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가 2023년 9월 1일부터 5일까지(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 2023’(이하 IFA 2023)에 참가해 자사의 파워 서플라이와 기계식 키보드를 선보였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로 잘 알려진 IFA는 140여 개 국가에서 2천여 개 이상 기업이 참가한다. 마이크로닉스는 IFA 2023에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계한 파워 서플라이 ‘위즈맥스 플래티넘’(WIZMAX PLATINUM)과 럭셔리 기계식 키보드를 지향하는 ‘칼럭스’(CALUX)를 전면에 내세웠다. 마이크로닉스는 자체 설계와 디자인으로 차별화시킨 두 제품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판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강현민 마이크로닉스 대표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이자 전 세계인이 집중하는 가전박람회 중 하나인 IFA에서 마이크로닉스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뛰어난 완성도와 독창성을 지닌 우리 게이밍 기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를 발판 삼아 유럽 시장 진출 확대 가속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우 잘 생겼다는 의미인 칼릭스(Calix)와 호화롭다는 의미인 럭셔리(Luxury)를 조합한 칼럭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타건감을 함께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개발 중인 제품이다. 본체를 정밀 가공한 알루미늄으로 구성해 고급스러운 감각과 높은 내구성을 제공한다. 로우 프로파일 기계식 스위치, 화이트 LED 등으로 멋을 내어 기존 키보드들과 다른 감각을 제공하며, 키캡 색상도 다양하게 조합해 사용자 개인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윈도우와 맥OS 간 전환도 가능하다.

유선과 무선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며 무선 연결은 블루투스와 2.4GHz 주파수로 연결할 수 있다. USB 케이블로 키보드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유선 상태로 인식되고 배터리 충전이 이뤄진다.

위즈맥스 플래티넘은 80플러스 플래티넘(80PLUS PLATINUM)과 사이베네틱스 ETA 티타늄(TITANIUM) 등급을 획득한 고효율 파워 서플라이다. 극한 환경에서 전기 제품에 인가되는 높은 입력 전압 변동을 견딜 수 있도록 프리볼트(Free Voltage)로 설계되었고, 최신 파워 서플라이 규격인 ATX 3.0도 적용되었다.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등 PC 주요 부품이 요구하는 +12V 전압을 안정적으로 출력하는 2세대 GPU-VR(GPU-Voltage Regulation) 기술도 제공한다. 제품에 따라 ±0.3~±0.4% 수준 전압변동률로 +12V 출력을 유지해 하드웨어 작동 및 오버클럭 안정성 확보에 도움을 준다.

한편 마이크로닉스는 IFA 2023 이후에도 다양한 자체 설계 · 디자인한 게이밍 기어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IFA 2023에 전시된 제품 관련 정보는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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