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오디오 전문 기업인 수퍼톤(대표이사 이교구)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 이하 빅히트)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수퍼톤은 인공지능 기반 가창·음성 합성 기술과 실시간 음성 향상 기술을 바탕으로  CJ ENM과의 협업 방송 'AI 음악 프로젝트-다시 한번;, SBS와의 협업 방송 'AI vs 인간' 등에 참여했다.

수퍼톤은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관련 기술을 더욱 향상시키고, 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박지원 빅히트 HQ CEO는 "강력한 IP를 보유한 빅히트와 기술력을 가진 수퍼톤이 함께 만들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IP와 기술의 단순 융합을 넘어, 팬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교구 수퍼톤 대표이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하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빅히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퍼톤이 보유한 AI 기술의 글로벌화에 가속도를 내고, 나아가 전 세계 디지털 콘텐츠 프로덕션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기술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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