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GoPro)가 역대 최다 출품률을 기록한 소비자 참여형 공모전 ‘제5회 고프로 밀리언 달러 챌린지'(GoPro Million Dollar Challenge)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고, 한국인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최종 우승자 55인을 발표했다.

밀리언 달러 챌린지는 고프로가 유저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콘텐츠 공모전이다. 올해 대회는 1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약 10주간 진행되었으며, 총 126개국의 소비자가 약 4만 2천 건의 영상을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 출품작 수량 대비 66% 증가한 수치로, 밀리언 달러 챌린지 역대 최다 출품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고프로 크리에이터팀은 3주간 심사를 통해 최우수 작품들을 선정했으며, 이들 영상을 취합 편집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최종 수상자는 21개국의 총 55명이 선정되었으며, 국내 크리에이터 윤중호 씨가 포함되었다.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한국인이 선정되면서 한국은 4회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게 되었다. 최종 수상자들은 100만달러(한화 약 13억 원)를 균등하게 나눈 18,181달러(한화 약 2,400만 원)를 상금으로 받게 된다.

고프로 창립자이자 CEO 니콜라스 우드먼(Nicholas Woodman)은 "역대 가장 많은 영상 콘텐츠를 제출함으로써 밀리언 달러 챌린지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신 크리에이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전세계 고프로유저들과 함께 놀라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지원과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프로는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상시 공모전인 고프로 어워드(GoPro Awards)를 진행하고 있다. 어워드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고프로의 액세서리가 주어지며, 공식 소셜 미디어에의 콘텐츠 게재 기회 또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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