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왕 그랑조트, 슈퍼로봇대전 DD 참전

 '마동왕 그랑조트'는 1989년 4월 7일부터 1990년 3월 2일까지 일본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입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SBS에서 '슈퍼 그랑죠'로 방영되며 90년대 키즈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됐습니다. 그야말로 국민 애니메이션 급 인지도를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단 한국에서의 인기와 달리 일본에서는 '마신영웅전 와타루'(슈퍼 씽씽캅)에 밀려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캐릭터를 잘 만들었기에 일본에서의 주 팬덤은 대부분 여성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마동왕 그랑조트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마신영웅전 와타루가 2018년 발매된 슈퍼로봇대전 X에 참전하면서 등장인물을 통해 간접으로 "호로레츄츄파레로"라는 대사가 언급됐고, 참전 희망작 앙케이드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이후 3년이 지나 마동왕 그랑조트가 슈퍼로봇대전 DD에 참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상을 통해 짧게 소개됐는데요. 그랑조트는 장민호와 함께 필살기 엘디카이저를 사용하는 반가운 영상이 그려졌습니다. 추후 그랑조트가 본가 슈퍼로봇대전에도 참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80번째 한일전엔 손흥민과 황희찬이 없다

엄청난 악재로 작용할 듯합니다.

현재 세계 축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오는 25일에 치러질 국가대표 축구 '한일전'에 최종 결장 확정됐습니다.

▲ (사진: 대한축구협회)
▲ (사진: 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은 지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리하여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손흥민의 한일전 차출을 거부했습니다.

황희찬은 만약 한일전을 치른다면 독일로 돌아와 자가격리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독일 작센 주에서 자가격리 면제를 승인하지 않아 황희찬 차출을 라이프치히도 역시 거부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손흥민과 황희찬이라는 두 창 없이 일본에 맞서야 합니다.

그래도 과학적으로 경기 예상 분석이 절대 안 된다는 한일전이기에, 다른 우리나라 선수들의 투지를 부탁해봅니다.

 

미얀마 군부, 민간인 재산 약탈 중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가 이제는 민간인의 재산을 약탈하고 파손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AP통신에 의하면 초기에 시위대 강경 진압에 초점을 두었던 미얀마 군부는 이제 시위대와 무관한 민간인에게도 손을 뻗쳐서 재산을 약탈하고 부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부수거나 심지어 은행을 털려고 하는 정황까지 전해지고 있군요.

▲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헬멧과 방패만 의지한 채 맞서고 있는 시위대 (사진: AP통신)
▲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헬멧과 방패만 의지한 채 맞서고 있는 시위대 (사진: AP통신)

최근 미얀마 군부는 일반인의 인터넷 접속을 규제하고 외신 기자들의 취재를 금지 시키면서 미얀마를 고립시키고 있는데요, 아직 길거리에 놓여있는 CCTV와 목숨을 걸고 촬영하는 미얀마 국민들로 인해 그들의 만행은 계속 세계 곳곳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CCTV는 렌즈가 가려지거나 파괴되고 있는 중이고 촬영하는 모습이 발각된 사람은 총으로 저격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더 시간이 지난다면 아예 외부에서는 미얀마 내부 소식을 접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미얀마 군부에 대립하여 미국에 사무소를 연 미얀마 임시정부에서는 UN을 비롯한 국제기구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직 그들은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하고 있네요. 부디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만행이 중지될 수 있도록 온 세계가 힘을 모으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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