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국내 대형세단 최초의 디젤 모델인 'G80 디젤'을 정식으로 출시했습니다.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의 대명사인 대형세단은 전통적으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데요. G80 디젤 모델은 -가솔린 대비- 시끄럽고 진동이 큰 디젤엔진을 탑재하고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과 함께 유로6 배기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효율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군요.

G80 디젤의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kg.m의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기존 2.2R 디젤 엔진과 같은 제원이죠. 복합연비는 2륜 구동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리터당 13.8km라고 합니다. 여기에 질소산화물(NOx)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이 적용되어 유로6 배기 규제도 충족하고 있고요.

디젤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편안함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대형 세단의 결합인 만큼 NVH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인데요. 전통적인 방법중 하나인 내부 흡차음재를 보강해 소음과 진동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낮춘 뛰어난 정숙정을 확보했다고 하는군요. 더불어 엔진 회전 진동의 반대방향으로 회전해 차량에 전달되는 진동을 '진동 저감형 토크 컨버터'(CPA, Centrifugal Pendulum Absorber)와 주행 및 정차 등 상황에 따라 엔진 마운트 특성을 바꿔주는 '전자제어식 엔진 마운트'(ECM, Electronic Controlled engine mount), 엔진 정보와 감지된 소음을 바탕으로 반대 위상 신호를 보내 소음을 상쇄시키는 '실내 소음 저감장치'(ANC, Active Noise Cancellation) 등이 장착된 것이 특징입니다.

판매가격은 럭셔리 트림이 5천170만 원,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이 5천700만 원입니다.

출력과 연비를 보니 BMW의 5시리즈 중 인기 모델인 520d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는데요. 520d 역시 최대 출력 190마력과 최대 토크 40.8kg.m의 2.0(1995cc)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연비는 리터당 13.9~14.0km입니다. 520d를 정조준 하고 있는 듯한 모양새인데요. 파워트레인과 연비는 비슷하지만 최대 1000만 원가량 저렴해 젊은 소비자층보다는 4-50대 이상에서 환영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그리고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대형 세단으로서 단일 트림보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 클래스와 BMW의 5시리즈 처럼 더욱 다양한 디젤 라인업이 구성되었으면 합니다.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시그니처 브랜드인 비앤오 플레이(B&O PLAY)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ANC) 기능과 트랜스퍼런시 모드를 갖춘 헤드폰 신제품 2종 '베오플레이 H8i'(Beoplay H8i)와 '베오플레이 H9i'(Beoplay H9i)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전작 베오플레이 H8과 H9에서 기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한 헤드폰이죠. 전작과 마찬가지로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인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디자인 했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뭐냐고요? 헤드폰에 내장된 마이크가 외부 소음의 파장을 감지, 이에 대응하는 역상 음파를 발생시켜 소음을 상쇄·감소시키는 기술입니다. 외부 소음이 감소되어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죠. 그렇다면 트랜스퍼런시 모드(Transparency Mode)는? 음악에 집중하다보면 외부 소리를 확인하기 어렵겠죠? 그만큼 위험하기도 하고요. 음악을 듣는 중에도 간단한 조작을 통해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이 바로 트랜스퍼런시 모드입니다.

H8i는 ANC 기능이 추가됐으며, 베오플레이 H9i는 기존의 ANC 기능을 확충한 하이브리드 ANC가 적용되어 300-800Hz의 중역대의 소리를 더 효과적으로 차단한다고 합니다. 특히 H9i는 새로운 베이스포트(Bass port)로 좀 더 파워풀한 저음을 구현한다고 하네요. 두 제품 모두 블루투스 4.2 버전을 지원하고요, 베오플레이 앱의 톤 터치(Tone Touch) 기능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춰 사운드 프로필을 세팅함은 물론 트랜스퍼런시 모드를 끄거나 켤 수 있다고 합니다. H8i는 양쪽 이어컵에 프레스식 버튼이 적용되었으며,  H9i는 터치방식이 적용되어 간단하게 트랜스퍼런시 모드나 ANC 기능을 끄거나 켤 수 있습니다.

