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2020(이하 유로 2020) 본선 개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미뤄지다 드디어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앞서 영국 일간지 ‘미러’가 본선 진출국 중 어느 유니폼이 최고 디자인인지 선정했다.
본선 진출국 24개국의 홈과 원정 유니폼을 각각 나눠서 별도로 평가했는데, 1위로 선정한 유니폼은 이탈리아의 홈 유니폼이었다. 전통적인 파란색 바탕에 은은하게 들어간 르네상스 패턴이 눈길을 끌었다. 2위는 러시아 원정 유니폼이었다. 흰색 바탕에 러시아 국기에 들어간 파란색과 빨간색이 가로로 삽입돼 깔끔한 느낌을 준다. 3위는 스웨덴 원정 유니폼이었다. 남색 바탕에 세로로 그어진 노란색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최악의 유니폼으로는 '피파랭킹 1위' 벨기에 홈 유니폼으로 평가됐다. 빨간색 바탕에 사선의 불규칙한 패턴의 문양은 '미러'에서 "마치 트랙터가 밝고 지나간 것 같다"고 혹평했다.
전체 순위에 대해서는 '미러'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유로 2020'은 특정 개최국가 없이 유럽 전역에서 분산 개최되며,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1달 간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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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ulsu@manz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