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GoPro)가 액션 카메라 신제품 ‘히어로11 블랙’(HERO11 Black)을 출시했다.

히어로11 블랙은 새로운 이미지 센서와 GP2 프로세서 결합으로 HyperView 및 8:7 촬영 비율 기반으로 가장 넓은 FOV(시야각)을 제공하며 27MP 사진 및 5.3K60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수평 잠금 기능이 적용된 동영상 안정화 기술, 새로운 야간 타임랩스 모드, 최대 38% 촬영 시간이 연장된 엔듀로 배터리 등 여러 가지 기능이 이전 제품보다 개선되었다.

새로운 1/1.9” 이미지 센서로 27MP 사진 및 5.3K60, 4K120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10억 가지 이상의 색상 표현을 통해 이전 제품보다 선명하고 사실적인 느낌의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구성된 8:7 촬영 화면 비율 모드를 통해 이전 제품보다 16% 높아진 수직 FOV를 제공하므로 한층 더 향상된 화질로 사진 및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모바일 앱 ‘퀵’(Quik)을 통해 4:3, 16:9, 9:16 화면 비율로 자유롭게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기존 슈퍼뷰(SuperView)를 한층 강화한 하이퍼 뷰(HyperView) 디지털 렌즈를 통해 8:7 화면 비율 영상을 16:9 와이드 앵글로도 볼 수 있어서 자전거, 스키, 서핑 등 스포츠를 즐길 때 역동적인 장면을 더 몰입감 넘치는 POV 모드로 촬영할 수 있다.

동영상 안정화 기술도 더 발전되었다. 지난 2월 기술공학 에미상을 수상한 하이퍼스무스 기능이 5.0 버전으로 향상되며 5.3K, 4K 고품질 영상 촬영은 물론, 새로 추가된 오토 부스트 및 수평 잠금 모드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영상 촬영을 돕는다. 카메라가 흔들림을 자동 감지하면 오토 부스트 모드가 자동 적용되어서 라이딩처럼 역동적인 활동을 할 때도 넓은 FOV로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가 360°로 회전할 때는 수평 잠금 모드를 통해 수평을 완전히 유지한 상태로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원하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또한 퀵 앱에 자동 업로드 및 자동 하이라이트 기능을 추가해 고프로만의 구독 서비스와 사용자의 편의성도 동시에 향상시켰다. 고프로 카메라 충전 중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클라우드에 자동 업로드할 수 있으며, 퀵 앱에서 촬영 중 하이라이트한 장면들을 바탕으로 자동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이 가능한 점 또한 특징이다.

고프로 창립자 겸 CEO 닉 우드먼은 “히어로11 블랙은 고프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해상도와 FOV, 동영상 안정화 등 사용자의 모든 희망사항을 반영한 혁신적인 카메라다.”라며 “히어로11 블랙을 통해 다방면으로 뛰어나고 놀라운 촬영 환경을 경험하기를 바라며 히어로11 블랙을 포함한 강력한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액션캠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히어로11 블랙과 동시 출시된 히어로11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HERO11 Black Creator Edition)은 1인 콘텐츠 및 브이로그 촬영에 최적화된 올인원 패키지로, 전작보다 한층 강화된 카메라 성능을 지원한다. 신제품 히어로11 블랙을 포함해 배터리 내장 그립 볼타(Volta), 미디어 모듈(Media Module), 조명 모듈(Light Module) 등 총 네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올해 10월 25일 국내 출시되는 ‘히어로11 블랙 Mini’(HERO11 Black Mini)는 초경량 소형 카메라로, 히어로11 블랙과 동일한 이미지 센서가 장착되어 5.3K60, 4K120 영상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다. 원버튼 디자인으로 제작돼 퀵캡처(Quik Capture) 한 번으로 격렬한 움직임 도중에도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며, 8:7 촬영 화면 비율을 통해 더 넓은 FOV로 다양한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각 제품의 판매가는 히어로11블랙이 698,000원, 히어로11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998,000원, 그리고 히어로11 블랙 미니는 558,000이다. 고프로 구독자 대상으로는 각각 588,000원, 868,000원, 448,000원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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