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지텍, 무선 충전 게이밍 ‘파워플레이’ 출시
- 코인레일 해킹…피해액 400억원 규모
- 하남으로 거처 옮긴 홍상수와 김민희
- 또 하나의 신조어 ‘이부망천’, 선거판 변수
- 월드컵 마지막 평가전인데 못보는 ‘한국 대 세네갈’

로지텍, 무선 충전 게이밍 ‘파워플레이’ 출시

로지텍코리아가 게이밍 마우스용 무선 충천 시스템 ‘파워플레이(Logitech G POWERPLAY)를 출시했습니다.

로지텍 파워플레이는 마우스 패드 위 무선 마우스를 올려만 놓아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전자기장 공진(electromagnetic resonance) 원리를 적용했기 때문으로, 가로 320mm, 세로 275mm의 패드 표면에 에너지장을 형성합니다.

 

이를 통해 게이밍 마우스의 컨트롤과 데이터 전송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무선 게이밍 마우스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합니다.

이는 충전을 위해 패드의 특정 영역에 마우스를 거치해야 했던 기존 무선 충전과는 확연히 다른 방식입니다. 사용자는 파워플레이를 사용함으로써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특정 영역에 거치하거나 선을 연결하지 않고 마우스를 패드 위에만 올려놓아도 충전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에너지장을 충전 전류로 변환하는 파워코어 모듈(POWERCORE module)이 장착 가능한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G903, G703 등과 호환됩니다.

파워플레이는 충전 패드 위에 마우스 패드를 올리는 형태로 사용 가능하며, 패브릭 버전과 하드 버전 등 2가지 재질의 마우스 패드가 제공됩니다.

 

코인레일 해킹…피해액 400억원 규모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에서 해킹이 발생해 약 4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코인레일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6월 10일 새벽(1시경) 해킹 공격 시도로 인한 시스템 점검이 있었고, 현재 코인레일 전체 코인 및 토큰 보유액의 70%는 안전하게 보관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코인레일 홈페이지 상황.
코인레일 홈페이지 상황.

이 같은 사이버 공격은 40분 가량 이어졌고, 피해액은 4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우선 이번 사건이 실제로 해킹에 따른 가상화폐 유출인지, 코인레일의 전산망에 문제가 발생해 생긴 사고인지를 자료 분석을 통해 먼저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피해가 발생한 가상화폐는 펀디엑스(NPXS), 애스톤(ATX), 엔퍼(NPER) 등 3종입니다. 이들 가상화폐에서 약 30% 가량의 유출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은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시세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 착수와 더불어 한국의 거래소 해킹 이슈로 화폐 종류마다 10% 이상 폭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남으로 거처 옮긴 홍상수와 김민희

영화감독 홍상수와 여배우 김민희가 거처를 서울 옥수동에서 경기도 하남시로 옮기고, 홍상수 감독은 현재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연예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서울 옥수동의 고급 아파트에서 김민희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경기도 하남으로 이사했다고 전했습니다.

 

MBC 뉴스 영상 캡쳐
MBC 뉴스 영상 캡쳐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살던 집에서 지난 2016년도에 나와 2017년부터 옥수동의 고급 아파트에서 월세로 살아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하남시에서 두 사람이 자주 목격되는 등 이목을 끌어 온 바 있습니다.

이에 연예 전문 매체들이 취재에 나서면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 된 것으로 보입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2015년 개봉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영화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있는 홍상수 감독과 미혼인 여배우의 만남, 여기에 더해 홍 감독의 아내의 심경까지 전해지면서 많은 뒷말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홍상수 감독와 그의 아내는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뇌가 섹시하면 되는 것일까요?

 

또 하나의 신조어 ‘이부망천’, 선거판 변수

‘이부망천’이라는 단어가 정치권을 흔들고 있습니다. 6·13 지방선거의 최대 이슈로 부각됐었던 이재명 스캔들과 비견될 정도로 사태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부망천’은 줄임말입니다. “이혼하면 부천으로 가고, 망하면 인천으로 간다”는 뜻입니다. 이는 지난 7일 YTN 뉴스에 출연한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의 발언입니다.

 

SBS 뉴스 영상 캡쳐
SBS 뉴스 영상 캡쳐

정 대변인은 방송을 통해 “서울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 곳에서 잘 살다가 이혼 한 번 하거나 하면 부천 정도로 가고,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 이런 쪽으로 간다”며 “지방에서 생활이 어려울 때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가진 사람들은 서울로 온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정 대변인은 “그런 일자리를 가지지 못하지만 지방을 떠나야 될 사람들이 인천으로 오기 때문에 실업률, 가계부채, 자살률 이런 것들이 꼴찌”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혼하면 부천으로 가고, 망하면 인천으로 간다”는 뜻의 ‘이부망천’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것입니다.

이 같은 발언을 한 정 대변인은 지난 10일 탈당계를 제출했고, 자유한국당은 정 대변인의 탈당계를 곧바로 수리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발언의 취지가 문제가 됐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신조어를 주목하는 시선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6·13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로까지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말을 잘해야 하는 정치인이 말을 잘못하면 한 순간에 역적이 되네요.

 

월드컵 마지막 평가전인데 못보는 ‘한국 대 세네갈’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후 10시 한국과 세네갈의 평가전이 열립니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입니다. 그런데 중계가 없어 논란입니다.

오스트리아 그로딕의 다스 골드버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평가전은 관중도 없고요. 취재진도 없고요. 당연히 중계도 없습니다.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되는 A매치입니다.

이번 평가전의 비공개 결정은 한국과 세네갈 모두가 합의한 사항으로 알려졌습니다. 월드컵 조별예선을 앞두고 전력 노출을 꺼리는 것이죠. A매치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월드컵에 한국과 만나는 스웨덴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까지 내보였습니다.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알리우 시세(출처=월드컵공식홈페이지)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알리우 시세(출처=월드컵공식홈페이지)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하는 공식 A매치입니다. 현장에서는 선수단과 심판을 제외한 누구도 경기를 볼 수 없습니다. 경기가 종료된 이후에는 출전 명단과 경기 결과, 득점자 정보만 공개됩니다.

물론 요즘 같은 세상에 완전한 비밀이 있겠습니까? 스웨덴 언론들의 뉘앙스를 보면 한국 대 세네갈전이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얼마든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자신하는 모습입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F조에 속한 우리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 스웨덴과 첫 경기를 치르고 24일 0시에 멕시코와, 27일 오후 11시에 독일과 경기를 갖습니다. 많은 축덕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 우리 대표팀이 괜히 유난 떨었던 것이 아니다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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