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의 중간요금제 출시에 이어 SKT도 5G 중간요금제를 공식적으로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맞춤형 중간요금제는 베이직 플러스에 선택 옵션을 통해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데요. 59,000원에서 추가 3,000원을 낼 경우 13GB가 추가되어 62,000원에 37GB + 1Mbps QOS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옵션에 따라 5,000원은 30GB, 7,000원은 50GB, 9,000원은 75GB 등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65살 이상의 시니어요금제도 별도로 출시했는데요 45,000원에 데이터 10GB+1Mbps로 구성된 만큼, 선택지가 늘어나긴 했으나 결과적으로 가격인 면에서는 여전히 비싸다는 분석입니다.

5G 요금제가 보급되는 것은 좋은데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면 좋겠네요.

최근 노동개혁과 어울려 주 69시간 근무 도입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죠. 이에 CNN에 이어 미국 NBC도 한국 69시간 근무와 관련된 노동법 개정안의 혼란한 상황을 보도했는데요.

NBC는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나라 중 하나인 한국이 주당 근로시간 상한을 52시간에서 69시간으로 늘리는 방안과 관련하여 젊은 노동자들의 극심한 반발이 있으며, 일과 삶의 균형에 관한 세대간 격렬한 논쟁으로 촉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한국 근로자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2021년 기준 1915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기준 38개 회원국 중 네 번째로 많은데요. 미국과 프랑스 같은 선진국이 연평균 1791, 1490시간이란 점과 독일이 1349시간이란 점을 비교해 보면 매우 높은 수치라고 하네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니 모쪼록 노동 시간과 관련하여 좋은 결론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한전의 2분기 전기요금 발표가 연기됐죠. 지난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의 전기요금 인상 속도조절 발언이 있었던 만큼 전기료 동결 전망이 커졌으나, 여전히 인상에 대한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한전 주주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주의 깊게 보고 있는데요.

현재 한전은 주무부처인 산업부와 물가 관리를 맡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되어 기재부는 동결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는데요.

최근 여러모로 물가가 많이 오른 상황인 만큼 추가적인 전기료 인상은 없거나 혹은 상승 폭이 적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현지시각기준 22일 FOMC 정례회의를 연 뒤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공식화했는데요.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5%고 한국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1.5%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금리를 0.5% 올리는 빅스텝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많이 나왔는데요. 일전 SVB와 실버게이트 그리고 스위츠 CS 은행 등의 금융위기가 언급된 만큼, 시장 상황을 반영해 0.25%를 인상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다만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선 5월 인상을 끝으로 올해 최종금리를 5.1%로 예상했는데요. 이는 작년 연준에서 예측한 것과 같은 만큼,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해선 거리를 둔 것으로 판단됩니다.

참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OLED가 TV 시장을 비롯해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도 여럿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적인 측면 때문에 여전히 LCD 패널도 꾸준한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LG디스플레이가 향후 출시할 패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문가용 공간에서 명암비를 개선한 ‘IPS 블랙’패널을 27형 4K와 함께 31.5형 4K, 34형 UW(3440x1440)을 출시 준비중에 있으며, 5120x1440 49형과, 3840x1600 해상도의 37.5형 울트라와이드 IPS 블랙도 선부일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외에도 5K 해상도와 미니 LED를 적용한 27형 IPS 블랙과, 27형 1440p IPS블랙과 함께 게이밍 시장을 타깃으로 한 480Hz 24.5형 1080 IPS 패널은 23년 2분기 양산 예정, 240Hz 27형 4K IPS 패널은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모니터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는 소비자라면 이번 LG디스플레이 신제품 출시 소식을 기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