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3 플레이엑스포가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2023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며 B2B 수출상담회, B2C 전시회로 나눠서 진행된다. B2B 수출상담회는 11일, 12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총 160개 이상의 업체가 오프라인에 참여했다.

B2C 전시회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총 다섯 가지 테마로 나뉜다. 아케이드 게임존, 콘솔 게임존, 게임 플레이존, 인디 오락실존, 게이밍 기어존이다. 부스는 총 119개다. 작년 플레이엑스포와 달리 메이저 콘솔 게임업체가 참가해 즐길 거리가 크게 늘었다.

2023 플레이엑스포의 슬로건은 ‘게임을 즐기자! 기회를 만들자!’다. 이에 맞춰 플레이엑스포 행사장에서는 그간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유명 게임 업체의 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세계적인 게임회사인 닌텐도, 반다이남코다. 지스타 참가년도만 놓고 보면 닌텐도는 2013년, 반다이남코는 2017년이 마지막이다.

닌텐도는 젤다의 전설:왕국의 눈물 체험존 및 포토존을 구성했다. 또한, 왕국의 눈물 한정판이 일정 수량으로 판매됐다.

반다이남코 부스는 클로즈 알파 테스트 중인 철권 8의 비공개 시연을 진행했다. 철권 8 체험존은 옥타곤과 비슷한 형태로 꾸며져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원피스 오딧세이, 태고의 달인 쿵딱! 원더풀 페스티벌 등의 체험존을 진행했다.

아크시스템웍스는 5월 24일 출시 예정인 퍼즐버블 에브리버블의 체험존을 운영했다. 대원미디어게임랩은 사이킥 5: 이터널, 환세취호전 등의 발매 예정작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카카오게임즈는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의 단독 부스로 참가했다. 배틀 로얄과 MOBA가 융합돼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전투를 통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게임이다. 해당 부스는 이터널 리턴 체험존으로 꾸며졌고, 현장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해당 체험존을 통해 매드캣츠의 게이밍 기어를 만나볼 수 있었다. 컴퓨터 주요 부품 수입 유통 전문업체 서린씨앤아이가 매드캣츠 게이밍 기어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패드, 헤드셋을 협찬했다. 61키 구성의 S.T.R.I.K.E 6 키보드, 팜레스트를 조절할 수 있는 R.A.T PRO S3 마우스, 실리콘과 패브릭을 3D 텍스쳐로 혼합한 G.L.I.D.E 21 마우스, 가상 7.1 채널을 지원하는 F.R.E.Q 4 헤드셋 등의 제품이 마련됐다.

게이밍 기기 디자인, 개발, 제조 전문기업인 한미마이크로닉스는 게이밍 기어 체험 및 판매 부스를 마련했다. 마이크로닉스 디자인 연구소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한 게이밍기어 워프, 모프, 메카 시리즈, 마닉 스위치를 탑재한 EX580L 키보드, 4세대 광축 완전 방수 키보드 위즈맥스 W101P, 유무선 마우스, 게이밍 헤드셋 등을 체험해 보고 특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한미마이크로닉스는 글로벌 제조기업 PNY 테크놀로지의 국내 공식 수입사다. 이에 맞춰 마이크로닉스 부스에 PNY의 지포스 RTX 40 그래픽카드, 외장 SSD 케이스, PS5용 확장 M.2 SSD 커버 등을 전시했다. 해당 행사장에서는 경품 뽑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영재컴퓨터는 쿨러마스터와 부스를 함께 운영했다. 해당 부스에서는 쿨러마스터의 몰입형 게임팟 ORB X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재컴퓨터는 현장에서 자사의 조립PC를 할인 판매했다. 13일 게임 대회를 진행하며 우승자에게는 모니터를 증정할 계획이다.

제닉스와 에이수스 코리아도 해당 행사에 참여했다. 제닉스는 게이밍 의자 및 모션데스크 등 게이밍 가구 위주로 전시했다.

디지털트렌드매거진 smartPC사랑은 2023 베스트 게이밍 브랜드 수상 제품 전시 및 브랜드 기획전이 진행됐다. 해당 부스에는 기가바이트 게이밍 노트북 AORUS 17X ZF, AERO 16 BSF OLED i9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