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세계 5G MEC 잇는 글로벌 표준 수립 나선다
메카로, 엑시스 ‘네트워크 오디오 솔루션’ 기반 통합 관리 방송 시스템 구축
넷앱, ‘탤런스토리지’ 인수…글로벌 파일 캐시로 비즈니스 강화
체크포인트, MS 보안 20/20 어워드 최다 통합 파트너 부문 수상
IEEE 802 표준 제정 40주년…네트워크 표준화 통해 연결성 강화
서비스나우, AI·애널리틱스 적용 ‘나우 인텔리전스’ 출시…전사적 생산성 향상 지원

 

SK텔레콤, 전세계 5G MEC 잇는 글로벌 표준 수립 나선다

SK텔레콤이 전세계의 5G MEC를 연동하는 기술 표준 수립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화상으로 진행된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을 뜻하며 전기통신관련 세계 최고 국제기구인 ITU의 산하기관으로 통신 분야의 표준을 정함) 회의에서 자사가 제안한 5G MEC(Mobile Edge Computing: 무선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및 차량관제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 5G 핵심 기술) 연동 플랫폼 관련 기술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ITU-T 내 수십여개 국가의 논의를 거친 뒤 글로벌 표준이 된다.

SK텔레콤은 5G MEC 기술과 서비스의 범용성 향상과 기술 생태계의 빠른 발전을 위해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Federated Multi-access Edge Computing)' 표준 제정을 ITU-T에 제안해 승인받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화상으로 진행된 ITU-T 회의에 참석한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의 모습 (사진=SK텔레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화상으로 진행된 ITU-T 회의에 참석한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의 모습 (사진=SK텔레콤)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은 각 통신사 내 5G MEC 시스템을 연동시킬 수 있는 별도 채널을 구축해 서비스 제공자가 지역, 통신사 등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5G MEC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이번 표준은 5G MEC 이용 고객과 서비스 개발자 모두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5G MEC 연동이 가능해지면 소비자는 지역이나 이용 통신사에 구애받지 않고 5G ME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서비스 개발자는 동일한 서비스를 각 통신사의 5G MEC 시스템에 최적화하기 위한 과정을 줄여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ITU-T 내 ‘AI, 빅데이터,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5G MEC 규격’을 연구하는 SG11 Q7(스터디그룹11 7연구반)에서 2022년 국제표준 완성을 목표로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 기술의 구조, 신호 규격, 요구 사항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SG11 Q7의 라포처(Rapporteur)로 임명된 SK텔레콤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이 이끌어 갈 예정이다. 라포처는 표준 실제 권고안 개발 그룹의 모든 이슈를 총괄하는 표준 작업반의 리더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 GSMA 및 도이치텔레콤, EE, KDDI, 오렌지, 텔레포니카, 텔레콤 이탈리아, 차이나 유니콤, 싱텔, NTT도코모 등 9개 글로벌 통신사와 5G MEC 연동에 대한 실증 연구 그룹 ‘텔레콤 에지 클라우드 TF(Telecom Edge Cloud TF)’를 발족했다.

지난 1월에는 아시아태평양 통신사 연합회 ‘브리지 얼라이언스(Bridge Alliance)’ 소속 통신사인 싱텔, 글로브, 타이완모바일, HKT, PCCW글로벌 등 5개사와 함께 ‘글로벌 MEC TF’를 발족해 5G MEC 상용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SK텔레콤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은 “이번 표준 채택은 고객에게 세계 어디서나 5G MEC 기반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MEC 생태계 조성을 위해 표준 개발과 이용 사례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카로, 엑시스 ‘네트워크 오디오 솔루션’ 기반 통합 관리 방송 시스템 구축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반도체 히터블록 및 반도체 관련 화학 제품 제조 기업 메카로가 자사의 네트워크 오디오 솔루션을 도입해 통합 관리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메카로는 반도체 히터블록 및 반도체 관련 화학 제품을 제조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신사옥 신축 및 추가 공장 준공 등 사업 확대에 맞춰 방송 시스템을 확장해야 하는 상황에서 2000대 초 도입한 기존 아날로그 방송 시스템은 확장이 불편하고 많은 비용 투자가 필요했다.

