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 11의 결승전 진출자 한 명이 먼저 가려졌다. 변현제가 김명운을 세트 스코어 4:1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명운은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 9·10을 연달아 우승하며 이제동 이후 스타크래프트 저그 최강자 계보를 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4강에 오르며 3회 연속 우승의 꿈을 이어갔다.

▲ (사진: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 11 방송 캡처)
▲ (사진: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 11 방송 캡처)

하지만 변현제는 16강에서 김명운을 꺾어본 기억을 살려, 1세트는 회심의 캐논러쉬를 감행했지만 실패하여 내줬지만 내리 4개 세트를 '질럿 찌르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승리로 가져왔다.

이로써 김명운은 초유의 3회 연속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으며, 변현제는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 7에서 준우승에 머무른 설움을 풀 기회를 다시 잡게 됐다.

나머지 결승전 한 자리는 임홍규와 조일장이 5월 25일 저녁 7시 맞붙어 가리게 된다.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 11 결승전은 6월 6일 저녁 7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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