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씨현, VR 액세서리 VIVE HMD 스탠드 출시
- 김해공항 BMW 사고 영상 화제
-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꺾고 프랑스와 결승
-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 강제퇴거 반발

제이씨현, VR 액세서리 VIVE HMD 스탠드 출시

HTC VIVE(바이브)의 국내 공식 공급원 제이씨현시스템이 보다 깔끔하고 안정적으로 VIVE를 거치할 수 있는 액세서리 VIVE HMD 스탠드를 출시했습니다.

VIVE HMD 스탠드는 다양한 장소(오피스, 행사장, 개인용도 등)에서 VR 체험 완료 후 바로 거치가 가능해 공간에 대한 활용성과 예기치 못한 파손을 사전에 방지 할 수 있습니다.

 

VIVE HMD 스탠드는 VIVE HMD 거치만을 위한 HMD 스텐드 제품과 HMD와 컨트롤러 모두를 거치할 수 있는 VIVE Full-Set 스탠드까지 총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대한민국 VR세상의 모든것, VRTip’ 또는 ‘VIVE 공식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김해공항 BMW 사고 영상 화제

지난 10일 발생한 김해공항 내 교통사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이 11일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과속이 인명사고로 이어진 것이라 많은 오너들이 분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해 차량의 것으로 보이는 블랙박스 영상은 운행 속도가 40km 이하로 제한되어 있는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2층 입구 앞 진입도로에서 시작됩니다. 운전자가 2층을 올라서며 급가속을 하자 동승자들은 “역시 BMW”라며 속도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SBS 뉴스 영상 캡쳐
SBS 뉴스 영상 캡쳐

하지만 커브 구간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감속을 하지 않아 차량이 휘청거리고 급기야 승객을 하차시켜 주기 위해 정차 중이던 택시 후미와 추돌합니다. 사고 택시 기사는 트렁크에서 승객의 짐을 내려주던 와중이었습니다. 택시기사는 이 사고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운전을 장난처럼 즐기다 사고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이에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해자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는 청원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차량인 BMW 운전자 정모씨(35)는 항공사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당시 같은 항공사 직원 1명과 외주업체 직원 1명을 태우고 공항에 데려주던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정씨는 경찰에 “앞을 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상황입니다. 영상 보시면 욕 나옵니다.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꺾고 프랑스와 결승

모두의 예상을 깨고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크로아티아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당초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와 상대 전적 2승1무4패로 열세였습니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지난 16강과 8강에서 모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치르고 4강까지 올라온 탓에 체력적인 문제도 안고 있었습니다.

 

MBC 뉴스 영상 캡쳐
MBC 뉴스 영상 캡쳐

사실 전반까지만 해도 잉글랜드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전반 5분 만에 잉글랜드가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후반 22분 이반 페리시치가 동점골을 뽑아냈고, 전후반 90분 경기까지 1:1을 유지해 연장에 돌입했습니다.

16강, 8강 그리고 4강 경기까지 연장 경기에 나선 크로아티아의 체력 문제가 다시금 부각됐지만 연장 후반 3분 마리오 마주키치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크로아티아를 결승행으로 이끌었습니다. 16강부터 4강까지 세 경기 연속 연장 끝에 결승에 오른 팀도 크로아티아가 처음입니다.

이제 세계의 관심은 프랑스 대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결승 무대로 옮겨갔습니다. 하루 먼저 경기를 끝낸 프랑스가 체력적인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는 조금 유리한 상황입니다. 프랑스 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16일(월) 오전 0시에 진행됩니다.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 강제퇴거 반발

수협중앙회와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이 법원의 강제퇴거 명도집행에 반발해 12일 오전 노량진수산시장 입구에서 충돌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며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은 전날인 11일 오후 9시부터 시장에 집결하기 시작해 12일 오전 5시에는 민주노점상전국연합 관계자들까지 포함해 400여명이 집결했습니다. 반대로 강제 퇴거를 위한 법원 집행관과 노무 인력, 수협 직원 등 수백여명도 이날 현장에 모여 대치가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영상 캡쳐
KBS 뉴스 영상 캡쳐

이번 갈등은 수협이 2016년 노량진 수산시장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현대식 시장을 개장하면서 촉발됐습니다. 신시장 개장 이후에도 기존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은 이전을 거부했습니다. 수십년 간 지켜온 삶의 터전을 잃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에 수협은 구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명도소송을 내 승소했고, 이를 거부하는 상인들과 50여 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지만 성과가 없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법원을 통해 강제집행에 나선 것입니다.

다만, 수협은 이날 상인들이 격렬하게 저항하자 한 발 물러섰습니다. 벌써 두 차례 강제집행이 무산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수협은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과 별도로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신시장 입주를 원하는 구시장 상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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