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치러지고 29일 IB스포츠를 통해 중계된 ONE 챔피언십 'ONE on TNT 4'에서 한국 격투기 라이트급 유망주 옥래윤이 전 UFC와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닌 에디 알바레즈를 꺾었다.

옥래윤과 에디 알바레즈는 경기 내내 스탠딩 상태로 진행했다. 1라운드 옥래윤은 에디 알바레즈와 주먹을 섞다가 에디 알바레즈 안면에 카운터를 적중시켜 다운을 뺏기도 했다.

▲ (사진: ONE FC 공식 홈페이지)
▲ (사진: ONE FC 공식 홈페이지)

2라운드부터 에디 알바레즈는 자신만의 관록을 살려 테이크다운 시도를 바탕으로 인파이팅을 펼쳤다. 하지만 이렇다할 효과적인 클린 히트는 뺏어내지 못 했다. 옥래윤 역시 큰 타격은 허용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카운터 펀치를 뻗으며 에디 알바레즈의 인파이팅을 견제했다.

결국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옥래윤은 거둬냈다. 비록 전성기는 한참 지났지만 전 UFC와 벨라토르 챔피언 출신 에디 알바레즈를 꺾었다는 것은 경력에 있어서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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