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NASA 달 탐사 프로그램 위한 슈퍼컴퓨터 구축
LG유플러스, 중소 알뜰폰 지원 프로그램 ‘U+MVNO 파트너스’ 출범
KT, 전기이륜차 관제 서비스 상용화
SKT, OECD 통신정책 리더들에게 ‘5G 노하우’ 공유
카시오, 트러스토닉 통해 차세대 스마트워치 보안 강화
한컴-SKT, 외국인 대상 AI 통번역기 렌탈 서비스 시작
키사이트, 5G NR 프로토콜 적합성 테스트 항목 제공

HPE, NASA 달 탐사 프로그램 위한 슈퍼컴퓨터 구축

HPE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에임즈(Ames) 연구소가 새로 도입한 슈퍼컴퓨터를 맞춤 설계해 모델링 및 진입, 하강, 착륙(EDL) 시뮬레이션 실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우주인 탐사단을 달의 남극 지역에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Artemis Program)’을 지원하게 된다. NASA 에임즈 연구소가 에이트컨(Aitken)으로 이름 붙인 이 신형컴퓨터는 HPE와 NASA 에임즈 연구소가 4년간 여러 단계의 협업을 거쳐 개발한 초기 결과물이다.

에이트컨 슈퍼컴퓨터는 쌍성계를 연구하는 미국 천문학자 로버트 그랜트 에이트컨(Robert Grant Aitken)의 이름을 따왔다. 에이트컨은 최대 3.69페타플롭의 성능을 바탕으로 우주인 탐사단이 달에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수 천 가지의 복잡한 시뮬레이션 구현을 더욱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에이트컨은 특별 설계된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의 고성능 컴퓨팅 (HPC) 플랫폼인 HPE SGI 8600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내기 위한 특수 액체 냉각 기능을 탑재했다.

에이트컨은 HPE가 NASA와 공동 개발한 모듈형 데이터 센터(Modular Data Center) 접근방식이 적용된 NASA 에임즈 연구소의 신형 모듈 슈퍼컴퓨팅 시설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이트컨은 더욱 향상된 효율과 함께 전력, 물 사용량을 크게 절감한 HPC솔루션을 제공한다.

신규 시설은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 뷰에 위치해있으며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현지 기온과 증발 방식을 결합시켜 슈퍼컴퓨터를 냉각시키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존 설비와 달리 냉각탑과 수백만 갤런의 물 없이 슈퍼컴퓨터 냉각이 가능하다.

HPC 및 AI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빌 마넬(Bill Mannel)은 “HPE는 NASA 에임즈 연구소와 오랜 기간 협력해왔으며 전반적인 효율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우주와 과학 분야의 새로운 발견을 촉진하는 혁신적 HPC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인류 달 탐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신형 에이트컨 슈퍼컴퓨터와 전력 성능을 설계하는 데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HPE는 특별 설계된 엔드 투 엔드 방식의 고성능 컴퓨팅(HPC) 플랫폼, HPE SGI 8600 시스템을 기반으로 NASA 에임즈 연구소의 신형 슈퍼컴퓨터를 설계했다. HPE SGI 8600 시스템은 HPE가 파트너사와 구축한 견고한에코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컴퓨팅,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및 기타 IT 인프라 솔루션을 통합했다.

 

LG유플러스, 중소 알뜰폰 지원 프로그램 ‘U+MVNO 파트너스’ 출범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활성화를 위한 종합 지원방안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의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브랜드·파트너십 프로그램 ‘U+MVNO 파트너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U+MVNO 파트너스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현재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망을 임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 12개사다.

이 프로그램은 MVNO 사업자들과 영업활동 지원, 인프라 지원, 공동 마케팅 3가지 협업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5G 요금제 출시 지원, 자사 유통망을 활용한 알뜰폰 판매, 알뜰폰 멤버십 제휴처 확대, 전용 홈페이지 제작 등 MVNO 사업자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지원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중소 MVNO 사업자들의 단말 구매, 전략상품 출시, 서비스 유통 등을 위해 다양한 영업활동 지원책을 내놨다.

단말 제조·유통사들과 협상력이 부족한 MVNO 사업자들을 위해 LG유플러스는 휴대폰 제조사인 LG전자, 삼성전자를 포함해 중고폰 유통업체들과 직접 협상을 통해 신규 출시 스마트폰 및 중고 인기모델 수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정액형 선불요금제를 출시해 알뜰폰 고객들의 요금제 선택폭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 또 MVNO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알뜰폰 5G 요금제 를 준비, 요금경쟁력을 대폭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전략 요금상품 확대지원이 MVNO 사업자들의 수익 개선과 가입자 확보 및 유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유통망 확대를 위해 기존에 GS25와 이마트24에 설치한 유심카드 전용 판매대를 오는 10월까지 LG유플러스 전국 2200여개 직영점 및 대리점에 구축한다.

