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 뉴 렉스턴’ 완전 공개

쌍용자동차가 자사 플래그십 SUV '올 뉴 렉스턴'의 내·외관 디자인을 완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들어갔습니다. 2세대 렉스턴의 부분변경에 해당되는 모델이지만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이미지로 강인하고 다부진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올 뉴 렉스턴'은 기존 모델과는 전혀 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 등이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후면은 가로로 배치된 T 형상의 리어 램프를 적용해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요.

실내는 새롭게 디자인된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과 함께 3가지 화면 모드를 제공하는 12.3인치의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눈에 띄며, 실내 조명 버튼은 터치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특히, 2열 탑승객의 거주성을 위해 개선된 2열 시트는 국내 SUV 최대 각도에 해당하는 139도의 리클라이닝을 지원합니다.

또한, 8단으로 다단화된 전자식 레버 구조의 새로운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으며, 차동기어 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도 적용되어 견인력과 험로 주파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더불어 랙 타입(R-EPS)의 스티어링의 적용으로 조향감과 NVH 능력이 뛰어나며,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과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도 적용되어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에서 안정적인 제어를 돕습니다. 4중 구조의 프레임 보디 특유의 안정적인 신뢰성 또한 장점이죠.

'올 뉴 렉스턴'의 공식 출시는 오는 11월 4일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인데요. 출시를 기념해 임영웅의 신곡도 신차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판매 가격은 럭셔리 3700~3750만 원, 프레스티지 4150~4200만 원이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옵션을 가지고 있는 더 블랙 모델은 4950~5000만 원 수준입니다.

 

'대형 풍선 속에서 맘껏 소리 질러~'···코로나19 시대, 콘서트는 이렇게

코로나19 시대, 공연자와 관객 모두 거대한 풍선속에 들어가 진행된 미국의 록 밴드 '플레이밍 립스'(The Flaming Lips)의 공연이 화제입니다.

미국 CNN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진행된 플레이밍 립스의 이색 콘서트를 보도했는데요. 이 콘서트는 무대위에서 공연을 펼치는 밴드는 물론, 관람객까지 모두 대형 풍선안에 들어가 공연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 지난 5월 공개된 공연 콘셉트 (사진: '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 유튜브 캡쳐)
▲ 지난 5월 공개된 공연 콘셉트 (사진: '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 유튜브 캡쳐)
▲ 지난 5월 공개된 공연 콘셉트 (사진: '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 유튜브 캡쳐)
▲ 지난 5월 공개된 공연 콘셉트 (사진: '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 유튜브 캡쳐)

이 공연을 기획한 이는 플레이밍 립스의 리더인 웨인 코인인데요. 그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풍선 콘서트 콘셉트를 떠올리고, 앞선 지난 5월 CBS의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 콘서트를 통해 30여명의 관객 앞에서 이 공연 콘셉트를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날 열린 콘서트에서는 100여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게 풍선 공연을 마무리했다고 하는군요.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그는 마음껏 소리지르며 공연을 즐겨도 주변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는다며, 공연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기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씁슬하면서도 밴드와 관람객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모습을 보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서울 아파트 하늘서 5만 원 120장 '돈벼락'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5만 원권 현금이 고층에서 뿌려져 한 바탕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한 아파트 주민이 홧김에 15층에서 5만 원권 120장을 창밖으로 날렸다고 합니다. 이 주민은 부인과의 말다툼 뒤 홧김에 집에 있던 현금을 밖으로 뿌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 사진: 한국은행

이를 목격한 관리사무소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 10여명과 아파트 직원들 및 주민들이 함께 흩어진 돈의 회수에 나섰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2시간여 만에 5만 원권 120장 중 1장을 뺀 595만 원이 회수되었고, 이 돈은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합니다.

흩뿌려진 현금 뭉치에 너도 나도 달려드는 해외 외신 기사를 종종 접하게 되는데요.  참 비교되는군요. 역시 대한민국의 국민 수준은 No.1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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