방송 스케줄링의 복잡성, 음질 및 앰프의 한계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또한 스피커와 앰프 간의 케이블이 링 방식으로 연결돼 있어 어느 특정 지점에서 단락(합선) 또는 단선이 되면 연결된 모든 스피커에 방송이 중지되거나 해당 지점 이후의 모든 스피커에서 방송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메카로는 빌딩의 전기, 출입, 소방, CCTV, 엘리베이터 등의 각종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CMS(중앙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구내 방송 시스템을 통합해 함께 제어하고자 했다.

이에 전관방송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와 함께 확장성, 품질, 기술력, 관리 편의성, 사후 서비스, 도입 및 유지보수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엑시스 솔루션 골드 파트너사인 다윈시스템과의 컨설팅을 통해 가장 최신 기술인 엑시스의 네트워크 오디오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메카로는 신사옥의 방송 시스템용으로 천장 매립형 ‘C2005 네트워크 스피커’ 125대 및 확성기형 ‘C3003-E 네트워크 스피커’ 32대, 다윈시스템에서 자체 개발한 오디오 관리 서버 사운드 마스터(Sound Master) 및 사용자 콘솔 사운드 데스크를 도입했다.

손쉽게 모든 스피커를 제어하고 개별 또는 여러 대의 스피커를 묶어 방송 그룹을 설정하고 실시간/이벤트 기반/스케줄링된 예약 방송을 관리하고 단 한번의 클릭으로 지정된 음원 소스를 지정된 그룹별로 송출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화재수신기의 화재 신호를 수신하기 위한 데이터 통신 모듈인 소방 감지 시스템 연동 모듈도 추가했다.

메카로는 신사옥에 엑시스 네트워크 오디오 솔루션을 도입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고품질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체 시스템을 하나의 직관적인 관리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방송 스케줄링 및 구역별 방송이 간편하고 음질이 뛰어나 운영 담당자의 생산성과 임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메카로 전경
메카로 전경

또 CMS와 통합시켜 비상시 대응 능력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시스템 확장 시에도 케이블 배선 및 앰프 증설 없이 이미 구축된 네트워크에 스피커만 추가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증설이 쉽고 비용도 합리적이다. 엑시스 솔루션에 크게 만족한 메카로는 음성 공장 CMS 도입 시에도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엑시스 네트워크 오디오 솔루션은 전세계 기업들이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어 그 성능과 안정성을 이미 검증받은 제품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해 운영하므로 관리가 쉽고 오디오 품질의 저하가 없으며 무한 확장이 가능하다.

엑시스 네트워크 스피커는 앰프, 믹서,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 스트리밍 박스, 전원공급장치 등 필요한 모든 것이 단일 장치에 내장돼 있는 올인원(all-in-one) 시스템이라 스피커 자체의 가격은 아날로그 스피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방송을 위한 다른 장비나 전문 지식이 필요 없다.

또 PoE(Power over Ethernet)을 지원하여 네트워크 케이블 하나로 전원 공급과 오디오 전송이 이루어지므로 빠르고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더불어 자동 스피커 테스트 기능이 내장돼 있어 오디오 시스템이 계속 작동하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설치/운영/증축/확장이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해 총소유비용(TCO)를 감안할 때 훨씬 경제적이다.

국내 안전시설 관련 소방법 시행령은 아직 네트워크 스피커 시스템을 이용한 비상방송설비에 대한 기준이 부족하고 비상방송설비의 사용전선(배선방법)과 관련해 네트워크 케이블 사용에 대한 법 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메카로는 기존의 네트워크 케이블을 사용할 수 없어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던 중 LS전선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일반 Cat.6 케이블이 아닌 소방법에서 요구하는 내열 성능 기준에 적합한 특수 Cat.6 케이블을 제작해 사용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신규 개발된 케이블은 소방법에서 요구하는 내열성능시험을 통과하여 소방청의 사용 적합 승인을 받았으며 관할 소방서에서도 네트워크케이블(UTP)을 이용한 비상방송설비 시공을 승인했다.