현재 LG유플러스 서울·수도권 일부 매장에만 투입된 알뜰폰 선불 유심카드 판매 전담 직원도 내년 1월까지 전국 매장으로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또 고객의 알뜰폰 유심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즉시 개통을 위해 알뜰폰 유심카드를 1시간 내 배달하는 서비스도 검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MVNO 사업자들이 통상 고객 내방이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 다는 점을 고려해 U+MVNO 파트너스 참여사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직접 신규가입, 기기변경, 번호이동을 신청할 수 있는 ‘셀프 개통 서비스’를 내년 2월부터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자사 전산 시스템과 MVNO 사업자 개통 시스템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규격을 맞춰 MVNO 사업자 시스템에서 고객정보 확인 및 본인인증, 개통 등이 원스톱 처리 가능토록 하는 IT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동일명의 개통, 가입 후 서비스 미사용 휴대폰 등 비정상 가입자로 추정되는 사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이상관리 확인 시스템도 MVNO 사업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U+MVNO 파트너스 전용 유심을 참여사들에게 제공하여 사업자들이 개별 구매해오던 유심 수급 비용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방침이다.

그간 경쟁력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거론되어 온 알뜰폰 멤버십도 대폭 개편한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피자, 놀이공원 위주로 사용되던 U+MVNO 파트너스 참여사들의 멤버십 제휴처를 고객 관심도가 높은 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MVNO 사업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인 대(對)고객 홍보, 마케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U+MVNO 파트너스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참여사 가입 고객 대상 각종 이벤트 행사 등 공동 판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전용 홈페이지에 LG유플러스 홈페이지와 참여사들의 홈페이지를 연동시켜 고객들이 보다 쉽게 사업자별 알뜰폰 서비스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최근 알뜰폰 업계의 요금경쟁력은 점차 약화되고 망 도매대가 협상에 대한 의존도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해 꾸준히 증가하다 올해 2월 처음으로 감소하더니 4월 810만248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7월말 기준 806만6747명을 기록하며 내리막길 추세다.

이런 시장 환경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담은 U+MVNO 파트너스 프로그램이 정체기인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장 박준동 상무는 “U+MVNO 파트너스는 알뜰폰과 상생,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토탈 솔루션”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을 통해 MVNO 사업자들이 향후 이동통신사에 준하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전기이륜차 관제 서비스 상용화

KT가 전기이륜차 관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EV(Electric Vehicle) 모빌리티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T는 지난 5월 대림오토바이와 체결한 ‘EV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로 전기이륜차 관제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기이륜차 관제 서비스는 대림오토바이의 전기이륜차 ‘재피플러스’와 향후 출시 예정모델인 ‘EM-1’에 KT의 커넥티드카 플랫폼 기가 드라이브(GiGA Drive)를 전기이륜차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해 결합한 서비스다.

전기이륜차의 위치 정보, 배터리 상태, 운행 현황 등을 전기이륜차 라이더 및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이륜차 라이더는 모바일 앱을 통해 주행거리, 배터리 잔량 및 예상 충전시간 등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앱에서 제공하는 소모품 리스트, 교체주기 정보를 통해 정기적인 소모품 관리를 할 수 있다.

운행 중 장애 발생시에는 인근 정비소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 중인 이륜차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알림 서비스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전기이륜차 관제 서비스는 이륜차를 많이 이용하는 배달업체나 렌털업체 등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이륜차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관리자는 웹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전기이륜차의 운행 현황, 시동 및 충전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기이륜차에 충격이 가해지거나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위치 추적을 통해 문제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 라이더의 과속, 급감속 등 운전습관 정보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해 안전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KT와 대림오토바이는 배달업체, 렌털업체뿐 아니라 대학 캠퍼스, 공단, 관광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개인차량이나 셔틀버스 외에는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친환경 전기이륜차의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양 사는 이러한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를 위해 일정한 구역 내에서 전기이륜차 공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지오펜스(Geofence) 기능 적용 등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

또 양 사는 전기이륜차 활성화를 위해 배터리 공유 서비스, 운행 데이터 기반 보험연계(UBI, Usage Based Insurance)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공유 서비스는 전기이륜차 이용자가 인근 배터리 스테이션에서 소모된 배터리를 반납하고 충전이 완료된 배터리를 즉시 교환해 사용하는 서비스로 이용 연속성에 제한이 있는 전기이륜차의 단점을 극복해 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안전운전 습관 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UBI 서비스 역시 전기이륜차의 높은 사고위험과 보험료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측됐다.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전기이륜차 관제 서비스가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인 전기이륜차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서비스, 보험연계 서비스 등 지속적인 사업 확대 노력을 통해 EV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SKT, OECD 통신정책 리더들에게 ‘5G 노하우’ 공유

SK텔레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신인프라 및 서비스 정책 리더들에게 5G 등 자사 통신 기술·노하우를 공유했다.

