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닉스, UHD 4K HDR 65형 TV 출시
- 오늘은 초복이자 70주년 제헌절
- 태아 사진 등장해 논란인 워마드
- 여전히 시끄러운 부산 최대 조직 칠성파
-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에 김병준 교수 선정

큐닉스, UHD 4K HDR 65형 TV 출시

큐닉스 언더독(경성GK)이 65인치 LED TV 'Q6500UHD HDR’을 출시했습니다.

Q6500UHD HDR는 65인치 3840×2160 UHD 4K 해상도를 갖췄습니다. 특히 HDR10 기능을 탑재해 ‘플스4’, ‘엑스박스 원’과 같은 콘솔에서 밝고 선명하며 또렷한 화면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넷플릭스, 유튜브 원터치 버튼을 리모컨에 탑재해 손쉽게 앱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주요 제원을 살펴보면 광시야각 패널을 채택해 178도까지 넓은 시야각과 선명한 화면을 보장하며 삼성 SVA 패널을 사용했습니다. 5000:1 명암비에 6ms의 응답속도를 갖췄습니다.

안드로이드 6.0 버전을 탑재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접속과 웹서핑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주목할 만합니다. 또 USB 다이렉트 기능과 HDMI 단자 3개를 지녀 TV 시청 외에도 셋톱박스나 콘솔 연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피커는 20W(10W+10W) 다이나믹 스피커가 탑재됐습니다.

큐닉스는 또 ‘Q6500UHD HDR’ 출시를 기념해 7월 2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50대 한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TV구매 후 포토상품평을 남긴 고객 3명을 추첨해 브리츠 프리미엄 사운드바를 증정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포토상품평 작성자 전원에게 ‘PSN CARD 3만원권 코드 혹은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을 제공하며, 우수 작성자, 홍보자 3명에게는 3만원권 대신 5만원권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초복이자 70주년 제헌절

7월 17일인 오늘은 더위를 시작을 알리는 초복이자 70주년을 맞이한 제헌절입니다.

절기상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인 초복은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예고하는 날입니다. 보통 초복에는 더위를 이기기 위해 꼭을 찾아 청유를 즐기거나 삼계탕과 같이 자양분이 많은 음식으로 몸을 보신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더위와 질병 예방을 위해 팥죽을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복날에는 호불호가 적은 삼계탕을 먹어줘야죠. 복날 삼계탕을 많이 먹는 이유는 풍부한 단백질을 품고 있는 닭으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또 닭과 함께 들어가는 인삼, 마늘 등의 재료는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줄이는 사포닌 성분과 나쁜 세균을 죽이는 향균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비타민 B1의 흡수를 통해 피로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오늘은 70주년을 맞이한 제헌절이기도 합니다. 제헌절은 지난 1948년 7월 17일 국회가 최초로 대한민국 헌법을 공포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입니다.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이기도 합니다. 다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죠.

제헌절은 1949년 처음 국경일로 지정된 이후 계속 공휴일이었지만 2008년 주 5일 근무가 도입되면서 식목일과 함께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됐습니다. 국회에서는 제헌절을 맞이해 다시 개헌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네요. 일단은 삼계탕이 한 사발 드시죠.

 

태아 사진 등장해 논란인 워마드

얼마 전 천주교 미사에서 사용하는 성체(예수의 몸을 상징하는 빵)를 불태우고 조롱한 게시물이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남성 혐오 성향 커뮤니티 워마드에 훼손된 태아 사진의 게시물이 등장하고 “젓갈 담궈 먹고 싶다”는 등 이를 즐기는 듯한 댓글들이 달려 논란입니다.

지난 13일 워마드 게시판에 등장한 게시물은 ‘낙태인증’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에 남아로 추정되는 숨진 태아가 난도질되어 훼손되어 있는 사진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특히 게시물을 올린 당사자는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라며 “바깥에 놔두면 유기견들이 먹으려나 모르겠다”는 글을 함께 남겼습니다.

