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조사하고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 '놀면 뭐하니?'가 1위를 차지했다.

본 조사는 5월 18, 20일 무작위 휴대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인원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이었으며 응답률은 15%를 기록했다.

▲ (사진: MBC '놀면 뭐하니?' 공식 홈페이지)
▲ (사진: MBC '놀면 뭐하니?' 공식 홈페이지)

'놀면 뭐하니?'는 선호도 7.7%의 응답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7.0%의 응답을 받은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였다. 3위는 5.7%의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3.7%의 SBS '모범택시', 3.5%의 채널A '강철부대'가 뒤를 이었다.

이로써 유재석과 김태호는 '무한도전' 이후 3년 2개월만에 1위를 차지하게 됐다. 과거 '무한도전'은 2014년 10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7개월동안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던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과연 '무한도전'의 정신적 후속작이라 불리는 '놀면 뭐하니?'가 그 아성에 버금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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