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6시 내고향' 고정 리포터 되다

기존 방송인들이 유튜버가 되는 과정은 많이 봐왔지만, 유튜버가 방송계로 진출하는 모습은 흔치 않은데 이번에 이뤄졌군요.

쯔양이 '6시 내고향'에 고정 리포터로 합류했다고 합니다.

▲ (사진: KBS)
▲ (사진: KBS)

쯔양은 유튜버 은퇴 후 다시 복귀한 바 있습니다. 그 이후 성실하게 자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나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든 가게들을 찾아 먹방을 펼쳐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송 콘텐츠가 '6시 내고향'의 방향성과 맞아 떨어진 것 같군요.

18일 첫 방송되는 쯔양의 '6시 내고향' 데뷔는 개그맨 송준근과 함께 전통시장을 누빌 예정이라고 합니다. 

쯔양은 "지역 전통시장 경제에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아직은 자신이 없지만 어려우신 소상공인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선한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쯔양의 앞날에 꽃길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맨시티 20-21 챔스 8강 진출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분명한 챔피언스리그 강팀이 맞네요.

한국시간 기준 오늘 오전 5시 치러진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묀헨글라드바흐를, 맨체스터 시티는 아탈란타를 각각 3:1, 2:0으로 꺾었습니다.

▲ 득점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카림 벤제마 (사진: 레알 마드리드 FC 공식 홈페이지)
▲ 득점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카림 벤제마 (사진: 레알 마드리드 FC 공식 홈페이지)
▲ 득점 후 환호를 받고 있는 케빈 더브라위너 (사진: 맨체스터 시티 FC 공식 홈페이지)
▲ 득점 후 환호를 받고 있는 케빈 더브라위너 (사진: 맨체스터 시티 FC 공식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최대 우승팀답게 저번 시즌 16강에서 머물렀던 아쉬움을 푸는데 성공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17-2018 시즌부터 내리 8강에 모두 진출 성공해 새로운 챔피언스리그 내 강팀으로 거듭났습니다.

내일 오전 5시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라치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의 남은 16강전이 펼쳐집니다. 남은 8강 2자리의 주인은 누가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타이거 우즈, 차량 전복 사고 이후 3주만에 퇴원

세계적인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Tiger Woods)가 차량 전복 사고를 겪은 지 약 3주만에 퇴원하였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2월 23일 오전 7시쯤(현지 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해안 도시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Rancho Palos Verdes)에서 혼자 제네시스 GV80을 몰고 가다가 내리막길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무려 6미터 아래로 차량이 떨어졌는데 타이거 우즈는 오른쪽 다리 정강이뼈와 종아리뼈에 복합 골절을 입었고 발목도 크게 다쳐서 하버 UCLA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어서 긴급 수술을 받았죠. 다행스럽게도 사고 당일 타이거 우즈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생명에 지장은 없다는 소식이 올라왔지만 팬들은 걱정이 컸을 겁니다.

▲ 차량 사고 후 집에서 회복 중인 타이거 우즈 (사진: 타이거 우즈 홈페이지)
▲ 차량 사고 후 집에서 회복 중인 타이거 우즈 (사진: 타이거 우즈 홈페이지)

오늘 타이거 우즈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집에 돌아와 회복 중이고 지난 몇 주 동안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물론 퇴원을 했다고 해서 완치된 것은 아니므로 앞으로 긴 시간 동안 재활 치료가 이어지겠군요.

타이거 우즈는 매일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으니 그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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