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창궐하는 위험한 시대에도 영화관에는 커플 관객이 많다. 그 때문에 모태솔로라면 아무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영화관 좌석 앞뒤좌우에서 커플들이 보여주는 끈끈한 모습과 대화를 체험하게 되면 영화의 감동보다는 고독함이 온몸을 사로잡을 수 있어서 그다지 유쾌하지 못하다.도저히 영화관에서 커플들의 기세를 버틸 수 없다면 마음 속으로 “솔로천국, 커플지옥!”을 외치며 속 편하게 집에서 영화를 보자. 넷플릭스 · 프라임 비디오나 VOD 서비스로 최신 영화도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시대니까 말이다.다만 아무리 편하다고 해도 집에서
얼어붙은 대동강물이 녹는다는 지난 19일, 24절기 중 하나인 우수(雨水)를 지나오면서 초봄과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풍이 불어오는 겨울도 끝자락인 듯 마음은 넉넉해졌고 옷깃은 점점 가벼워지는 요즘이죠. 대신 공기가 정체되어 있는 관계로 한 달이나 일찍 찾아온 미세먼지 공습에 마스크가 필수인 요즘입니다.1년 중 가장 짧은 날만 헤아리는 2월, 민족대명절인 설 연휴가 월초에 있고, ‘솔로천국 커플지옥’인 발렌타인데이도 있고, 끝과 시작을 알리는 졸업-입학시즌이 겹치면서 조금씩 포근하게 다가오는 햇볕에 맘이 넉넉해지고 또 조
절기상 우수(雨水), 얼었던 대동강이 풀린다는 1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봄을 알리는 입춘(立春)과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 사이에 있는 우수를 기점으로 봄맞이 기지개를 켜는 시점으로 알고 있는데요, 겨울이 시샘하듯 아직은 꽃샘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2월 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솔로천국 커플지옥’인 발렌타인데이는 이미 지났고.. 아마도 졸업과 입학시즌이 한창인 요즘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 앞에 서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르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졸업과 입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솔로들이 울부짖는 커플지옥(?)의 날.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왔습니다. 보통 여성이 남성에게 애정의 표시로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알려져있는데요. 최근에는 남녀에 상관없이 커플들이 선물을 주며 사랑을 표현하는 날(제길)로 기념되고 있습니다.발렌타인데이의 기원은 정확하게 알려진 건 없는데요. 일설에는 일본의 스낵회사에서 제품판매를 위해 마케팅으로 삼은 것이 유래라는 말도 있습니다.혹은 ‘발렌타인’이라는 이름에서와 같이 전쟁 중 결혼을 금지시킨 로마황제의 뜻을 어기고 두 남녀의 결혼을 몰래 허락하고 주례를 섰다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