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각각 참가한 'UEFA 유로 2020'과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둬 첫 승을 신고하는데 실패했다.
스페인은 '바이킹 군단' 스웨덴을 첫 상대로 맞았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점유율을 무려 86%을 유지했지만 결국 득점에는 실패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같은 조에 속한 스웨덴, 폴란드, 슬로바키아에 비해 무난한 16강 진출이 예상됐던 스페인이었지만 예상 밖의 무승부 결과로 차후 진행이 더 험난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2015·2016 연속 우승국 칠레를 첫 상대로 맞았다. 전반 33분 아르헨티나는 프리킥을 얻어 메시의 절묘한 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8분 칠레는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득점에 성공해 1:1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경기는 끝나고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는 사실 상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 출전임을 암시하며, 준우승만 3번 차지하고 유일하게 획득하지 못 한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다짐했다. 하지만 첫 경기 무승부로 그 목표가 다소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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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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