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로봇 관리 시스템 ‘RMS’ 개발
엔비디아, 클라우드XR 1.0 SDK 공개…5G 통해 고급 AR·VR 스트리밍 지원
레드햇, AWS와 협업 확대…‘아마존 레드햇 오픈시프트’ 발표
파수-경희대, 문화콘텐츠 산업 진흥 위한 MOU 체결
카페24, 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온라인 비즈니스 창업 지원

 

엡손, 로봇 관리 시스템 ‘RMS’ 개발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PC나 태블릿을 이용해 여러 대의 엡손 로봇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RMS(Robot Management System)’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RMS는 인트라넷 네트워크에 연결된 PC와 태블릿을 사용해 공장의 산업용 로봇을 편하게 모니터링, 백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펌웨어와 운영 프로그램을 동시에 업데이트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도 특징.

덕분에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기존에는 로봇을 개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각각 프로그램을 설정해야 해 로봇이 여러 대인 공장에서는 유지 관리를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엡손 RMS 도입 시 데이터를 축적, 분석하고 장비를 통합 관리해 제품의 불량을 예측하고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부품의 수명 현황 시각화 및 알림 기능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엡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김대연 이사는 “엡손은 다양한 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고, 그 결과 RMS와 같은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며 “RMS는 PC나 태블릿을 활용한 장비 및 데이터 관리로 제조 산업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한국판 뉴딜’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MS 가격은 적용 수량에 따라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엡손 또는 공식 대리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엔비디아, 클라우드XR 1.0 SDK 공개…5G 통해 고급 AR·VR 스트리밍 지원

엔비디아가 5G, 와이파이(Wi-Fi), 고성능 네트워크를 통해 고품질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및 혼합현실(MR)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도록 지원하는 엔비디아 클라우드XR(CloudXR) 1.0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공개했다.

엔비디아 클라우드XR 플랫폼은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윈도 및 안드로이드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 디바이스를 고품질 그래픽을 제공하는 고성능 XR 디스플레이로 변환시킨다.

엔비디아 RTX GPU와 클라우드XR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기반으로 구축된 엔비디아 클라우드XR 플랫폼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엣지(edge) 등 어디서나 몰입도가 뛰어난 AR, VR 및 MR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XR은 엔비디아 GPU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통해 효율적으로 확장 가능해 여러 사용자 또는 테넌트가 GPU 리소스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

5G 네트워크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엔비디아 클라우드XR은 아키텍처에서 리테일에 이르는 많은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기업들은 엔비디아 클라우드XR 플랫폼을 통해 GPU 기반 엣지 서버에서 XR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래픽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에 대한 모바일 액세스 확대해 원격 클라이언트에서 즐기는 XR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즉, HMD, 스마트폰, 태플릿상에서 고품질의 XR 경험을 가능케함으로써 기업들이 설계 검토를 강화하고 협업을 가속화하며 생산성을 높이도록 한다.

제로라이트(ZeroLight), VM웨어(VMware), 더 그리드 팩토리(The GRID Factory), 테이아 인터랙티브(Theia Interactive), 룩시온 키VR(Luxion KeyVR), ESI 그룹(ESI 그룹), 프레젠Z(PresenZ), PiXYZ를 포함한 초기 액세스 파트너는 애플리케이션 스위트를 통해 클라우드XR을 테스트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이로써 해당 기업들의 고객은 이동성과 휴대성이 간편한 모바일 XR 디바이스를 통해 최고 품질의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

엔비디아 클라우드XR SDK는 그래픽이 풍부한 XR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통신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소비자 플랫폼, 차세대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용으로 설계됐다.

엔비디아 클라우드XR SDK는 클라우드XR 서버 드라이버, 클라우드XR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XR 클라이언트 SDK를 포함한 3가지 핵심요소로 패키징된 강력한 툴과 API로 구성된다.

또 클라우드XR은 엔비디아 RTX 서버와 완벽하게 호환돼 매우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하며 엔비디아 쿼드로 가상 워크스테이션(Quadro Virtual Workstation)은 사용자가 수요에 따라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차별화된 5G VR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에릭슨(Ericsson), 퀄컴 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를 포함한 업계 선도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퀄컴의 최신 레퍼런스 디자인 HMD는 모든 온디바이스 처리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세계 최초의 5G 지원 XR 디바이스인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 XR2 플랫폼에 의해 구동된다. 에릭슨의 고성능 5G 네트워크는 초고속, 낮은 레이턴시(지연시간), 그리고 안정적인 무선연결을 제공해 HMD를 엣지에 연결한다.