메카로는 스피커 그룹화, 개별/그룹별 스피커 컨트롤, 방송 스케줄링 작업 자동화 기능을 통해 한층 더 효과적인 사업장 방송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사업장 내 층별 및 회의실, 식당 등을 그룹화해 특정 시간에 식당에서는 음악이 흐르고 회의실에는 방송이 안 나오도록 하는 등 그룹별 컨트롤 기능을 활용해 사업장의 분위기를 크게 개선하고 임직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또 방송 스케줄링 작업을 자동화해 반복되는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엑시스 네트워크 오디오 솔루션은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빌딩 통합 제어를 위한 ‘CMS(중앙 관리 시스템. 전기, 출입, 소방, CCTV, 엘리베이터 등의 각종 시스템을 함께 관리 가능)’에 쉽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메카로 IT 담당 유동민 책임은 “기존 방송시스템이 노후화 됨에 따라 방송 음질이 저하되고 새로운 사옥과 공장을 계속 준공하면서 새로운 오디오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아날로그, 디지털, 네트워크 방송 시스템을 비교 검토했고 다윈시스템의 적극적인 컨설팅과 지원으로 경제적이면서 선명한 음질과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하는 엑시스 네트워크 오디오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음성공장 CMS 도입시 동일한 구내 방송(PA)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향후 평택 사업장에 신규 건물을 올릴 때에도 당연히 엑시스 솔루션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앱, ‘탤런스토리지’ 인수…글로벌 파일 캐시로 비즈니스 강화

넷앱이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업체 ‘탤런스토리지(Talon Storage)’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탤런스토리지는 글로벌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에 IT 스토리지 인프라를 중앙 집중화하고 통합하도록 지원한다.

넷앱 클라우드 볼륨(NetApp Cloud Volumes) 기술과 탤런 FAST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기업들이 완벽하게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중앙 집중화하고 일관된 지사 근무 경험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앤써니 라이(Anthony Lye) 넷앱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넷앱의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가 클라우드 볼륨 ONTAP(Cloud Volumes ONTAP), 클라우드 볼륨 서비스(Cloud Volumes Service), 애저 넷앱 파일(Azure NetApp Files), 클라우드 인사이트(Cloud Insights) 등으로 확장됨에 따라 이 새로운 결합이 주요 워크로드를 위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넷앱과 탤런은 한 팀으로써 같은 비전을 공유한다. 모든 유저가 전세계 어디에 있던지 상관없이 마치 모든 유저와 데이터가 동일한 물리적 위치에 있는 것처럼 언제든지 통일된 공간의 비정형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더 적은 비용으로 워크플로우와 유저 경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넷앱의 탤런 인수는 자사의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파일 공유 기술로 모든 원격 사무소와 지사 근무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시장 선도적인 솔루션으로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탤런 FAST는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로 ROBO 워크로드를 위한 ‘글로벌 파일 캐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파일 서버가 전세계에서 접속 가능한 파일 시스템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 안전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한다.

탤런의 소프트웨어는 넷앱 클라우드 볼륨 ONTAP, 클라우드 볼륨 서비스, 애저 넷앱 파일 솔루션과 통합돼 고객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는 더욱 빠른 여정을 더 낮은 총소유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

 

라이프사이즈, 세레노바와 M&A…통합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발 박차

화상회의 솔루션 기업 ‘라이프사이즈(Lifesize)’가 클라우드형 컨택 센터 전문기업 ‘세레노바(Serenova)’와 기업 합병(M&A)을 단행했다.

글로벌 투자 기업 ‘마린 에퀴티 파트너스(Marlin Equity Partners)’의 투자를 바탕으로 단일 체제의 통합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플랫폼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는 각오다.

