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안 돼? 너도 안 되지?' 카카오톡 내부 시스템 오류로 장애

어린이날이었던 어제 저녁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런 글들이 올라왔었죠. '지금 카카오톡 안 되시는 분?', '너도 안 돼? 나도 안 돼'

어제 9시 47분 쯤부터 시작된 카카오톡 전송 오류는 2시간 가량 지나서야 정상 복구 됐고 그로 인해 사용자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카카오 측에 따르면, 내부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즉각 복구를 시도했고 자정이 넘긴 시각이 돼서야 복구 완료 했다고 합니다.

카카오톡은 부정할 수 없는 스마트폰 시대 제1의 메신저입니다. 통화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그만큼의 입지를 자랑하는 서비스인만큼 보다 더 안정적인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바랍니다.

 

'20-21 UEFA 챔스' 결승전 주인공은 맨시·첼시

기나긴 여정 끝에 결승전을 장식할 두 팀이 정해졌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입니다.

이번 주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이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각 2차전을 치르고 나서, 맨체스터 시티는 PSG를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를 꺾어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 (사진: 맨체스터 시티 FC 공식 홈페이지)
▲ (사진: 맨체스터 시티 FC 공식 홈페이지)
▲ (사진: 첼시 FC 공식 홈페이지)
▲ (사진: 첼시 FC 공식 홈페이지)

첼시는 2008년과 2012년 결승에 올라 2008년에는 준우승, 2012년에는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결승전에 그리 낯선 팀이 아닙니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에서 창단 첫 결승전 진출 뿐만이 아닌 창단 첫 우승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04-05시즌 리버풀이 AC 밀란을 기적적으로 꺾은 '이스탄불의 기적'이 발발한 터키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이 5월 30일 펼쳐집니다. 과연 이번엔 어떤 명승부가 쓰일까요?

 

선발투수 역할을 제대로 해낸 김광현과 양현종

이런 날도 아마 찾기 힘들 겁니다. 2명의 메이저리그 코리안리거가 동시 출격하다니. 그리고 그 역할에 맞는 활약을 제대로 해내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로 등판안 김광현과 양현종이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 했지만 선발투수로의 몫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 (사진: MLB.com)
▲ (사진: MLB.com)

김광현은 4이닝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첫 선발투루소 출전해 3 1/3이닝동안 1실점을 했지만 무려 8개의 삼진을 뺏어내 세계 야구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습니다.

두 선수 5회 이전 조기 강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신뢰도를 심는 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부디 두 선수가 보다 더 활발한 선발투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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