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업계 최초로 AI PC 가속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2월 14일 출시 예정인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활용해 2025년까지 1억 대 이상의 PC에서 AI 기능 활성화를 목표로 관련 개발 도구 및 자원을 소프트웨어 협력사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텔은 지난 9월 인텔 이노베이션 2023(Intel Innovation 2023) 행사에서 공유한 AI PC 사용 사례를 기반으로 AI PC 가속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인텔은 이 프로그램에 대하여 PC 업계 전반에서 AI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혁신 이니셔티브라고 강조했다.
AI PC 가속화 프로그램은 독립 하드웨어 벤더(IHV) 및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를 AI 툴체인, 공동 엔지니어링, 하드웨어, 설계 자원, 기술 전문성 및 공동 마케팅 기회 등 인텔이 보유한 자원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태계 파트너들은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술 및 해당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해 AI 및 머신 러닝(ML)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사용 사례 개발을 가속화하고 AI PC 생태계에서 발전하는 솔루션과 PC 산업 전반을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AI PC 가속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Michelle Johnston Holthaus) 수석부사장은 "인텔은 소프트웨어 리더십이 AI PC 경험의 핵심으로 꼽고 있으며, 개방형 생태계 접근 방식을 통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AI 개발의 오랜 역사와 ISV 엔지니어링 협력으로 축적된 네트워크를 갖춘 인텔은 PC에서 새로운 사용 사례와 경험을 촉진하는 연결성과 혁신을 적극적으로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PC 가속화 프로그램은 ISV 요구사항에 따른 소프트웨어 최적화 및 튜닝, 핵심 개발 도구 및 오픈비노(OpenVINO)와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 시장 출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인텔의 엔지니어링 인재 벤치에 액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텔은 딥렌더(DeepRender), 리와인드 AI(Rewind AI), 매직스(MAGIX), 버퍼존(BufferZone), 블랙매직(BlackMagic), 비디오컴(VideoCom), 사이버링크(CyberLink), 스카이럼(Skylum), 어도비(Adobe), 엑스플릿(XSplit), 오다시티(Audacity), 원더쉐어필모라(Wondershare Filmora), 웹엑스(Webex), 줌(Zoom), 토파즈(Topaz) 등 100개 이상의 ISV 파트너와 300개 이상의 AI 가속 기능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인텔은 오디오 효과, 콘텐츠 제작, 게임, 보안, 스트리밍, 영상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PC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PC 가속화 프로그램은 인텔 파트너 얼라이언스의 AI 가속화 이니셔티브의 확장판으로, 1,000개 이상의 ISV 파트너가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AI 솔루션을 구축, 최적화 및 배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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