이번 M&A 행사는 3월10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의 라이픗이즈 본사에서 개최된 가운데 각 기업 대표와 주요 임직원 등이 다수 참여했다.

라이프사이즈(Lifesize)는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4K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합 회의실 시스템과 결합하여 언제 어디에서나 기기 구분 없이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세레노바(Serenova)는 클라우드 기반의 다중채널 컨택 센터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포괄적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제품군을 개발해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고객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담당하고 관리하는 것이 핵심 역량이다.

실제로 금융, 의료, 보험, 소매 및 기술을 포함한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30억건 이상의 처리 건수와 전세계적으로 1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A를 계기로 화상회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극대화할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67억달러 이상의 자본금을 보유한 마린 에퀴니스 파트너스의 적극적인 투자로 개발에 더욱 빠른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회사는 통합 비즈니스 성장에 지속적인 투자 및 지원해 600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서비스형 통합 커뮤니케이션(UCaaS)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프사이즈는 양사 M&A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산업 전반에 널리 퍼져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조사 보고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 따르면 이번 M&A를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기반 고화질 비디오 협업 및 컨택 솔루션의 보완과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보고서는 통합 기업이 커뮤니케이션, 컨택 센터 및 비디오 협업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통합 옴니 채널을 집대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플랫폼을 사용할 고객사 기대 수요는 전 세계에 걸쳐 1만여 곳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체크포인트, MS 보안 20/20 어워드 최다 통합 파트너 부문 수상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가 MS 보안 20/20 어워드(Microsoft Security 20/20 award)에서 최다 통합 파트너(Most Prolific Integration Partner) 수상자로 선정됐다.

체크포인트는 MS 기술과의 혁신, 통합, 고객솔루션 구현 측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 MS의 최고 수준 글로벌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MS는 지난 2월 23일 개최된 MS 보안20/20 파트너 어워드 시상식에서 보안통합, 시스템 통합, 보안관리 서비스 사업자를 포함한 1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체크포인트는 이번 어워드에서 최다 통합 파트너(Most Prolific Partner)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늘날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은 전례없이 복잡한 수준으로 발전돼 왔으며, 기업들에게 제공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기업들의 데이터 저장 및 용량조절 방법도 급격히 변화했다.

동시에 클라우드 환경에서 배포 가능한(Deployable) 기술의 수 또한 급증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는 마이크로서비스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업무와 관련된 보안구역을 재정의한다.

모든 움직임은 클라우드를 향한 사이버 공격 범위를 급격히 증가시키기에 충분하다. 이제 기업들은 클라우드의 광대한 보안 범위에 일시적이고 산발적인 공격의 대상이 될 다양한 공격포인트가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

클라우드 환경 특유의 보안 요구와 애저(Azure)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MS와 체크포인트는 함께 협력을 시작했다.

MS가 예방이 탐지를 대체할 수 있다는 체크포인트의 믿음에 동의한 것이다. 즉, 침입의 형태로 어떤 공격이 탐지됐다면 기업 및 브랜드에 미치는 피해 이미 방지에 돌입했다는 의미다.

그 결과 여러 통합 작업을 통해 애저 시큐리티 센터(Azure Security Center), 애저 센티넬(Azure Sentinel), 인튠(Intune)을 포함한 MS의 보안제품과 체크포인트 클라우드가드(CloudGuard) 보안제품이 서로 연결됐다. 이같은 통합은 애저 고객들이 탄력적, 역동적, 비용 효율적인 애저 클라우드 특유의 장점을 누리면서 자산을 완벽히 보호할 수 있도록 보장해 준다.

애저 고객들은 클라우드 보안부문 최고 파트너로서 체크포인트를 선택하고 있다. MS의 최다 통합 파트너 어워드는 클라우드 보안에서의 체크포인트의 리더십과 비전을 부각시키며 더 나아가 클라우드의 새롭고도 복잡한 속성에 기반한 보안요구를 충족시키는 체크포인트의 능력을 강조한다.

