한 국내 리스너 절반 이상이 ‘18세~27세’ 연령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샘 스미스는 “지난 내한 공연 당시 한국 팬들이 보여준 열정과 사랑에 크게 감동받았고, 꼭 다시 찾아올 것을 다짐했다’며, “오랜만에 한국 팬들을 만날 생각에 매우 설레며, 이번 내한 공연을 앞두고 스포티파이가 공개한 인기곡들이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기대감을 더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티파이에서 전 세계 5천 5백만 명 이상의 월간 청취자 및 2천 3백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샘 스미스는 그래미 어워드, 브릿 어워드, 골든 글로브 등 다수의 글로벌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4월에는 “Unholy (feat. Kim Petras)”가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샘 스미스의 곡으로서는 5번째로 스포티파이 빌리언스 클럽(Billions Club)에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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