양가죽 이어쿠션과 소가죽 헤어밴드, 그리고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이어컵을 적용해 내구성과 편안한 사용감을 더하는 등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소재의 활용도 돋보입니다. 온 이어(on-ear) 타입의 베오플레이 H8i의 가격은 59만 원, 오버 이어(over-ear) 타입의 베오플레이 H9i는 69만 원입니다. 두 제품 모두 블랙과 내추럴의 2가지 색상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 테니스 선수 중 역대 최고인 호주오픈 4강 신화와 함께 세계 랭킹 29위에 등극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정현 선수때문에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죠. 그러나 문제는 역시 날씨. 야외에서 주로 즐기게되는 구기 종목이다보니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비록 실제는 아니지만 집안에서 구기 종목을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요?

VIVE(바이브) 국내 공식 공급원인 제이씨현시스템이 VR 스포츠 보조기기 '패들+라켓 스포츠세트'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패들과 라켓은 VR기기인 VIVE와 VIVE 트래커(현실세계의 물체를 가상현실로 가져오는 액세서리)를 함께 사용하는 무선 서드파티 제품인데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에서 아무때나 테니스, 스쿼시, 배드민턴, 탁구 등의 구기 종목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세트에 포함된 바이브포트 크레딧을 이용해 관련 VR컨텐츠를 구매하면 사무실 또는 거실의 실내환경에서도 자연 속, 옥상, 야외 체육관 등 다양하고 넓은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1인 모드와 멀티플레이 모드를 제공해 혼자서는 물론 경쟁상대와 경기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 제품은 제이씨현 VIVE 공식몰과 VRTip을 통해 85,000원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패들과 라켓을 비롯하여 Virtual sports, Paddle up 등의 인기 VR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2만 원 상당의 바이브 크레딧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와 꼭 닮은 아바타에 의상을 입혀보고 구입하면 어떨까하는 상상 다들 한 번씩은 해 보셨죠? 나의 몸에 맞는 사이즈인지, 정말 잘 어울리는지 고민할 일도 줄고, 이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 가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죠.

VR 헤드셋 NOON VR, O2O 가상 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대표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FXGear)가 중국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동 그룹과 함께 가상피팅 솔루션이 적용된 모바일 쇼핑 앱을 발표했습니다.

징동그룹의 유저들은 에프엑스기어의 모바일 가상피팅 솔루션 핏앤샵(FIT'N SHOP)이 적용된 징동그룹의 모바일 앱을 통해 키, 몸무게, 가슴 둘레, 허리 둘레, 엉덩이 둘레 등의 치수를 입력해 자신과 닯은 아바타를 만들고, 다양한 의상을 입혀보면서 마음에 드는 해당 의상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자신의 얼굴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아바타의 얼굴을 교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에프엑스기어측은 구글과 아마존 등 글로벌 자이언트 기업이 사실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R기술 개발과 도입에 공격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업 역시 징동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 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의류 품목으로 범위를 확대하는 등 보다 실감나는 가상피팅 기술을 통해 글로벌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모니터에도 대형화 바람이 부는 것 일까요.4K UHD 해상도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대형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필요한데요. 초고해상도는 대형 모니터를 만나 몰입도를 더하죠. ASUS(에이수스)가 지난 CES 2018에서 발표해 이슈가 되었던 세계 최대의 초대형 게이밍 모니터 'ROG Swift PG65'를 국내에 정식으로 공개했습니다. 단순히 크기만 키운것이 아니라 ASUS 만의 게이밍 최적화 기술이 더해져 대형화되는 게임 콘텐츠 트렌드에 적합한 최고 수준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모델은 65형의 초대형 크기에 4K UHD 해상도와 함께 HDR 기능을 더해 더욱 사실적인 색상을 구현합니다. 밝기는 HDR 규격 중 가장 높은 등급의 1,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며, LED 빛을 도광판을 통해 화면 앞으로 분출하여 빛을 통제하던 기존의 모니터와 달리 LED 발광소자가 화면 뒤쪽에 부착되어 HDR 기능을 직접 제어해 향상된 명암비를 구현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해 더욱 부드러운 화면을 경험할 수 있고요. 또한, DCI-P3 수준의 컬러 영역 지원과 가변 재생을 통해 동영상과 영화에서 주로 사용되는 24, 25 프레임 속도로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어 감독이나 제작자가 의도한대로 영상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엔비디아(NVIDIA)의 BFGD(Big Format Gaming Display)를 지원, 모니터 수준의 인풋렉을 구현해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액션·FPS 게임도 거실의 대형 TV보다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당연히 -TV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프레임 보정 기술 G-Sync도 지원해 프레임 찢어짐과 깜빡임 현상을 줄여 매끄러운 화질을 구현합니다. 게이밍 디스플레이로 거실의 대형 TV가 거론되지만 PC 게임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는 한계점은 분명히 존재하죠.

