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17일 오전 5시에 펼쳐진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 CF와 아탈란타 BC, 맨체스터 시티 FC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경기의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 CF와 맨체스터 시티 FC였다.

▲ 득점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카림 벤제마 (사진: 레알 마드리드 FC 공식 홈페이지)
▲ 득점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카림 벤제마 (사진: 레알 마드리드 FC 공식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 CF는 34분 카림 벤제마, 60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2골을 먼저 넣어 앞서갔다. 아탈란타 BC는 루이스 무리엘이 득점해 추격을 시작했지만 1분 뒤 바로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 골을 넣고 3:1로 레알 마드리드 CF가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 CF는 8강 진출을 확정짓고 지난 시즌 16강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풀었다. 또한 17일 기준 라 리가 3위를 기록하고 있어도 챔피언스리그 내에선 전통의 강자 면모를 이어갔다.

▲ 득점 후 환호를 받고 있는 케빈 더브라위너 (사진: 맨체스터 시티 FC 공식 홈페이지)
▲ 득점 후 환호를 받고 있는 케빈 더브라위너 (사진: 맨체스터 시티 FC 공식 홈페이지)

맨체스터 시티 FC는 전반전에서 승리의 기운을 일찌감치 가져갔다. 12분에 케빈 더 브라위너, 18분에 일카이 권도간이 득점했다. 그대로 후반전까지 지나 2:0으로 맨체스터 시티 FC는 승리했다. 맨체스터 시티 FC는 2017-2018 시즌부터 4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하여 새로운 챔피언스리그 내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국시간 기준 내일 오전 5시에는 남은 16강 FC 바이에른 뮌헨과 SS 라치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 FC 간의 경기가 치러진다.

한편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식은 한국시각 3월 19일에 열린다. 이번 8강 추첨으로 결승 토너먼트까지 모두 정해지기 때문에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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