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17일 오전 5시에 펼쳐진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 CF와 아탈란타 BC, 맨체스터 시티 FC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경기의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 CF와 맨체스터 시티 FC였다.
레알 마드리드 CF는 34분 카림 벤제마, 60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2골을 먼저 넣어 앞서갔다. 아탈란타 BC는 루이스 무리엘이 득점해 추격을 시작했지만 1분 뒤 바로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 골을 넣고 3:1로 레알 마드리드 CF가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 CF는 8강 진출을 확정짓고 지난 시즌 16강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풀었다. 또한 17일 기준 라 리가 3위를 기록하고 있어도 챔피언스리그 내에선 전통의 강자 면모를 이어갔다.
맨체스터 시티 FC는 전반전에서 승리의 기운을 일찌감치 가져갔다. 12분에 케빈 더 브라위너, 18분에 일카이 권도간이 득점했다. 그대로 후반전까지 지나 2:0으로 맨체스터 시티 FC는 승리했다. 맨체스터 시티 FC는 2017-2018 시즌부터 4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하여 새로운 챔피언스리그 내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국시간 기준 내일 오전 5시에는 남은 16강 FC 바이에른 뮌헨과 SS 라치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 FC 간의 경기가 치러진다.
한편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식은 한국시각 3월 19일에 열린다. 이번 8강 추첨으로 결승 토너먼트까지 모두 정해지기 때문에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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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ulsu@manz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