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는 대부분 동그란 팬케이크처럼 생겼다. 방안을 돌아다니며 청소하는 걸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모서리는 청소가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면 로봇청소기를 네모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

에코백스(ECOVACS)가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신제품 ‘디봇 X2 옴니(DEEBOT X2 OMNI)’를 11일 출시한다.

‘디봇 X2 옴니’는 기존의 로봇청소기 모델과는 다르게 스퀘어 디자인으로 모서리 커버율을 99.77%까지 끌어올렸다. 더 작아진 옴니 스테이션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듀얼-레이저 라이다(LiDAR) 센서가 내장되어 더욱 지능적이고 높이가 95mm로 낮아진 로봇청소기는 가구 밑 공간도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청소 기능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55℃ 자동 온수 물걸레 세척 기능은 물론, 8000Pa의 흡입력으로 더욱 강력하게 먼지를 빨아들일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9mm에서 15mm로 자동 물걸레 리프팅 높이가 업그레이드되어 카펫 위에서도 더 원활하게 이동하며 청소할 수 있다.

정철교 에코백스 한국지사 대표는 “로봇 가전 전문 회사 에코백스의 최신 기술이 총집약된 ‘디봇 X2 옴니’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진정한 핸즈-프리 청소로 일상에 한층 높은 여유를 더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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