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와 함께 자율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신기술과 차량들이 조금씩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첫 번째 LEVEL 3 자율 주행 회사가 탄생할 것이란 소식이다.
일각에선 자율 주행과 전기차로 잘 알려진 테슬라가 LEVEL 3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번에 미국의 승인을 대기중인 곳은 메르세데스 벤츠다. 현재까지 확인된 절차는 벤츠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Drive Pilot은 네바다 주의 승인을 받았고 미국 주 정부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번 벤츠가 자율주행 기술 단계는 LEVEL 3 인증으로 제어 주체와 주행 책임이 모두 시스템으로 바뀌는 완전 자율 주행의 변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특정 조건에서 자율주행 위험 시 운전자 개입 필요한 상황이지만, 전반적인 제어 주체와 주행 책임이 시스템 즉 자동차 혹은 자율주행 서비스로 넘어가는 만큼 이번 미국 주 정부의 LEVEL 3 인증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관련되어 이미 벤츠는 2022년 5월 독일 정부로부터 자동차 제조업체 중 최초로 LEVEL 3 자율주행을 승인을 얻은 바 있다.
한편, 현재 테슬라에 적용중인 FSD(Full Self-Driving)은 LEVEL 2단계 부분 자동화 자율 주행 운전이며, 특정 조건에서 시스템이 보조 주행하는 단계다. 더불어 현대자동차 역시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LEVEL 3 수준의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인 'HDP'(Highway Driving Piliot)을 적용한 제네시스 G90을 올해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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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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