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소식 먼저 전합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면서 '슈피겐'이라는 이름은 한 번씩은 다들 들어보셨을 텐데요.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기업인 슈피겐코리아가 지난 30일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을 위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 개안수술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기부금 전액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 시각장애인 30명의 개안수술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창립 9주년을 맞는 슈피겐코리아는 그 동안의 성원에 사랑으로 보답하고자 어려운 환경의 이웃에게 환한 세상의 빛을 선물하는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연말에는 자선 경매 행사를 진행했고, 회사 차원에서 일정 금액까지 추가해 이번 기부금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슈피겐은 서울수도권지역 최대 디지털방송 사업자인 딜라이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착한콘서트'와도 함께한다고 하네요. 수술이 끝난 개안자들을 '착한콘서트'에 초청해 귀로만 들어왔던 음악을 이제는 눈과 몸으로 체험하며 나눔의 의미와 기쁨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가상화폐···, 정확히 표현하면 암호화 화폐지요. 바람 잘 날 없네요. 오늘은 뿔난 투자자들이 '총선때보자'라는 검색어를 앞세워 실검(실시간 검색어 순위) 시위에 나서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가상화폐 규제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정부의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당초부터 계획한 적이 없고 발표할 계획도 없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공분을 산 것입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국민 청원 중 30일 동안 20만명 이상 추천을 받으면 청와대 수석 또는 각 부처 장관 등 책임 관계자가 30일 이내에 답변을 하도록 되어 있죠.

이에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관련 카페를 중심으로 '총선때보자'라는 검색어를 포털사이트에 올리는 운동이 벌어진 것이지요. 실제로 이 검색어는 한때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글쎄요···. 솔직히 정부의 소홀한 대처에 대한 항변이 아닌 투자금 손실 우려에 기인한 것 아닌가요? 투기로 접근한 분들이 절대다수이고 그 손해액은 그런 개인 투자자들이 안고 가야 할 문제입니다. 그것이 심판의 잣대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옳은 것인지 스스로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채굴용 메인보드가 출시되었습니다.

제이씨현시스템이 마이닝(채굴) 최적화 메인보드인 '기가바이트 B250-FinTech (BTC)'을 출시했습니다.

이 메인보드는 6-8 way 방식의 기존 메인보드와 달리 12개의 PCIe 슬롯을 내장해 12 way 마이닝이 가능하고, 마이닝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스타터킷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타터킷은 프런트 패널 스위치와 3-in-1 파워 케이블 어댑터 등 마이닝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또한, 6 페이즈 하이브리드 디지털 전원부, 100% 듀러블 솔리드 캐패시터, 100% 알루미늄 히트싱크 등도 탑재되어 24시간 안정적인 구동환경을 지원합니다. 마이닝 모드도 별도로 지원하고 있어 멀티 그래픽 구성 시 설정 하나만으로 최적의 그래픽 세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 안 살래요···. 그러나 누구에게는 꼭 필요한 메인보드 같습니다.

게이밍 주변기기 업체인 스틸시리즈가 유선과 블루투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아크티스3 블루투스 게이밍 헤드셋'을 출시했습니다. 게이머는 3.5mm 유선 연결을 통해 7.1채널의 게임 오디오를 즐기면서 동시에 블루투스를 통해 전화를 걸거나 VoIP 채팅에 참여하고, 음악을 무선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죠.

특히 닌텐도 스위치와의 호환성을 갖춘 것이 흥미로운데요. 사용자가 블루투스를 통해 휴대전화에 연결된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채팅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서 유선 연결로 닌텐도 스위치의 게임 오디오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콘솔 게이머들도 블루투스로 디스코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에서 채팅을 하면서 동시에 유선연결로 엑스박스원,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오디오를 청취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주변 소음을 차단해 또렷한 대화를 지원하는 접이식 형태의 클리어 캐스트 마이크(ClearCastMic), 스포츠용품의 기술에서 영감을 얻은 에어위브(AirWeave) 패브릭 이어 쿠션, 가볍고 편안한 스키 고글 헤드밴드, 맞춤형 오디오 설정이 가능한 스틸시리즈 엔진 소프트웨어, 분리 가능한 교환 케이블, 멀티플레이어 청취를 위한 공유잭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MSI의 미니 VR PC 모델인 '트라이던트3 아틱'이 CES 2018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엠에스아이코리아측이 전했습니다.

'트라이던트3 아틱'은 기존 '트라이던트3'에 하얀 감성을 더한 제품으로, 최신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인 커피레이크 CPU와 엔비디아의 최상위 라인업 GPU인 지포스 GTX 1080을 탑재,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그 어떤 데스크톱 부럽지 않은 게이밍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이지요.

현재 국내에서는 블랙과 레드 감성이 더해진 'MSI 트라이던트3'가 출시되어 있는데요. 23.2 x 34.6(cm)의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에 7세대 인텔 코어 i5-7400 프로세서(카비레이크)와 지포스 GTX 1060 3GB 그래픽이 탑재되었습니다.

