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가 스윙 도어 4개로 조립 편의성을 높이고 쿨링팬을 최대 11개 장착 가능한 미들타워 케이스 ‘마닉 GM4-윙’(MANIC GM4-WING)을 출시했다.

마닉 GM4-WING은 마이크로닉스의 G-시리즈 케이스이다. 효율성과 튜닝에 초점을 맞췄으며 직선이 강조된 강한 캐릭터 라인으로 디자인을 부각시켰고 강화 유리 패널은 상단에, 메쉬 패널은 하단에 배치해 독특한 인상을 더했다. 강화 유리 패널은 LED를 더욱 강조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메쉬 패널은 외부 공기를 케이스 내부로 흐르게 하여 쿨링 효율을 높인다.

제품 좌우에는 각각 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스윙 도어가 적용되었는데, 상단과 하단부가 각각 분리되어 있다. 상단 도어만 열어 프로세서, 메모리,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 주요 부품을 교체할 수 있고 하단 도어는 하드디스크와 파워 서플라이를 교체할 때 열면 된다.

고성능 시스템을 쓰는 소비자를 겨냥해 공기 흐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상하단부터 측면 등 쿨링팬을 최대 11개 장착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 흡기와 배기 구조를 자유롭게 구성 가능하다. 기본 제공되는 쿨링팬은 4개(120mm ARGB 쿨링팬)이며 전면에 3개, 후면에 1개 장착된다. 또한 사용자가 ARGB 쿨링팬을 따로 설치해 사용할 경우 색상을 통일해 쓸 수 있도록 전용 허브도 기본 제공한다.

마닉 GM4-윙은 다양한 하드웨어를 장착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도 넉넉하게 제공된다. CPU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는 전면과 상단에 360mm 규격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고, 타워형 CPU 공랭 쿨러는 높이 175mm인 제품까지 장착 가능하다.

그래픽카드는 길이 최대 400mm(전면에 라디에이터 장착 시 345mm)인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고, 무게 때문에 메인보드 PCIe x16 슬롯이 휘어지지 않도록 그래픽카드 지지대도 기본 제공된다.

케이스 상단에는 주변 기기 연결용 I/O 포트가 있다. USB 3.0 포트 1개와 USB 2.0 포트 2개, 스테레오 입출력 포트 등이 있으며, 이와 함께 ARGB 컨트롤러 색상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LED 모드 버튼도 제공된다. 마닉 GM4-윙 권장소비자가격은 95,500원이다.

최범석 마이크로닉스 게이밍 기어 사업부문 사장은 “마닉 GM4-윙은 멋과 성능, 확장성 등 균형 잡힌 시스템을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PC 케이스이다. 앞으로도 시장의 요구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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