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오직 하나 뿐인 엑스박스 시리즈 X 냉장고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콘솔(비디오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 X’(Xbox Series X)와 똑같이 생긴 냉장고를 유튜브와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공개했습니다.

▲ 엑스박스 시리즈 X 냉장고 (출처: Xbox 유튜브 채널)

엑스박스 시리즈 X 냉장고는 외형상 콘솔 제품과 동일합니다. 포장용 상자 겉모습까지 말이죠. 전면부에 있는 문이 열리면서 안에 빼곡하게 들어찬 음식과 음료수를 보면 비로소 냉장고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높이 약 177cm, 무게 약 181kg이어서 웬만한 냉장고보다도 더 크고 무겁죠. 다만 냉동실은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엑스박스 시리즈 X를 공유기랑 닮았다고 했는데 해외에서는 냉장고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더 많았나 봅니다.

하여튼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동영상 속 냉장고 내부에는 엑스박스 시리즈 X 콘솔 제품도 들어있고 엑스박스 인기 게임인 ‘헤일로’ 시리즈와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 캐릭터 및 로고가 그려진 음료수와 토마토도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법 신경 쓴 제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죠.

아쉽게도 이 냉장고는 판매용 제품은 아닙니다. 엑스박스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시 태그 #XSXFridgeSweeps를 포함해서 엑스박스 시리즈 X 냉장고 게시물을 리트윗하면 향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경품이거든요.

18세 이상인 엑스박스 라이브(Xbox Live) 서비스 지역 거주자라면 트위터 계정 하나 당 한 번 참여할 기회가 있습니다. 응모 기간은 태평양 표준시 기준으로 11월 4일 오후 7시까지군요.

전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냉장고를 가지고 싶다면 이벤트에 응모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네시스의 두 번째 SUV ‘GV70’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가 올해 정식 출시 예정인 중형 SUV 모델 'GV70'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제네시스가 2021년까지 계획중인 6개 라인업 모델 중 다섯 번째 차량이자 두번째 SUV 모델인데요. 벤츠의 GLC, BMW의 X3 등 럭셔리 중형 SUV 모델들과 경쟁하게 됩니다.

▲ 제네시스 GV70 (사진: 현대자동차)
▲ 제네시스 GV70 (사진: 현대자동차)
▲ 제네시스 GV70 측면 (사진: 현대자동차)
▲ 제네시스 GV70 측면 (사진: 현대자동차)

전형적인 SUV 디자인을 보여주는 GLC와 X3는 쿠페 디자인이 적용된 각각의 GLC와 X4가 존재하는데요. GV70은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C필러 디자인이 적용되어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스포티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상당한 볼륨감의 리어 팬더 역시 역동성을 더하는 디자인에 한 몫합니다.

전후면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제네시스만의 두 줄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제네시스 로고의 방배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해 전면의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면은 G-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된 범퍼와 독특한 세로형 배기구가 눈길을 끕니다.

▲ 제네시스 GV70 내부 모습 (사진: 현대자동차)
▲ 제네시스 GV70 내부 모습 (사진: 현대자동차)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실내는 여백의 미가 강조된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요. 타원형 요소가 곳곳에 적용되어 볼륨감을 살리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슬림한 송풍구와 이를 가르는 얇은 크롬 라인이 도어까지 이어져 승객을 감싸는 넓고 깔끔한 공간감을 전합니다.

이와 함께 GV70의 스포티한 감성을 한층 강화한 GV70 스포츠 패키지 적용 모델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디자인 잘 나왔네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4기통 터보 엔진 'AMG CLA 45S 4MATIC+' 출시

2.0리터 4기통 엔진으로 뽑아낼 수 있는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벤츠코리아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421마력의 4기통 터보 엔진을 얹은 'AMG CLA 45S 4MATIC+'를 국내 시장에 출시합니다. 여기에 CLA 특유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그리고 주행성능을 극대화하는 레이싱 기술이 특징입니다.

▲ AMG CLA 45S 4MATIC+ (사진: 메르세데스 벤츠)
▲ AMG CLA 45S 4MATIC+ (사진: 메르세데스 벤츠)

AMG CLA 45S 4MATIC+에는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가 조합되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421마력과 최대토크 51kg.m 및 100km/h 까지 단 4초면 끝입니다. 전 세계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자동차가 2.0리터 4기통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단한 AMG의 기술력이 아닐 수 없네요.

이 엔진에는 AMG GT 4도어 모델의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에서 사용되는 동일한 터보 압축기와 터빈 샤프트, 그리고 마찰 방지 롤러 베어링이 적용되어 터보차저 내부의 기계적 마찰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흡기와 배기의 경로와 한쪽으로의 치우침을 줄여 공기 흐름까지 크게 개선했다고 하는군요.

▲ AMG CLA 45S 4MATIC+ 내부 모습 (사진: 메르세데스 벤츠)
▲ AMG CLA 45S 4MATIC+ 내부 모습 (사진: 메르세데스 벤츠)

또한 레이스 주행모드에서는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고, 의도적으로 오버스티어를 유발하는 파워 슬라이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차량의 다양한 데이터와 레이스 트랙의 시간 기록 등을 드라이버에게 보여주는 AMG 트랙 페이스도 제공됩니다.

AMG CLA 45S 4MATIC+의 외관은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 AMG 스포일러 립, AMG 19인치 휠 등 AMG 전용 패키지가 적용되었으며, 실내에는 AMG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AMG 전용 디지털 계기판 등 AMG 전용 사양이 적용됐습니다. 이 차량의 국내 판매가격은 7,88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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