작은 크기때문에 발열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니다. CPU와 GPU의 공간을 나누어 최적의 공기 흐름을 제공하는 사일런트 스톰쿨링2(Silent Storm Cooling)가 적용되었으며, 특수 팬 블레이드가 장착된 CPU 쿨링팬으로 20% 높은 공기흐름과 14% 증가한 공기 유입량으로 장시간 게임에도 조용하고 발열도 적다고 합니다.

또한, VR 기기를 연결하는 VR 링크가 전면에 있어 VR 장치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MSI만의 게이밍센터 소프트웨어를 통해 한 번의 클릭으로 실행되고 있는 다른 소프트웨어를 정지시켜 VR 만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후지필름이 180도 틸트 터치 액정과 눈 검출 자동 초점으로 인물 사진에 최적화된 셀피 미러리스 카메라 X-A5를 공개했습니다.

X-A3의 후속작인 X-A5는 미러리스 입문자를 위한 작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모델로, 새롭게 개발된 2420만 화소의 APS-C 센서가 적용되었습니다. 후지필름에 따르면 이러한 새로운 설계와 함께 후지필름 이미지 처리 엔진이 결합되어 X-A3보다 1.5배 빠른 이미지 처리 속도로 우수한 화질의 결과물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여기에 80년 이상의 노하우가 담긴 후지필름만의 색 재현 기술은 덤.

특히 ISO 감도 표준 범위를 ISO 12800으로 확장해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을 돕고, X 시리즈의 하이엔드 제품에 탑재됐던 위상차 검출 하이브리드 AF 시스템도 탑재되어 X-A3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초점을 잡아낸다고 합니다.

180도 회전식 터치 액정은 화면을 위로 회전하면 후면의 커맨드 다이얼이 자동으로 줌 조절과 셔터 릴리즈 기능으로 전환되어 셀프 인물 촬영에 더욱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눈 검출(eye detection) AF도 활성화되어 자동으로 피사체의 눈에 초점을 맞춰줍니다. 여기에 더해 터치 스크린을 통해 피부 톤을 3단계로 조작할 수 있어 더욱 예쁜 얼굴의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4K 영상 녹화 기능에 심도 조절을 위한 멀티 포커스 모드가 제공되며, 11가지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에 '안개 제거', 'HDR 아트' 등이 새롭게 추가된 17가지 아트필터, '후지필름 카메라 리모트' 앱을 이용해 SNS나 다른 기기로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50 프레임 촬영이 가능한 늘어난 배터리 수명도 장점입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7년 4분기에 매출 65조 9800억 원, 영업이익 15조 1500억 원의 실적을 올리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1일 2017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발표에 따르면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65.98조 원, 영업이익 15.15조 원, 그리고 2017년 전체로는 매출 239.58조 원과 영업이익 53.65조 원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측은 4분기 매출에 대하여 메모리 시황 호조 지속과 플렉서블 OLED 패널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반도체 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5.9조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영업이익율도 23%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부품 사업은 메모리 가격 강세 지속과 플렉서블 OLED 공급 확대로 실적이 증가했으며, 세트 사업은 무선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개선됐으나, 스마트폰 판매량은 중저가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한, CE사업 중 TV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는 확대됐으나 시장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고, 가전은 플렉스워시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이 늘었다고 삼성측은 분석했습니다.

씨게이트도 2017년 12월 29일로 마감된 2018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31일 발표된 씨게이트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 2분기에 약 29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총 마진률 30.1%, 순수익 1억 5천9백만 달러, 그리고 희석주당순이익 0.5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씨게이트의 데이브 모슬리 CEO는 이번 분기의 원활한 현금 흐름 추이는 탄탄한 경영 상황은 물론, 자사의 제품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여러 응용 분야에서 스토리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업계 최고의 스토리지 기술 플랫폼과 제조 및 공급망 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높은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고 주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큐닉스가 TV 라인업 제품인 Q3200HD HDMI와 Q4000FHD HDMI 모델에 대하여 특가 이벤트와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1월 31일부터 2월 19일까지 Q3200HD HDMI는 149,000 원, Q4000FHD HDMI는 239,000 원의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포토상품평을 올리면 HDMI 케이블도 증정한다는군요.

Q3200HD HDMI는 1360x768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모델로 178도의 광시야각 패널, 250cd/㎡의 밝기, 3000:1의 명암비, 6ms 응답속도를 지원합니다. 이 외에도 USB 다이렉트 기능과 MHL, HDMI 단자 3개를 갖춰 TV 시청 외 셋톱박스나 콘솔 연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Q4000FHD HDMI는 1920x1080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40형 모델입니다. 178도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하고 있으며, 250cd/㎡ 밝기, 4000:1 명암비, 8ms의 응답속도를 지원합니다. 총 20W 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도 내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2017. ManzLab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