퀄컴의 바운드리스(Boundless) XR 클라이언트 최적화와 에릭슨의 네트워크는 엔비디아 RTX 그래픽과 클라우드XR, 그리고 GPU 가상화를 결합해 5G를 통해 무한한 XR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레드햇, AWS와 협업 확대…‘아마존 레드햇 오픈시프트’ 발표

레드햇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마존 레드햇 오픈시프트(Amazon Red Hat OpenShift)’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마존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환경에서 공동으로 관리 및 지원되는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솔루션으로 이를 통해 레드햇과 AWS는 기업의 비즈니스별 맞춤화된 엔터프라이즈 기술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완전관리형 서비스로 IT기업이 AWS에서 레드햇의 강력한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통해 동일한 도구와 API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민첩하게 구축 및 배포하도록 한다.

개발자는 170개 이상의 AWS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와 통합할 수 있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민첩성과 혁신, 확장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레드햇과 AWS의 수십 년간의 엔터프라이즈 IT 지식 및 경험이 집약된 아마존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지원하며 기업들은 더욱 민첩하고 향상된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얻을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을 시작할 수 있다.

아마존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클러스터를 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클러스터 생성 및 관리를 위한 AWS 통합 경험, AWS 콘솔 리스팅, 온디맨드(시간제) 청구 모델, AWS 구축을 위한 단일 인보이스 및 AWS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마존 레드햇 오픈시프트가 제공하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이미 2000개 이상의 고객이 활용하고 있는 가장 포괄적인 기업용 쿠버네티스 플랫폼으로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쿠버네티스에 대한 레드햇과 AWS의 지원을 통해 AWS 고객의 쿠버네티스 서비스 선택지가 확장된다.

아마존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통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분석 및 머신러닝을 비롯한 AWS의 강력한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접근할 수 있다. 익숙한 관리 인터페이스를 통해 필요할 때마다 구축, 운영 및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용이하다.

아마존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많은 기업이 온프레미스에서 활용하고 있는 프로덕션-레디 쿠버네티스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요구에 맞추어 AWS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기능을 간편화했다.

현재 아마존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얼리 엑세스(early access)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파수-경희대, 문화콘텐츠 산업 진흥 위한 MOU 체결

파수가 지난 14일 경희대학교와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파수가 개발한 콘텐츠 경쟁 플랫폼과 경희대학교의 인적자원 및 콘텐츠를 활용해 1인 미디어 창작 지원 및 학술 연구, IT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지원 등 IT와 문화콘텐츠 산업의 연계를 통해 각 분야의 산업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파수는 IT,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각 분야에서의 온라인 콘텐츠를 분야별로 쉽게 비교하고 콘텐츠 소비자가 직접 그 내용을 평가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경쟁 플랫폼을 개발했다.

파수는 사용자의 평가와 투표에 대한 투명한 관리 및 보안이 매우 중요한 경쟁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해 파수의 블록체인 기술과 온라인 시스템을 보호하는 여러 보안기술을 적용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구축했다.

경희대학교는 파수가 개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콘텐츠 오디션 프로그램을 파수와 함께 기획 및 실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플랫폼을 활용한 1인미디어 제작과 운영 등을 교육할 수 있는 새로운 강좌를 개설하는 등 산학교류 활성화를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러한 신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 및 홍보를 지원하며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한 수익금 일부를 경희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대학교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위기이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연구과제 발굴,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수 조규곤 대표는 “최근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파수의 독보적인 IT 기술과 경희대의 콘텐츠를 잘 접목시킨다면 양측에 큰 시너지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을 발판 삼아 기업 대상의 비대면 컨퍼런스 플랫폼 시장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페24, 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온라인 비즈니스 창업 지원

카페24가 온라인 비즈니스 창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카페24는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서울시 및 종로구와 함께 카페24 창업센터 기반의 창업 육성 협력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퍼스타운사업은 대학과 공공, 민간이 협력해 청년 창업 등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카페24는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에서 선발한 예비 창업자에게 자사 창업센터 공간을 우선 제공한다. 연령에 상관없이 학생 및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자는 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으로부터 입주 비용을 전액 지원받는다.

카페24 창업센터는 사무공간과 더불어 회의실, 스튜디오, OA존 등 창업에 필요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창업 육성을 위한 1:1 전문가 컨설팅, 온라인 교육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특히 양사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동대문/남대문 사입 실전 투어, 쇼핑몰 디자인 실습, 상품 촬영 등이 그 예다. 예비 창업자는 이를 통해 창업 성공 가능성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산학협력으로 예비 사업가들을 지원함으로써 온라인 비즈니스 창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창업자들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24와 성균관대학교는 지난해 11월 창업 육성과 지역상생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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