 

게시물 자체도 충격적이지만 더 충격적인 것은 이를 접한 워마드 회원들의 반응입니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에는 “젓갈 담궈 먹고싶다”, “낙태 비빔밥”, “밥 가져와” 등 게시물 내용에 동조하고 즐기는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이 경악하면서 화제를 모은 것이죠.

하지만 실제로 게시물을 올린 당사자가 낙태를 인증한 것은 아닐 것이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자극적인 게시물을 올리고 회원들끼리 즐겼다는 것이죠. 하지만 내용이 엽기적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최근 종교를 조롱해 문제를 불러일으키더니 이번에는 생명을 경시하는 반응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것입니다.

장난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소재가 지나치게 자극적입니다. 이에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게시물을 올린 당사자를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시끄러운 부산 최대 조직 칠성파

남성들에게 조폭 이야기처럼 흥미로운 소식도 없죠. 영화 친구의 소재가 됐다고 알려진 부산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가 온갖 사건사고들로 뉴스를 장식했습니다.

먼저 14일에는 OCN에서 방영 중인 ‘라이프온마스’ 촬영 현장에서 50대의 칠성파 행동대원 A씨가 난동을 부렸습니다. 부산 서구의 한 식당의 촬영 현장을 찾은 A씨는 주연급 배우들이 촬영 중이던 식당에 접근하려 했고, 촬영 스텝들이 이를 만류했습니다.

 

MBC 뉴스 영상 캡쳐
MBC 뉴스 영상 캡쳐

이에 A씨는 자신을 가로막은 남성의 뺨을 때리고 발로 차기도 했습니다. 특히 배우들에게도 시비를 걸고 매니저와 스텝들을 폭행하는가 하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는 유리에 머리를 박아 자해하는 등의 소동을 벌였습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업무방해, 폭행, 상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부산 법원에서는 칠성파 행동대원 4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되기도 했습니다. 17일, 부산지법 형사6단독(부장판사 천종호)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칠성파 조직원 4명에게 징역 4년에서부터 3년까지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28일 오전 5시 30분경 부신진구 서면의 한 주점 앞에서 동료 조직원 3명이 20대 남성 3명에게 폭행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보복에 나섰습니다. 서면 일대를 뒤지며 동료를 폭행한 일당을 찾은 이들은 휴기까지 동원해 20대 남성 3명을 폭행했습니다. 이에 1명은 허벅지를 찔리고 2명은 손에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징역형을 선고 받은 칠성파 조직원들은 이미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에서 3년 6개월까지 복역을 마쳤거나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조직폭력배라니. 최소한 미화되지는 말아야 겠습니다.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에 김병준 교수 선정

지난 지방선거의 참패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넘어간 자유한국당이 17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열고 국민대 김병준 명예교수를 혁신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데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3주 동안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를 운영하면서 내부 추천과 함께 국민 공보 등을 통해 비대위원장을 물색해 왔습니다. 썰전으로 유명한 전원책 변호사 등까지 포함해 친화적인 인물들이 대거 거론됐지만, 결국 김 교수를 최종 후보로 선정해 의결한 것입니다.

 

SBS 뉴스 영상 캡쳐
SBS 뉴스 영상 캡쳐

김 교수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을 지낸 바 있으며,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받기도 했습니다. 또 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까지 거론되기도 했지만, 출마를 고사했었습니다.

하지만 김 교수의 비대위 체제에 대한 논란도 많습니다. 선거를 앞둔 상황이 아니라서 공청권과 같은 권한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특별히 무엇인가 변화를 줄 수 있는 권한 등이 제한적입니다. 이에 전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거나 제한적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모두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선출된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된 김 교수는 “반역사적인 계파논리와 진영노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소망”이라며 “무엇을 혁신이라고 하는지 경계가 불분명하지만 당의 많은 분야를 아주 많이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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