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개장 이후 슬롯머신에서 역대 최고 당첨금인 9억 100만원의 잭팟이 터졌다고 합니다. 지난 4일 낮 12시 17분 경 한 30대 남성이 ‘슈퍼메가 잭팟’에 당첨됐다고 강원랜드 측은 밝혔습니다.

슈퍼메가 잭팟은 함께 연결된 50대의 슬롯머신에 누적된 금액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게임이라고 하는군요. 세금을 빼면 실수령액이 6억 3,600만원 가량 된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열풍이 여러 이유로 사그라들며 거래 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강원랜드의 잭팟 소식은 조금 뜬금없기도 하네요. 마치 “비트코인은 끝났어, 이제 강원랜드로 와”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실제 그렇지는 않겠지만, 희망이 없는 시대에 잭팟 소식이 과연 오늘의 암담함을 버티고 있는 서민과 청년층에게 어떤 희망이 될지는 미지숩니다. 한 때 “로또만이 희망이다”가 우리네 서민의 캐치프레이즈더니, 어느 순간 “비트코인 가즈아”로 변했습니다. 이제 “강원랜드 가즈아”가 되면 안 되겠죠. 어려운 건 알지만, 정부도 더 심각하게 고민해 주길 바라봅니다.

요즘엔 사용 빈도가 크게 줄었습니다만, 없이 살다 보면 반드시 필요한 일이 생기고 마는 게 ODD죠. PC에 장착하기도 애매하고.... 이런 경우엔 PC나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 활용할 수 있는 작고 예쁜 외장형 ODD 한 대쯤 갖추고 있으면 좋지요.

라이트온을 국내 시장에 유통하는 (주)이선디지탈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외장 ODD ‘ES-1’ 구매고객에게 휴대와 보관이 편리한 파우치와 미니 LED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벤트로 제공되는 미니 LED 등은 6cm로 매우 작으며, 은은한 조명으로 취침등으로 활용하기 좋아 보입니다. KC 인증을 통과한 제품인 건 당연하겠지요?

ES-1의 무게는 고작 220g입니다. 요즘 외장형 ODD는 기능이 좋아져 DVD의 기록까지 안 되는 게 없지요. 윈도우와 맥은 물론, 리눅스에서도 호환이 가능해 여러 대의 PC를 사용하는 요즘의 환경에 한 대쯤 갖출 만한 제품입니다.

문명 VI:흥망성쇠 확장팩에 등장하는 한국 문명의 지도자 선덕여왕의 목소리를 서유리씨가 맡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서유리 씨는 성우, 예능인으로 TV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분이죠. 한 때 코스튬 플레이로도 워낙 유명했던 분입니다.

문명 확장판의 한국 문명에는 고유한 유닛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특수지구는 ‘서원’으로 학문을 추구하는 선비들이 모이는 곳이며, 임진왜란 당시에도 큰 활약을 했던 ‘화차’도 특수유닛으로 추가된다고 합니다. 

이밖에 한국 문명의 능력은 서원과 인접한 곳에 광산이나 농장을 건설하면 보너스를 얻을 수 있으며, 특유 지도자 능력인 화랑을 통해 총독이 있는 모든 도시에서 보너스를 얻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요즘 서유리씨 코스튬 플레이가 뜸한데, 화끈한 걸로 하나 부탁 드려도 될까요?

매일 소식 전하기도 지칩니다. MSI, 이벤트좀 그만 하면 안 되나요? 이 짓도 힘들어요…..ㅠㅠ 

이번엔 MSI가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받는 “여러분의 의견을 말해주세요!(Have Your Say)”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내에 MSI 그래픽카드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나 의견 등을 전달할 수 있다고 하는 군요.

그러면 저도 하나 요청하렵니다. “GTX1080 반값에 안 되나요?” 아, 꺼지라고요? 네….

의견을 제출하면 2만원 상당의 스팀 기프트 카드 당첨 기회가 주어지며, 작성된 의견을 SNS로 공유할 경우 5만원 상당의 스팀 기프트카드 당첨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음, 다 주는 게 아니군요?

아, MSI는 이밖에도 GTX1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대상으로 배틀그라운드 사용기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벤트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MSI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요즘 여성에 대한 성추행 사건이 끊이질 않는 군요. 최근엔 서지현 검사가 2010년 있던 성추행을 폭로하며 검찰 내부도 성추행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들어났죠.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미투운동(Me Too)이 급격히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미투운동이란 이른바 ‘나도 피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죠.

그런데,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성추행과 모욕을 당했다며 1억원 대 손배해상 소송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류 전 최고위원의 변호인은 홍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3시 경 서울 남부지법에 제출한다고 하는 군요.

사건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난해 6월 경북 경산 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홍 대표가 류 전 최고위원의 손을 잡았고, 이후 ‘주막집 주모’, ‘사이코패스’ 등의 말로 모욕했다고 하는 군요. 

사실 류 전 최고위원과 홍 대표 사이의 이 사건은 전에도 한 번 이슈가 된 일이 있습니다. TV에 출연한 홍 대표가 질문을 받고 “지가 먼저 내 손을 잡았다”고 한 데 대해 류 전 최고위원이 “홍 대표가 제 손을 잡았을 뿐만아니라 주물럭거렸다”고 대응했죠.

재미있는 것은 당시 공개석상에서 두 사람의 모습은 화기애애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제 서로 입장이 달라지니 성추행이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지요. 홍 대표 역시 꼰대기질 다분한 발언으로 이미 몇 차례 구설수에 오른 바 있고 말입니다.

이게 정말 성추행 사건인지, 정치적인 이슈몰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항소심에서 2년 6개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지 353일 만입니다.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 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등 5가지 입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오늘 집행유예로 풀려난 걸 보면 특검이 적용한 혐의 대부분을 법원은 무죄로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의 행동에 명시적·묵시적 청탁이 없었다고 판단한 것이지요. 이보다는 “최고 정치권력자(대통령)가 기업을 겁박해 뇌물 공여가 이루어졌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승마 지원 부분은 뇌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 현재 재판에 계류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죄가 더 무거워지는 것일까요? 밖은 추운데, 이 추운날 쌀쌀한 공기 맞으며 나오시느라 고생 하셨겠네요~  ⓒ 2017. ManzLab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