SK텔레콤은 벵트 묄러뢰드(Bengt Molleryd) OECD 통신인프라 및 서비스정책 분과회의(Working Party Communication Infrastructure and Service Policy, WP-CISP) 의장과 OECD 사무국(Secretariat) ICT 정책 리더 일행이 SKT의 ICT 전시관 티움(T.um)과 5G 스마트오피스를 23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묄러뢰드 의장 등 OECD 통신 정책 리더들의 방문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전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는 대한민국의 ICT 인프라 현장을 확인하고 OECD의 미래 ICT 정책 수립에 필요한 SK텔레콤의 자문과 협력을 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날 묄러뢰드 의장 일행은 SK텔레콤의 ICT 전시관 티움(T.um)과 5G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했다. 티움에서는 2049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초고속 네트워크, AI를 이용 우주 환경 모니터링, AR·드론을 활용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ICT 기술을 경험했다.

박종관 SK텔레콤 5GX 랩스장(맨 오른쪽)이 벵트 묄러뢰드 OECD WP-CISP의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네트워크 고도화 등 OECD 미래 ICT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박종관 SK텔레콤 5GX 랩스장(맨 오른쪽)이 벵트 묄러뢰드 OECD WP-CISP의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네트워크 고도화 등 OECD 미래 ICT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5G 스마트오피스에서는 사원증 없이 안면인식으로 출입하는 워킹스루(Walking-through) 시스템, 노트북 없이 스마트폰 연결만으로 즉시 업무가 가능한 5G VDI 도킹 시스템 등을 체험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5G가 업무 생산성 증대로 이어지는 현장을 확인했다.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와 ICT 기술을 체험한 OECD ICT 정책 리더들은 SK텔레콤 관계자들과 디지털 전환·네트워크 고도화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은 OECD에서 주목하고 있는 5G 네트워크 기술 개발 및 구축 사례, 양자암호통신 기술 및 적용 사례, 기가 프리미엄(Giga Premium)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솔루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유무선 네트워크 현황·기술 등을 발표했다.

OECD는 이번 방문에서 얻은 경험과 통찰을 향후 OECD 5G 보고서, OECD 디지털 경제 전망(Digital Economy Outlook), 디지털 전환을 위한 차세대 브로드밴드 정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OECD는 지난 2017년부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핵심 화두로 ‘고잉 디지털(Going Digital)’ 보고서를 작성해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각료이사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고잉 디지털 보고서는 5G·AI 등이 촉발시킨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세계적인 경제·사회 변화 등을 담고 있다.

벵트 묄러뢰드 OECD WP-CISP 의장은 티움 체험을 마치고 “환상적이고 특별한 미래 체험이었다”며 “5G·AI 등 세계적으로 앞선 SK텔레콤의 ICT 기술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인류의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 박종관 5GX 랩스장은 “SK텔레콤의 5G 등 세계 최고 수준 유무선 네트워크에 OECD도 주목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이 가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기술 노하우를 OECD와 공유해 OECD 회원국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카시오, 트러스토닉 통해 차세대 스마트워치 보안 강화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트러스토닉(Trustonic)이 23일 카시오(Casio)가 차세대 플래그십 웨어러블 기기의 보안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트러스토닉(Trustonic Secured Platform, TSP)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8월에 출시된 카시오 프로 TREK 스마트 WSD-F21HR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운동선수 및 소비자를 위해 개발돼 GPS, 오프라인 지도, 심박동수 및 최대산소섭취량 측정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진화된 센서, 처리 능력 및 연결성과 새로운 웨어러블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의 수요에 의해 2025년까지 31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하고 고객 및 브랜드를 보호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카시오는 트러스코닉의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능을 사용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향상된 스마트워치 기능, 속도 및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트러스토닉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저장되고 전송되는 민감한 추적 및 생체 측정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카시오를 지원하고 있다.

이 새로운 스마트워치는 이미 20억대의 스마트기기에 탑재돼 검증받은 보안 기술인 트러스토닉 시큐어드 플랫폼(Trustonic Secured Platform, TSP)을 활용하고 있다. TSP는 업계 표준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능을 제공해 웨어러블, 스마트폰, 자동차 내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 및 의료기기와 같은 커넥티드 기기를 보호하고 있다.