체크포인트 이타이 그린버그(Itai Greenberg) 제품 관리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MS와 체크포인트는 서로의 노력을 상당부분 일치시키며 협업을 조정해 왔다”며 “보안은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 확산을 저해하는 핵심적 장벽 요인으로 계속 거론되고 있다. MS와의 협력 하에 체크포인트는 가장 정교해진 6세대(Gen VI) 사이버공격으로부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해주는 최신 위협방지 솔루션을 애저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직들은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안전성 보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보안생태계는 서로 협력해 사람, 정보, 기업들이 더욱 안전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한 비전을 창출해야 한다. MS 보안 20/20은 지난 1년간 MS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해온 탁월한 제휴사들을 조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세계 4000곳이 넘는 조직에 보급된 체크포인트의 클라우드가드(CloudGuard) 포트폴리오 보안솔루션은 클라우드 모든 측면의 보안위협을 해결한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위협감지지능 및 분석 기능 뿐 아니라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고도화된 위협 방지, 형상관리(posture management), 준법감시(compliance), 클라우드 워크로드 런타임 보호,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IEEE 802 표준 제정 40주년…네트워크 표준화 통해 연결성 강화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IEEE 802 표준’이 제정 40주년을 맞았다. IEEE는 인류를 위한 기술의 진보를 추구하는 세계 최대 기술 전문기관이다.

IEEE 802 워킹그룹이 주도하는 IEEE 802 표준(IEEE 802 family of standards)은 이더넷(Ethernet),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 등 첨단 기술을 포함한다. IEEE 802 표준은 주로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컴퓨터, 기기, 인간을 위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한국의 IEEE 802 워킹그룹 회원들은 다양한 802 표준을 성공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글로벌 연결성을 위한 혁신에 크게 공헌했다.

IEEE 802 프로젝트는 제조사가 다른 기기 간 상호연결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표준 아키텍처 개발에 필수적이다. 또 제조사 간 혁신과 경쟁을 촉진하며 기기 가격을 소비자가 이용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는데 기여한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IEEE는 이를 표준화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설립한다.

폴 니콜리치(Paul Nikolich) IEEE 펠로우(석학회원)이자 IEEE 802 의장은 “많은 사람들이 IEEE 802 네트워크 표준에 기여하고 있다”며 “표준 개발에 큰 공헌을 한 한국 회원들 덕분에 IEEE는 기술 표준을 전세계 시장에 제공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부품, 시스템, 서비스 제공업체는 상호운영 가능한 강력한 저비용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연결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세계가 하나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니콜리치 의장은 “전세계적으로 매년 3월, 7월, 11월 3회 개최되는 IEEE 총회, 1월, 5월 9월 열리는 임시 총회에 많은 한국 지역 대표들이 참석해 차세대 변화의 일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980년대부터 IEEE 802 프로젝트에 참여한 엔지니어들은 로컬 네트워크와 대도시 네트워크를 위한 기술을 표준화했다. 로컬 네트워크, 즉 LAN(Local Area Network)은 집, 회사, 학교와 같은 규모가 작은 공간에서 사용자와 기기를 연결한다.

MAN(Metropolitan Area Network)은 규모가 더 큰 물리적 영역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같은 도시 내 2개 지점이 있는 회사의 로컬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다.

IEEE 워킹그룹의 활동은 컴퓨터 네트워크를 이용해 OSI(Open System Interconnection) 모델의 1, 2 계층 기능에 집중한다. OSI 모델은 두 통신 시스템의 아키텍처를 계층으로 구분해 상호운용성의 패턴을 쉽게 생성할 수 있게 한다.

IEEE 802가 정의한 프로토콜은 물리 계층과 Enlace를 표준화한다. 물리 계층은 전선이나 섬유와 같은 데이터 전송을 위한 물리적 수단으로 구성된다. Enlace 즉, 데이터 링크 계층은 물리 계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탐지·수정하고 차트의 송수신과 데이터 흐름 제어를 통해 응답한다.

