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 개막에 맞춰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맞춤형 경험으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해당 행사는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만달레이베이 호텔(Mandalay Bay)에서 진행됐으며, 이 날 탄소중립을 향한 삼성의 도전과 스마트싱스 유니버스에 맞춰지는 다양한 커넥티드 기기들로 일상과 지구 환경의 변화 등을 소개했다.

▲ 사진 = 삼성전자
▲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신환경경영전략과 혁신기술을 통해 2050년까지 지구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목표와 함께 DX부문은 2027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관련되어 EPA는 에너지 저감을 위해 가정 내 에너지 관리가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스마트홈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검증하기 위한 SHEMS(Smart Home Energ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소개했으며,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업계 최초로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친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를 비롯한 업계 기술 리더와 함께 커넥티드 기기 사용 단계의 탄소 배출을 측정하고 저감하기 위한 업계 표준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탄소중립을 위한 파트너십에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삼성이 제공하는 가전 에너지 절감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 넷 제로 홈을 포함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파타고니아와의 협업을 통해 세탁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 발생량을 최대 54%까지(유럽 기준) 저감할 수 있는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개발했다. 이 세탁 코스는 이미 유럽 지역에 도입됐으며, 올해는 미국과 국내 시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사진 = 삼성전자
▲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기들의 연결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 쉽고 직관적인 기술을 구현해 초연결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집안에서의 초연결 경험을 보다 용이하게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새로운 스마트싱스 허브 '스마트싱스 스테이션'(SmartThings Station)을 공개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작고 편리한 스마트싱스 허브로 무선 충전기에 내장돼 있는 형태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스마트 홈 IoT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를 지원함으로써 삼성전자ㆍ구글ㆍ아마존ㆍ애플 등 다양한 제조사들의 스마트 홈 관련 기기를 쉽게 연동시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유니버스에서 이루어지는 맞춤 연결을 통한 일상의 시나리오를 아침, 낮, 저녁 시간대 별로 소개했다. 스마트싱스가 가져오는 편리한 일상을 묘사한 사례들을 통해 개인별 맞춤화된 기기간 네트워크가 사람들의 하루 일과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가정 내 특별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그니파이(Signify)와 협업해 TV에서 재생되는 콘텐츠에 맞춰 조명의 색상과 밝기가 변하는 ‘게임&비디오 싱크’ 서비스를 2022년 삼성 스마트 TV에서도 새롭게 지원할 예정이다.

▲ 사진 = 삼성전자
▲ 사진 = 삼성전자

삼성은 맞춤 경험을 실현하기 위한 믿을 수 있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삼성의 새로운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보안 플랫폼은 프라이빗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연결된 기기간 에코시스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녹스 매트릭스 솔루션을 통해 연결된 기기간 가장 취약한 링크가 공격받는 것을 방지하고 다른 기기가 취약점이 발생했는지를 상호 모니터링하게 된다. 녹스 매트릭스는 삼성 기기로부터 시작해 타사 제품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하만 레디 케어' 솔루션은 삼성전자와 하만의 전장사업 관련 노하우와 최신 자동차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 내 스마트 경험(ICX, In-Cabin eXperience)을 극대화 해주며 운전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 준다.

하만 레디 케어는 카메라, 레이더 등의 센서와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인지 수준을 측정하고 상태 변화를 파악해 최상의 운전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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