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핵심 소재의 가격이 꾸준히 ‘폭등’하고 있다. 주요 원자재인 니켈, 리튬, 코발트 등 핵심 소재는 그 상승폭이 무시무시하다.
니켈의 경우 2021년 11월에 비해 12월이 약 50% 상승 했으며, 2020년 3월을 기점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배터리의 주 원자재라 할 수 있는 리튬의 경우 2020년까지 갈 필요도 없다. 2021년 1월을 기점으로 3월부터 약 20% 상승세를 꾸준히 갱신하고 있다.. 1월 13일 기준 탄산리튬 가격은 kg당 312.5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날 55위안이었던 것을 비교하면 약 470%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는 이미 수요가 공급을 한참 넘어섰으며, 올해는 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원료 광물의 국내 수급 리스크 표준 척도를 측정하는 수급안정화지수는 공급위기(0~5), 공급불안(5~20), 공급안정(20~80), 공급과잉(80~100) 4단계로 구분된다.
현재는 배터리 주요 원료인 니켈, 리튬 등의 자원 모두 ‘공급불안’ 단계이며, 이미 재고량을 한참 웃도는 수요를 보이고 있다.
또 꾸준히 연구와 개발이 지속되고 있지만, 니켈, 코발트, 망간 등 리튬이온 배터리의핵심 원자재의 대체재 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배터리는 현대 문명의 첨단 기기에 대부분 활용된다. 작게는 스마트폰부터 최근에는 전기차가 급증하면서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부터 운송비까지 모든 부분에서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는 곳 모든 첨단 기술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지금은 어느 정도 해결됐다지만 아직도 수급 불안을 겪고 있는 요소수 사태에 빗대어 보자면 배터리 원자재 여시 대체제를 찾아 중국의 자원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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