OEM이 별도의 부품을 추가하지 않아도 되는 보안 내재화 기능을 제공하며 카시오와 같은 대량 제조업체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 TSP는 트러스토닉의 컴온 크리테리아(Common Criteria) 및 글로벌 플랫폼(GlobalPlatform) 인증을 획득한 Trusted Execution Environment(TEE)를 활용해 카시오가 구글의 키마스터(KeyMaster) 및 베리파이드 부트(Verified Boot)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컴-SKT, 외국인 대상 AI 통번역기 렌탈 서비스 시작

한글과컴퓨터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통번역기 ‘말랑말랑 지니톡 고!(이하 지니톡 고!)’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컴은 SKT의 ‘T 와이파이 렌탈 서비스(와이파이 공유기 대여 서비스)’를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니톡 고!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T 와이파이 렌탈 서비스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휴대폰, 태블릿PC, 노트북 등의 기기에서 SKT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공유기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휴대용 인공지능 통번역기인 지니톡 고!는 와이파이 공유 기능까지 함께 갖고 있어 지니톡 고! 하나만 렌탈하면 기존 와이파이 공유기 대여 가격으로 통번역 서비스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

지니톡 고!는 한컴이 중국의 대표 인공지능 기업인 아이플라이텍과 한·중 기술협력을 통해 선보인 인공지능 통번역기다. 지난 6월 출시 당시 7개 언어에 대한 통번역이 가능했던 지니톡 고!는 최근 통번역 지원 언어를 65개로 대폭 확대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등 전 세계 주요 언어에 대한 통번역이 가능하다.

또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대한 통번역이 가능하며 사진을 번역해주는 ‘이미지 번역(OCR)’, 외국어 발음의 정확도를 평가해주는 ‘말하기 학습’, 여행지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여행도우미’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지니톡 고! 대여를 원하는 고객은 T로밍 홈페이지 인바운드 서비스를 통해 10월31일까지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며 SKT로밍센터가 있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대구공항, 제주공항, 부산항 등 전국 주요공항 및 항만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키사이트, 5G NR 프로토콜 적합성 테스트 항목 제공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자사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이 GCF(Global Certification Forum)와 미국 내 선도적인 이동통신사업자들로 구성된 인증 포럼인 PTCRB의 검증을 거쳐 세계 최다 수준의 5G NR 프로토콜 적합성 테스트 항목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생태계는 검증을 마친 키사이트의 독보적인 프로토콜 테스트 항목을 활용해 글로벌 모바일 통신 표준 기구인 3GPP가 설정한 사양을 준수하면서 5G NR 디바이스 인증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테스트 항목에 대한 조기 접근은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각종 시나리오의 검증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다.

키사이트의 5G 프로토콜 적합성 툴세트는 키사이트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 제품군의 일부로 주파수 범위 1(FR1)과 주파수 범위 2(FR2) 전반의 NSA(non-standalone) 모드에서 가장 많은 수의 GCF 검증 5G NR 프로토콜 테스트 항목을 제공한다.

툴세트는 GCF와 PTCRB의 검증을 거친 SA(standalone) 모드에 대한 프로토콜 테스트 항목을 독자적인 방식으로 제공한다. SA 모드는 새로운 3GPP 코어 네트워크 아키텍처인 5GC(5G core)를 활용해 5G NR의 모든 잠재력을 실현하며 그 결과 초저지연과 더 큰 용량을 요구하는 새로운 테스트 항목이 발생한다.

키사이트 무선 테스트 그룹 부문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인 카일라시 나라야난(Kailash Narayanan)은 “동일한 플랫폼에서 GCF와 PTCRB의 검증을 거친 세계 최다 수준의 RF 및 프로토콜 적합성 테스트 항목을 제공하는 키사이트는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가 5G 디바이스 인증을 효율적으로 가속화하고 전세계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소비자 시장과 융합 산업 부문 모두에 요구되는 eMBB(enhanced mobile broadband)와 초저지연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폭넓은 5G 사용 사례를 보다 빠르게 배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2019년 7월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CAG#59 미팅 후 키사이트는 자사의 5G 적합성 툴세트(테스트 플랫폼 168)가 가장 많은 수의 GCF 검증 RF 테스트 항목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7월 퀄컴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을 통해 FR1 NSA 모드에서 GCF로부터 RF 복조 및 무선 리소스 관리(RRM)에 대한 5G NR 적합성 테스트 항목 검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키사이트는 최초로 FR2 NSA 모드의 RF와 FR1 SA 모드의 프로토콜에 대한 5G NR 테스트 항목을 PTCRB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키사이트의 5G 프로토콜 적합성 툴세트를 사용하여 테스트 랩을 비롯한 이동통신사업자와 칩셋 및 디바이스 제조업체는 FR1과 FR2 주파수 대역에서 조기 설계부터 인증 및 제조에 달하는 워크플로 전반에 걸쳐 새로운 디바이스를 검증할 수 있다. 이 솔루션 제품군은 키사이트의 UXM 5G 무선 플랫폼을 활용하여 공통 플랫폼에서 폭넓은 테스트 항목에 조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