IEEE는 지난 40년 간 이더넷,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전세계가 현재 사용 중인 다양한 기술의 근간이 되는 표준화를 완료했다.

1983년 IEEE 위원회는 특별히 이더넷에 대한 IEEE 802.3을 개발했다. 이더넷은 패키지 전송을 기반으로 로컬 네트워크에 대한 연결을 제공하고 문서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당시에는 엄청난 혁신이었다.

2002년까지 IEEE 워킹그룹은 ▲초당 10메가비트(IEEE 802.3) ▲초당 100메가비트(고속 이더넷/IEEE 802.3u) ▲초당 1기가비트(기가비트 이더넷/IEEE 802.3z) ▲초당 10기가비트(10기가비트 이더넷/IEEE 802.3ae)에 대한 전송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1990년 IEEE는 컴퓨터와 기기에 대한 무선 연결 표준을 정의하기 위해 802.11 위원회를 설립했다. 7년 후 802.11 규격이 승인됨에 따라 뛰어난 신기술이 등장했다. 바로 무선 기기를 연결하는 통신 언어 와이파이 네트워크(Wireless Fidelity)이다. 몇 년간 802.11 위원회는 이 기술을 개선했고 2004년 인증·승인·암호화에 대한 개선된 프로세스를 정의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한 802.11i 규격을 개발했다. 2012년 IEEE 802.11ac가 승인을 받았으며 이는 최대 1Gbps 속도를 지원한다.

1998년 IEEE는 단거리에서 저비용의 유선 통신을 위한 범용 무선 주파수 기술인 블루투스를 표준화하기 위해 802.15 위원회를 설립했다. IEEE는 에릭슨, 모토로라, 노키아,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회사가 창설한 SIG(Special Interest Group)의 요청에 응답했다. IEEE 802.15.1은 2002년 승인을 받았다.

 

서비스나우, AI·애널리틱스 적용 ‘나우 인텔리전스’ 출시…전사적 생산성 향상 지원

서비스나우가 강력한 인공지능(AI)과 애널리틱스 기능을 갖춘 ‘나우 인텔리전스(Now Intelligence)’를 탑재한 ‘나우 플랫폼 올랜도(Now Platform Orlando)’ 릴리스를 선보였다.

서비스나우는 나우 인텔리전스를 통해 직원들의 스마트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지원하고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효율화하며 생산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혁신적인 인사이트를 기업에 제공한다.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은 최상의 고객 및 직원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서비스나우는 최상의 워크플로우를 지원함으로써 기업고객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비스나우는 나우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나우 플랫폼을 출시함으로써 실용적이고 목적 지향적인 AI 및 애널리틱스 기능을 고객에 제공하는 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나우 인텔리전스를 통해 직원들은 쉽고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문제를 해결하며 해법을 강구하는 동시에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이는 직장에서의 일상 업무를 보다 쉽고 단순하며 편리하게 만든다.

치란탄 데사이(Chirantan Desai) 서비스나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사람들은 오늘날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요구하는 방식 대신, 스스로 원하는 업무 방식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올란도 릴리스는 강력하고 새로운 AI 및 애널리틱스 기능으로 보다 스마트하고 신속하게 업무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새롭게 탑재된 나우 인텔리전스 기능은 인사이트와 추천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단순한 이슈가 비즈니스나 고객 문제로 비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우 플랫폼에 탑재된 나우 인텔리전스는 보다 스마트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최상의 경험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고 밝혔다.

