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TV’만 보니?

OTT 서비스의 도래와 함께 콘텐츠 소비패턴이 새롭게 변모되면서 TV에만 의존하거나 ‘본방 사수’를 외치는 것은 의미가 없어졌다.

최근 라임라이트네트웍스가 발표한 ‘2019 온라인 비디오 사용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주당 평균 6시간23분 온라인 비디오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 덕분에 취향저격 콘텐츠가 넘친다는 넷플릭스. 써보고는 싶은데 맘 먹고 시작할 기회가 나지 않아 미루거나 주저하고 있었다면 지금 바로 주목할 것.

모두가 콘텐츠를 널리 이롭게 즐길 수 있도록 넷플릭스가 가입부터 시청까지 ‘넷알못’을 위한 완전정복 가이드를 준비했다.

 

챕터1. 넷플릭스는 처음이라서

넷플릭스는 각종 수상 경력에 빛나는 TV 프로그램,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수천 종의 디바이스에서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바로 가입. 넷플릭스 웹사이트, 모바일 앱, 스마트 TV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4가지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베이식·스탠다드·프리미엄 중 원하는 멤버십을 선택한다.

계정을 등록한다.

결제 수단을 등록한다.

넷플릭스는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마케팅 목적 또는 기타 용도를 위해 개인정보를 타사에 판매하거나 임대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적고 결제 정보 또한 외부업체에서 대행하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간편한 가입 절차를 완료했다면 넷플릭스의 자랑인 취향기반 콘텐츠 추천의 시작,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설정할 시간이다. 아직 내가 어떤 콘텐츠를 좋아하는지 모르는 넷플릭스에게 “난 이런 콘텐츠가 재밌더라”하고 귀띔해주는 단계라고 생각하면 쉽다.

이때 제공한 힌트를 바탕으로 나의 취향에 맍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니 차마 남들에게는 재미있게 봤다고 말 못하는 영화라도 넷플릭스에게는 맘 편히 고백하도록.

 

챕터2. 집에서도 밖에서도 넷플릭스 하나면 OK!

바쁜 생활과 부족한 시간 탓은 이제 그만. 광고가 없어 끊김없이 콘텐츠 시청이 가능한 넷플릭스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해 이동 중에도 수업과 수업 사이에도 매번 약속에 늦는 친구를 기다릴때도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상은 집에서 편히 큰 화면으로 봐야 제맛이다 싶은 취향이라면 TV를 선택하자. 넷플릭스는 넷플릭스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 게임 콘솔,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 셋톱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TV로 시청할 수 있다.

사용 중인 스마트TV에 넷플릭스 버튼이 있다면 우리집 TV로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리모콘에 넷플릭스 버튼이 없는 경우 보통 스마트TV 인터넷 앱 및 서비스를 통해 넷플릭스 앱을 찾아 실행하면 된다.

넷플릭스는 앱을 쉽게 찾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조업체와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스마트TV의 기본 메뉴 또는 홈 화면에서 앱을 확인할 수 있다.

TV에 새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앱스토어가 있는 경우 넷플릭스를 검색해 앱을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볼수도 있다.

스마트TV가 없다면 굳이 새 TV를 장만하지 않고도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은 얼마든지 있다. LGU+ TV, 딜라이브 플러스, CJ헬로비전 등 각종 유료방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넷플릭스를 지원하는 셋톱박스로 넷플릭스 앱을 통해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와 같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커다란 TV화면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홈 메뉴에서 넷플릭스 앱을 찾아 사용하거나 리모콘에 있는 넷플릭스 전용 버튼을 사용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미리 생성한 계정정보를 초기에 한번 입력하면 다음 사용부터는 별도의 로그인 절차가 없어 더욱 간편하다. 특히 LGU+TV 고객은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 검색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보고싶은 콘텐츠를 검색할 수도 있다.

유료방송 가입고객이 아니어도 방법은 있다. 딜라이브 셋톱박스를 구입하거나 집에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게임 콘솔, 애플티비나 크롬캐스트와 같은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와 스틱을 이용하면 더 경제적인 방법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다.

 

챕터3. 넷플릭스 200% 활용하기

넷플릭스는 가족들이 한 계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멤버십에 따라 최대 4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피를 나눴다고 해서 콘텐츠 취향까지 닮아 있으란 법은 없는 것.

프로필 분리를 통해 가족 개개인이 본인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프로필 별로 상영 등급을 설정할 수도 있다. 자녀용 프로필을 추가할 경우 유아용, 어린이용, 청소년용 3단계로 세밀하게 나누어 구분할 수 있으니 시청자의 나이까지 고려한 꼭 맞는 콘텐츠 추천을 받아 볼 수 있다.

또 넷플릭스의 ‘자녀보호(parental controls)’ 기능을 활용하면 4자리의 ‘자녀보호 비밀번호’ 설정을 통해 연령대별 등급에 해당하는 콘텐츠 전체에 대한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도 있다. 관람 등급과 상관없이 특정 작품만 골라 해당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시청을 제한하는 등 더욱 세심하게 관리도 가능하다.

볼 만한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를 둘러보다보면 이것도 보고싶고 저것도 보고싶은 경우가 생긴다. 그럴땐 ‘내가 찜한 콘텐츠’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찜해 놓은 콘텐츠를 모아 볼 수 있어 이후 넷플릭스를 이용 시 내가 보고 싶었던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하고 지체없이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알림 받기’ 기능을 이용하면 기다리던 콘텐츠가 시청 가능해지는 즉시 ‘내가 찜한 콘텐츠’에 표시 되기 때문에 기대하는 작품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넷플릭스는 이용자가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은 유명 콘텐츠부터 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까지 다양한 시청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사용자 테스트 및 데이터를 통해 넷플릭스 멤버들이 더 편리하게 넷플릭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 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알고보니 어렵지 않은 넷플릭스, 그럼 오늘부터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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