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를 이끌었던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광복절에 맞춰 봉환된다.

지난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방문 당시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을 요청했고 카자흐스탄 정부 협조에 따라 이번 봉환이 결정됐다.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위해 14일 오전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9 공군 특별수송기가 출발한다고 국가보훈처는 밝혔다. 

▲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홍범도 장군을 역을 맡은 배우 최민식 (사진: 네이버 영화, 빅스톤픽처스, 더블유픽처스, 쇼박스)
▲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홍범도 장군을 역을 맡은 배우 최민식 (사진: 네이버 영화, 빅스톤픽처스, 더블유픽처스, 쇼박스)

계획에 따르면,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광복절 저녁 한국에 도착하며 이틀간의 추모기간을 거친 후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홍범도 유해 봉환 특사단에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여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영화배우 조진웅이 동행한다.

광복절에 진행될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과정은 TV로 생중계 된다.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