서비스나우는 이번 올란도 릴리스 출시를 통해 소비자 수준의 모바일 경험을 기업 전반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나우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나우 플랫폼은 직원들이 동시에 대처할 수 있게끔 상황 인식에 기반한 추천·예측·인사이트를 자동으로 제시함으로써 사람들이 보다 스마트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모든 채널을 망라하는 지능형 ‘올웨이즈 온’ 가상 에이전트를 통해 고객과 직원은 필요로 하는 결과를 신속하게 얻고 대응할 수 있으며 나우 인텔리전스에 완전히 통합된 가상 에이전트가 이슈를 예측하고 작업을 자동화한다. 따라서 고객 및 직원은 이슈 해결 요청을 자동화해 결과를 도출하는 실시간 대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워크플로우에 착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조직 구성원과 프로세스 책임자가 보다 정확한 정보에 기초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개선 필요한 부분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패턴과 트렌드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조직 전반의 투명성과 통일성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나은 의사 결정을 가능케한다.

서비스나우는 나우 플랫폼의 올란도 릴리스를 통해 IT, 직원, 고객 워크플로우 전반에 걸쳐 애널리틱스·인텔리전스·모빌리티 솔루션 개선을 구현하고 있다.

올란도 릴리스의 클라우드 인사이트(Cloud Insights)는 근무 시간 전체를 대상으로 이용 현황 관리에 관한 지능형 추천을 제공해 적절한 리소스를 선택 및 이용 방침을 시행함으로써 IT 부서가 클라우드 자산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어드밴스드 리스크 어세스먼트(Advanced Risk Assessments)는 비즈니스 일선에서 일상적인 업무에 수반되는 다양한 위험을 평가하는 작업을 용이하게 만들어서 지원 조직이 경영 전반에 걸친 운영 및 기타 리스크를 분석하고 관리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익스포저 어세스먼트(Software Exposure Assessment)는 보안 및 IT 부서가 취약한 소프트웨어, 관련 디바이스 및 서버를 신속하게 식별해 표준 IT 워크플로우를 통해 변경에 즉시 착수함으로써 제로데이 취약성으로 인한 잠재적 영향력을 최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에이전트 어피니티 포 워크 어세스먼트(Agent Affinity for Work Assignment)는 고객서비스 부서가 고객 만족도 개선을 목적으로 지능적인 상황 인식에 기초하여 최적의 담당자에게 업무를 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는 항상 특정한 고객을 담당하는 부서나 기존에 해당 고객을 응대했던 담당자 혹은 관련 업무 경험을 갖춘 담당자에게 업무를 배정하는 방식이 포함될 수 있다.

더불어 버추얼 에이전트 위드 내추럴 랭귀지 언더스탠딩(Virtual Agent with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은 업데이트된 자연어 이해(NLU) 가상 에이전트 솔루션이 마드리드 및 뉴욕 릴리스에서 공개된 혁신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NLU 모델을 구축하고 유지관리하는 작업을 용이하게 만든다.

또 CI/CD는 팀 개발과 함께 플랫폼상에서 대규모 개발을 위한 표준 데브옵스(DevOps) 툴 이용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선택적 커밋(selective commit) 및 충돌 방지를 통한 개발자 공동 작업과 더 빠른 가치 실현을 위한 배포 프로세스 간소화가 포함된다.

모바일 에이전트 인핸스먼트(Mobile Agent enhancements)는 서비스 데스크 담당자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어떤 기기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네이티브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ITSM, ITOM, Field Service Management 솔루션상에서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브랜딩 앤 애널리틱스(Mobile Branding and Analytics)는 고객이 고객 브랜드화한 환경에서 나우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경험을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긴밀한 참여를 유도하고 채용 후보자, 신입 직원, 기존 직원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애널리틱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바일 타깃 캠페인(Mobile Targeted Campaigns)은 부서나 직무 유형 같은 프로필 정보를 기초해 직원의 모바일 기기로 중요한 관련 정보(세금 기간, 사이트 업데이트, 현지 IT 사업 등)를 제공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직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데스크 문의를 줄일 수 있다.

또 서비스나우는 나우 플랫폼을 확장해 데브옵스 파이프라인을 관리하고 IT 운영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 정보를 제공하며 수작업으로 시간이 소요되는 변경 승인 절차를 자동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오프 플랫폼으로 개발된 기능을 보다 신속하게 공개하면서도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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