이 외에도 안드로이드 스트리밍 플레이어인 NVIDIA Shield를 내장하고 있으며, NVIDIA GameStream도 지원해 지포스 그래픽 카드가 장착된 PC에서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도 있습니다. ASUS는 이 제품을 통해 세계 게이밍 모니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초대형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단단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구성하는 부품들 중 SSD 만큼 다양한 제조사의 제품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SSD 춘추전국시대죠. 그 만큼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는 SSD는 나름대로 분명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야 냉정한 국내 소비자의 눈에 들어올 텐데요. 튜닝 메모리로 유명한 게일(GEIL) 역시 국내 시장에 SSD를 내놓습니다.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 수입·유통사인 서린씨앤아이가 3D TLC 타입의 낸드 플래시가 적용된 'GEIL ZENITH R3 Gen2 3D TLC SSD'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DDR3 12800클럭 캐쉬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어, 비슷한 가격대의 타사 보급형 모델보다 동일 환경에서 4K QD32 속도가 우수해 10~15%의 성능 향상 효과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컨트롤러 업체로서의 인지도가 탄탄한 SMI사의 최신 SMI SM2258 컨트롤러가 적용되었으며, 유해물질 안전 인증인 ROHS 인증도 획득했다고 합니다. 120GB 제품의 경우 490MB/S의 읽기 속도와 370MB/s의 쓰기 속도, 240GB 제품은 490MB/S의 읽기 속도와 390MB/s의 쓰기 속도, 480GB 제품은 560MB/S의 읽기 속도와 520MB/s의 쓰기 속도로 준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SATA3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알루미늄 헤어라인 가공처리된 외형은 6.7mm의 슬림 디자인이 적용되어 데스크톱은 물론 소형 PC, 노트북 및 울트라북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범용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주 초 미국이 자국 업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수입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를 결정하면서 미국 내 가전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삼성과 LG전자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트랙라인(Traqlin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17년 4분기  브랜드별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3% 포인트 증가한 21.0%의 점유율(금액 기준)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처음으로 2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1위를 달성함은 물론, 연간 기준으로도 19.5%의 시장점유율로 1위에 오르며 미국 생활가전 시장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냉장고는 2017년 4분기 점유율 23.9%, 연간 22.7%로 삼성전자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2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논란의 주인공인 세탁기는 2017년 4분기 21.5%로 6분기 연속 1위, 연간 점유율 20.1%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스레인지는 22.2%의 점유율로 4분기 1위, 연간 기준 19.7%를 기록하며 선두와의 격차를 크게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측은 현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이에 맞는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라고 분석하면서 앞으로도 혁신 제품과 서비스로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하는데요. 물론 미국이 생활가전의 최대 격전지인 만큼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자명하지만, 국내 시장도 더욱 신경 써 줬으면 합니다.

TV의 내장 스피커는 출력이 약하기 때문에 보통 외부 스피커를 연결하게 되는데요. 과거에는 여러 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홈시어터 시스템이 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이 스피커들을 하나의 기기에 가로로 길게 배치, 가로로 긴 막대 형태의 사운드바를 많이 찾고 있죠. 물론 홈시어터 대비 입체감은 떨어지지만 설치도 간편하고 여러 개의 스피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좁은 장소에도 유리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런 사운드바 구입에 고민이셨던 분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사운드 전문 기업인 야마하뮤직코리아가 다양한 동계 스포츠 경기가 진행되는 겨울 시즌을 맞이하여 '야마하 사운드바 파격 할인 특가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야마하의 인기 사운드바 제품 3종(YAS-107, YAS-706, YSP-2700)을 특별한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YAS-107은 블루투스 지원과 함께 DTS Virtual:X 시스템이 적용되어 더욱 풍부하고 입체적인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고, YAS-706은 에어 서라운드 익스트림 기능을 통해 몰입감 높은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YSP-2700은 16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고급 모델로 디지털 서라운드 프로젝터 기술이 탑재돼 7.1채널 서라운드 효과를 구현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행사는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데요. YAS-107을 248,000원에, YAS-706과 YSP-2700은 각각 848,000원, 1,098,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판매 대리점 정보는 야마하뮤직코리아 공식 홈페이지(kr.yamah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 2017. ManzLab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