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지사장 조정훈)이 미국 인체공학기관 인체공학 인증을 획득한 곡션형 디자인의 인체공학 웨이브 무선 키보드 'Wave Keys'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신제품은 독특한 웨이브 디자인을 통해 한글 타이핑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레이아웃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키보드 중앙부분의 공백으로 분리형 키 프레임을 가지고 있었던 기존 인체공학 키보드가 'ㅜ'나 'ㅠ'와 같은 모음 입력 시 해당 키가 떨어져 있어 한글 타이핑에 오랜 시간이 필요했던 반면 Wave Keys는 일체형 키 프레임을 도입해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도 쉽게 익숙하게 적응할 수 있다.

특히, Wave Keys는 로지텍의 인체공학 제품 연구소 에르고 랩(Ergo Lab)에서 사용자의 신체 조건과 사용 패턴을 고려해 설계한 키보드로, 미국인체공학기관(United States Ergonomics)으로부터 인체공학 제품 인증도 획득했다.

유선형 레이아웃으로 팔과 손의 위치를 의식적으로 조정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놓을 수 있으며, 소프트 폼 소재의 3중 구조 손목 받침대가 적용되어 편안하게 손목을 지지해 준다.

숫자 키를 포함한 풀 배열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 또한 뛰어나다. 받침대는 최대 4도까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더불어 로지텍의 베스트셀러 인체공학 버티컬 무선 마우스 제품인 'Lift'와 함께 사용 시 손목 부담 없이 안정적인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안정적인 타건감과 유용한 기능도 갖췄다. 상단에 이모지 삽입, 음소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단축키를 배치했으며, 작업 스타일에 맞춰 로지텍의 Logi Options+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지 스위치 기능을 통해 최대 3대의 디바이스와 멀티 페어링되고, 로지텍 FLOW 기능도 지원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다.

Wave Keys는 블루투스 LE 및 동봉된 로지 볼트(Logi Bolt) 리시버를 활용해 안정적인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그래파이트와 오프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또한, 최대 61%의 재활용 플라스틱(그래파이트 61%, 오프화이트 46%)을 제작해 지속가능성 또한 고려했다. AAA 배터리 2개로 최대 3년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기존 기존 인체공학 키보드 대비 합리적인 8만 9천 원에 구매 가능하다.

로지텍 코리아 조정훈 지사장은 "한글 타이핑에 특화된 웨이브 디자인을 갖춘 이번 신제품은 인체공학 키보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며, "로지텍은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의 필요를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 주변기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