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종철 민주열사 치사 34주기

▲ 왼쪽 박종철 열사 실제 모습, 오른쪽 영화 '1987' 中
▲ 왼쪽 박종철 열사 실제 모습, 오른쪽 영화 '1987' 中

故박종철 열사가 사망한지 34년이 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이 '성장'에 경제적 성장만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정치적·정신적 성장이라 할 수 있는 '민주화'를 이뤄냈습니다.

故박종철 열사는 용의자가 아닌 박종운 소재 파악을 위한 참고인 신분이었음에도 경찰의 모진 고문을 받아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34년 전 오늘 1987년 1월 14일 사망했습니다.  

故박종철 열사의 죽음에 경찰은 다음 날 "책상을 탁!하고 쳤더니, 억! 하고 죽었다"는 거짓 시인을 해 시민들의 분노를 일게했습니다. 故박종철 열사의 죽음, 경찰의 거짓 시인으로 시민들은 본격적인 민주화 운동을 감행했으며, 결과적으로 직선제 시행이라는 가시적인 민주화 성과를 이뤘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촛불을 들어 직접 대통령을 교체하는 등 2021년의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세계가 주목할만큼 수준이 높습니다.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의 시작엔 故박종철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이름 모를 시민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중국의 노골적 김치공정,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 중국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 위챗 공식 계정 캡쳐
▲ 중국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 위챗 공식 계정 캡쳐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오늘 중국 공산당 중앙정법위윈회는 "'김치공정' 논란은 한국의 문화적 자신감 결여에서 비롯된 피해망상이고 김치를 최초로 만든 중국은 이에 맞서 싸워야한다"고 공식 위챗 계정으로 통해 뻔뻔한 망언을 뱉었습니다.

얼마 전 중국 유튜버 리쯔치가 김장을 하고 김치찌개를 해먹으면서 김치는 중국 고유음식이라는 아주 잘못된 정보를 퍼트린 바 있습니다.

이젠 UN 주재 중국대사 장쥔도 노골적으로 '김치공정'에 나섰네요. 김장하는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면서 김치공정에 힘을 보탰습니다.

중국이 대국인 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근거없는 주장을 계속 펼치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문화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대국'은 아닌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김치는 대한민국 고유음식입니다.

 

CDPR '사이버펑크 2077' 사태 사과, 업데이트 준비 중

CD 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이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게임에 실망한 게이머들에게 사과하고 향후 업데이트 일정을 소개하였습니다.

 

유튜브에서 CDPR 창립자인 마르친 이빈스키는 사이버펑크 2077이 제대로 완성되지 못한 것은 자신과 경영진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있으며, 다른 개발자들은 비난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군요.

PS4(PlayStation 4)와 엑스박스 원(Xbox One) 등 이전 세대 게임 콘솔(게임기) 버전 완성도가 현저히 떨어진 이유는 PC 버전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스트리밍 시스템 개선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라 합니다. 연이어 개선 작업을 하면서 문제가 해결되어 갔는데 그 과정에서 게이머들이 사이버펑크 2077 콘솔 버전에서 실제로 겪은 문제들을 경험하지는 못했다고 해명하였네요.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바로 드러나는 문제이기 때문에 과연 진짜 해명인지는 의문이 드는군요.

한편 마르친 이빈스키는 현재 사이버펑크 2077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일단 열흘 이내에 업데이트를 제공해 급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몇 주 뒤에 다시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아직 사이버펑크 2077에 기대감을 걸고 있는 게이머라면 반가워할 만한 소식입니다. 다만 무료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와 차세대 콘솔인 PS5(PlayStation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 / S (Xbox Series X / S) 버전 무료 업데이트는 일정이 밀린다고 하니 아쉽군요.

현재 사이버펑크 2077은 너무나 아쉬운 점이 많지만 매력적인 등장인물들로 가득한 싱글 캠페인 스토리, 그리고 PC 버전의 미려한 그래픽 등 긍정적인 점도 있기 때문에 CDPR이 게임을 포기하지 않고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다행입니다. 부디 개선 작업이 잘 진행된다면 좋겠네요.

 

7년 연속 CES 최고 TV로 등극한 LG 올레드 TV

CES 2021에서 LG전자의 2021년형 LG 올레드 TV와 전략 스마트폰 LG 롤러블이 나란히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습니다.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 엔가젯(Engadget)이 미국 동부시간 13일 오후 CES 2021 최고상 시상식을 진행했고, LG 올레드 TV(C1)는 TV 부문에서, LG 롤러블은 모바일 기기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을 수상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LG 올레드 TV는 7년 연속으로 CES 공식 어워드의 최고 TV로 선정됐습니다. 올해는 다수의 TV 제조사가 백라이트에 미니LED를 탑재한 프리미엄 LCD TV를 내놓아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습니다. 삼성전자 네오 QLED, TCL 6 시리즈 등이 해당 어워드의 후보에 올랐는데요. LG 올레드 TV가 챔피언 벨트를 지켜내는 모습입니다. 내년에도 많은 제조사들이 경쟁해 더 좋은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