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3월 1일 펼쳐진 WWE RAW에서 바비 래쉴리가 WWE 챔피언에 오른 지 8일 밖에 되지 않은 미즈를 꺾고 생애 첫 WWE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2월 22일 개최된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 2021에서 미즈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머니 인 더 뱅크'를 캐싱-인 하여 드류 맥킨타이어를 꺾고 경력 2번째 WWE 챔피언이 됐다.
미즈가 '머니 인더 뱅크'를 캐싱-인 하기 전 드류 맥킨타이어를 공격한 것은 바비 래쉴리였다. 그렇게 WWE 챔피언쉽에 대한 열망을 보였던 바비 래쉴리는 지난 주 RAW에서 브론 스트로우먼을 꺾어 WWE 챔피언쉽에 도전할 권리를 얻었다. 그리고 이번 주 미즈를 압도적인 힘으로 꺾어내며 생애 첫 WWE 챔피언에 올랐다.
바비 래쉴리는 2005년 WWE 데뷔 이래로 WWE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2회,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 2회 등 WWE에서는 2선급 챔피언만 등극했었다. TNA 활동기간에는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4회 등극을 이루기도 했었다.
바비 래쉴리는 약 1달 앞둔 '레슬매니아 37'에서 이제 챔피언의 입장으로 경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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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ulsu@manz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