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치러지고 29일 IB스포츠를 통해 중계된 ONE 챔피언십 'ONE on TNT 4'에서 한국 격투기 라이트급 유망주 옥래윤이 전 UFC와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닌 에디 알바레즈를 꺾었다.
옥래윤과 에디 알바레즈는 경기 내내 스탠딩 상태로 진행했다. 1라운드 옥래윤은 에디 알바레즈와 주먹을 섞다가 에디 알바레즈 안면에 카운터를 적중시켜 다운을 뺏기도 했다.
2라운드부터 에디 알바레즈는 자신만의 관록을 살려 테이크다운 시도를 바탕으로 인파이팅을 펼쳤다. 하지만 이렇다할 효과적인 클린 히트는 뺏어내지 못 했다. 옥래윤 역시 큰 타격은 허용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카운터 펀치를 뻗으며 에디 알바레즈의 인파이팅을 견제했다.
결국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옥래윤은 거둬냈다. 비록 전성기는 한참 지났지만 전 UFC와 벨라토르 챔피언 출신 에디 알바레즈를 꺾었다는 것은 경력에 있어서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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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ulsu@manz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