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AI 서비스 ‘알렉사’가 전기차부터 달 탐사선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아마존은 완성차 기업인 스텔란티스와 손을 잡고 차량용 AI로 개발될 것이라는 공동 성명을CES 2022에서 발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현지시간 5일)이 전했다.
아마존이 협업하는 분야는 스텔란티스의 배달용 전기차를 아마존 배송 시스템에 배치하며, 아마존의 알렉사(AI)가 차량의 대시 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스텔란티스 배달용 전기차를 이용하는 첫 기업이 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급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스텔란티스의 배달용 전기차 수천 대 이상이 아마존의 물류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마존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1호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아르테미스 1호 프로젝트는 미국 항공우주국 뿐 아니라 시스코, 록히드 마틴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가 무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1호에 적용된다. 아르테미스 1호의 발사는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지난 가을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올해 3월로 연기됐다.
아르테미스 1호에 적용되는 알렉사는 발사 연기로 인해 추가됐다. 알렉사가 추가된 이유는 음성비서가 향후 유인 탐사선 임무에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 보기 위한 시도다. 알렉사는 아르테미스 1호의 음성 명령을 통한 탐사선 조향 및 물 공급, 배터리 상태 등 원격 상태 측정을 위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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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선 기자
ulsu@manz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