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노트9’ 공개, 13일부터 예약 판매
- ‘몬스터헌터: 월드’ PC판 출시 “스팀이 뜨겁다”
- 소방관 식단 공개에 네티즌들 ‘충격’ 반응
- BMW 화재 이어 국산 차량들도 화재

‘갤럭시 노트9’ 공개, 13일부터 예약 판매

삼성전자가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개최하면서 ‘갤럭시 노트9’을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노트9’은 S펜에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4,000mAh 대용량 배터리, 128GB, 512GB 내장 메모리, 10nm 프로세서, 최대 1.2Gbps 다운로드 속도 등의 성능을 갖췄으며, 촬영 장면에 따라 최적의 색감으로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또한, ‘갤럭시 노트9’은 6.4형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 하만(Harman)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합니다.

특히 ‘갤럭시 노트9’의 ‘스마트 S펜’은 버튼을 누르는 동작만으로 즐겨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 제어하고 프레젠테이션 중 슬라이드를 넘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S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er Kit)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앱에서 S펜 기능이 지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 노트9 512GB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합니다.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코드프리 이어셋 ‘기어 아이콘X(2018)’를 증정하고,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비용을 50% 지원(1년 2회)할 예정입니다. ‘갤럭시 노트9’의 정식 출시는 8월 24일입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3종도 추가 공개했습니다.

‘몬스터헌터: 월드’ PC판 출시 “스팀이 뜨겁다”

배틀그라운드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크게 흥행한 첫 번째 게임이죠. 그런대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이는 게임이 출시됐습니다. 캡콤의 ‘몬스터 헌터: 월드’ PC 버전이 8월 10일 스팀 플랫폼을 출시된 것입니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몬스터를 때려잡는 목적이 큰 게임입니다. 일반적인 RPG 장르와 달리 최강의 무기가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유저는 검, 둔기, 창, 도끼, 봉, 활 같은 무기 중 자신엑 적합한 무기를 고르면 됩니다. 무기 밸런스가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죠.

 

이러한 무기를 들고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재료를 얻고 장비를 만들면서 캐럭터를 육성하는 재미까지 있지만, 게임의 목적 자체가 더 강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헌팅 장르이기 때문에 다양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무기 사용에 대해 숙련될수록 더 큰 재미를 느끼겠죠. 반대로 장비에 대한 큰 격차가 없어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게임성은 흥행 성적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올해 1월 콘솔 버전으로 출시한 ‘몬스터 헌터: 월드’는 출시 3일 만에 500만 장이 출하됐고, 3개월만에 800만 장을 넘겼습니다. 1워부터 6월 판매량은 840만장입니다. 이는 캡콤 역사상 최다 판매량입니다. 더구나 스팀 플랫폼 출시 첫날에만 동시접속자수가 24만을 넘겼습니다. 배틀그라운드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말은 과장이 아니라는 것이죠.

소방관 식단 공개에 네티즌들 ‘충격’ 반응

우리나라에서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한 분들이지만, 정책 지원에 있어 가장 소외된 분들이라고도 평가 받는 직업이 바로 소방공무원입니다.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이 지난 9일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한 저녁 식사 메뉴는 그래서 충격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업단은 ‘24시간 365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모 소방서의 저녁 식사’라는 제목과 함께 서울 모 소방서 식당의 저녁 식사 메뉴를 공개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반찬구성이나 재료의 질이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오이 냉국으로 보이는 국물류에는 어이가 4개 뿐입니다.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의 페이스북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의 페이스북

사업단은 추가적으로 소방관들은 보통 하루 8건에서 최대 16건을 출동한다며 18개 시도 소방본부 중 가장 재정 여건이 좋다는 서울소방의 식사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재정적 여유가 충분하다고 알려진 서울 지역의 소방서의 식사가 이 정도 수준밖에 되지 않으니 재정 여건이 나쁜 소방서의 식사는 얼마나 형편없겠느냐는 말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죠.

사업단은 재난현장 출동대기 소방관의 한 끼 식사는 매우 중요하다며 식당 전담직원 및 조리사 부재, 물가상승 등의 이유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사진을 접한 수많은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나타내며 하루 종일 뜨거운 감자가 됐습니다.

BMW 화재 이어 국산 차량들도 화재

정부가 BMW 차량의 잇따른 화재로 운행 정지까지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 브랜드의 차량들에서도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오전 1시 41분께 경북 상주시 남상주IC 진입로 인근 25번 국도에서는 에쿠스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죠. 이날 오후 4시 50분께에는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방음터널 부근을 달리던 아반떼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영상 캡쳐
KBS 뉴스 영상 캡쳐

또 3시간 뒤인 오후 7시 35분께에는 전남 담양군 광주∼대구 고속도로 광주 방면 10km 지점에서 SM5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실 9일 오전에는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730Ld와 경기도 안양∼성남고속도로 삼성산 터널 인근을 달리던 BMW 320d 차량의 화재 소식이 있었습니다.

BMW 차량은 화재가 발생한 대표적인 모델인 520d 외에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고, 에쿠스, 아반떼, SM5 등에서도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면서 국산 차량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에 상당수 운전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며, 평소 차량 점검과 안전 운행에 대한 경각심과 차량 결함에 따른 자동차 제조사의 책임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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