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지사장 박재천)가 엔비디아와 협업을 통해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NVIDIA Broadcast)의 주요 기능을 ‘커세어 iCUE 소프트웨어’(COSAIR iCUE Software, 이하 커세어 iCUE), ‘엘가토 웨이브 링크’(Elgato WAVE Link) 및 ‘엘가토 카메라 허브’(Elgato Camera Hub)’와 통합하겠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 사용자들은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 AI 이펙트’를 이용해 마이크와 카메라를 실시간으로 향상시켜 게이밍과 스트리밍, 화상 회의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모든 기능을 커세어와 엘가토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커세어 iCUE, 엘가토 웨이브 링크 및 엘가토 카메라 허브의 호환 가능 버전은 지난 7월 18일부로 준비 완료되었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의 AI 기반 노이즈 및 에코 캔슬링 기술을 통해 오디오가 더욱 선명하고 뚜렷해졌으며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오디오 경험을 커세어 헤드셋, 엘가토 마이크, 엘가토 웨이브 XLR 라인업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는 지포스 RTX GPU의 ‘텐서 코어 프로세서’를 통한 기계적 학습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음성을 식별해 다른 주변 소음과 분리시키기 때문에 통화 및 영상 촬영 시 우수한 노이즈 캔슬링 효과와 명확한 음질을 전한다. 따라서 개인 방송 시 각종 소음이 제거되어 사용자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린다. 그리고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 이펙트는 실내에서 에코를 제거하여 벽이나 천장을 방음할 필요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스튜디오 품질의 음향을 제공한다.

영상의 경우 엘가토 카메라 허브를 통해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 이펙트’를 사용하면 블러 처리, 배경 사진 변경, 삭제 등의 추가 배경 옵션을 활성화한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GPU의 AI 기반 필터는 구도의 가장자리 감지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웹캠만으로도 고화질 화면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지포스 RTX GPU 사용자의 iCUE 소프트웨어가 커세어 헤드셋이나 ST100 헤드셋 스탠드를 인식하면 iCUE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엔비디아 오디오 임팩트 SDK를 설치한다. 이후 오디오 플러그인을 다운로드하면 엔비디아 오디오 이펙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엘가토 웨이브 링크 소프트웨어에 통합되어 OBS 스튜디오 등 대중적인 스트리밍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엘가토 카메라 허브 소프트웨어(1.3버전 이상)에는 새로운 효과 탭이 생성되어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가 제공하는 모든 새로운 배경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줌(Zoom)과 같은 화상 회의 프로그램에서 엘가토 버츄얼 카메라를 비디오로 입력할 수도 있다.

커세어의 사장이자 최고경영책임자인 티 라(Thi La)는 “엔비디아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첨단 음향 및 영상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 통합으로 커세어 iCUE와 엘가토 소프트웨어의 역량을 강화해 게이밍과 스트리밍, 재택근무를 위한 더욱 전문적인 설정을 선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엔비디아의 지포스 플랫폼 마케팅 부사장인 제이슨 폴(Jason Paul)은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 이펙트를 커세어와 엘가토 소프트웨어에 통합함으로써 AI 기반으로 강화된 음향 및 영상을 원활하게 제공하게 되었다”라며 “이러한 AI 툴은 엔비디아 RTX GPU를 사용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더욱 뛰어난 생방송 스트리밍과 영상 품질을 전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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