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전 인턴 유나이티드 FC 감독 유상철이 2021년 6월 7일 19시 20분 경 췌장암으로 생을 마감했다.
2019년 10월부터 유상철 감독은 건강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그럼에도 인천 유나이티드 FC를 감독으로써 이끌고 있었다. 2019년 11월 19일 췌장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구단 SNS를 통해 밝혀졌고 다른 장기로도 전이가 시작돼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 했다.
이후 투병생활은 계속했고 결국 2021년 6월 7일 향년 49세로 유상철은 생을 마감했다.
유상철은 대한민국 축구계의 대들보로써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벨기에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입증했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폴란드전에서도 추가골을 성공시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밝은 행진을 열기도 했다.
100경기가 넘는 국가대표 생활로 홍명보에 이은 주장직을 맡아 대표팀을 맡기도 했으며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 스타일로 진정한 전천후 선수임을 몸소 증명했다.
유상철 감독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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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ulsu@manz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