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투운동, 정봉주, 그리고 펜스룰
- 기아자동차 THE K9, 외장 렌더링 이미지 공개
- 소니 액스페리아 XZ1 15만원 할인, 절호의 구매 기회!!
- 미이야~ LG 청소기 광고 찍자~
- MSI 옵틱스 AG32C 사면 게이밍 세트부터 적립금까지…
- AMD 라데온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업

 

남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오늘의 뉴스를 맨즈랩이 콕 집어 드립니다.

미투운동, 정봉주, 그리고 펜스룰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미투운동. 그제는 안희정 (전)충남지사와 정무비서간의 부적절한 성관계 사실이 전파를 타며 한바탕 난리가 나더니, 어제는 영화감독 김기덕 씨와 배우 조재현 씨의 성폭행 사실이 MBC PD수첩을 타며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도대체 끝은 어디인 걸까요? 오늘은 최근 사면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고 서울시장 자리에 의지를 보였던 정봉주 전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고발이 이어졌습니다. 피해자는 2011년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을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오늘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려던 정봉주 의원 측의 계획도 무산됐습니다. 아직은 의혹 수준이고, 피해자의 주장에 맞서 정 전 의원 측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혀 향후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현재로서는 예상이 어려워 보입니다.

미투운동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공분을 불러일으킬 만한 범죄로 보이는 행위를 저지른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어, 이거 좀 애매한데?” 하는 느낌의 가해자가 있고, “이건 무언가 치밀하게 준비된 느낌인데” 싶은 사건도 있습니다.

맨즈랩이 몇 번 다루었습니다만, 미투운동의 본질에 문제가 있기 때문은 아닐 겁니다. 다만, 미투운동 열풍을 어떤 식으로든 이용해 보려는 사람이나 세력이 개입되고 있다면, 이 운동이 악용될 수 있는 소지도 많다는 점이 우려스럽습니다.

미투운동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각화되고 있습니다. 미투운동이 그간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던 권위에 의한 각종 성범죄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 것과 동시에, 일각에서는 도대체 이런 것까지 문제를 삼으면 어떻게 한 사회에서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겠냐는 하소연이 들려오기 시작한 것이지요.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이런 징후는 ‘펜스룰’로 대변될 수 있습니다. 펜스룰이란 2002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언급했던 행동방식을 말합니다. 당시 그는 성추문을 피하기 위해 “아내 외의 여성과는 절대로 단 둘이 식사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죠. 펜스룰은 이에서 비롯된 하나의 행동양식입니다.

쉽게 말해, 성 추문에 휩싸일 우려가 있고, 내 의도와 관계 없이 언제고 나 역시 가해자로 지목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불러온 행동양식입니다. 직장이나 학교 내의 여성과 함께 식사하거나 출장을 가는 행위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지요. 심지어 여성은 여성끼리, 남성은 남성끼리 회식을 하는 등 아예 여성과 한 자리에  있는 것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페미니즘, 그리고 미투운동이 하나의 순기능으로 시작했다면, 이제는 그 파급효과가 커지며 이같은 역반응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펜스룰을 “성희롱을 한 권력층 남성이 직장을 잃자 ‘펜스룰’을 따르고 있다”고 비판하지만, 이것만으로 설명되기 어려울 만큼 남성 사회에서의 반향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문제는 펜스룰은 자칫 아직까지 남성이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사회에서 자칫 여성에 대한 ‘왕따’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앞서 미투운동이 의도를 가진 세력이 개입하는 경우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펜스룰 역시 이러한 반작용이 있는 셈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냥 내버려두기에는 성폭행 피해를 입은 여성이 너무 많고, 지금과 같은 형태로는 오히려 멀쩡한 사람을 가해자로 둔갑시켜 또다른 피해자를 양산할 가능성도 존재하니까요. 그렇다고 남성이 펜스룰을 따른다면, 이는 또다른 차별을 만들어낼 소지도 크고요.

지금은 남성과 여성이, 그리고 미투와 펜스룰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구도이기 때문에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가는 것도 요원해 보입니다. 당분간 이같은 혼란은 계속될 텐데, 이 과정에서 더러운 의도를 가진 세력이, 그리고 여성·여성에 대한 상대방 성의 혐오가 커지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기아자동차 THE K9, 외장 렌더링 이미지 공개

현대자동차에 제네시스가 있다면 기아자동차에는 K9이 있죠. 기존의 K9은 현대자동차의 그렌저 윗급 정도로 분류됐습니다만, 새로이 출시될 THE K9은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덩치를 키워 현대의 제네시스 EQ900 급으로 등급을 올린 세단입니다.

기아자동차는 오늘 THE K9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전체적인 이미지를 보면 곡선과 직선을 절묘하게 조합해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이미지, 풍부한 볼륨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 할 만합니다.

 

▲ KIA THE K9 렌더링 이미지
▲ KIA THE K9 렌더링 이미지
▲ KIA THE K9 렌더링 이미지
▲ KIA THE K9 렌더링 이미지

“응축된 에너지가 확산되며 점진적으로 변해가는 형상을 시각화” 했다는 설명이 곁들여진 시그니처 그릴은 THE K9에만 적용되는 아이덴티티라고 합니다. 이밖에 안정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면처리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요즘 자동차에는 각종 첨단 안전장치들이 대거 탑재되는 추세지요. 이는 THE K9같은 럭셔리 세단이 여타 자동차와 차별화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THE K9에는 차로유지보조(LFA),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후측방 모니터(BVM),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NSCC),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RCAA) 등 첨단 안전사양이 대거 탑재됐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거대하지만 날렵하고, 우아하지만 예리한 면을 모두 갖춘 디자인으로 탄생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날렵하면서도 풍부한 볼륨감을 주는 디자인, 좋습니다. 그런데, ‘벤츠 S클래스'가 생각나는 건 맨즈랩만의 단상일까요?

 

소니 액스페리아 XZ1 15만원 할인, 절호의 구매 기회!!

삼성 갤럭시 S9 시리즈, LG V30S ThinQ 등. 다양한 스마트폰이 출시되며 또 우리네 얇은 지갑을 노리고 있죠. 최근엔 고장만 없다면 전처럼 2년 주기로 꼬박꼬박 스마트폰을 바꾸지는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2~3년 가량 사용하면 이런 저런 흔적이 남고 폰의 성능도 느리다고 느끼기 마련이지요.

최신의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것이 물론 최고의 선택이지만, 최근 스마트폰의 성능이 대단히 좋기 때문에 출시된지 약간 지난 스마트폰의 할인판매 등을 노려보는 것도 꽤나 좋은 선택이라 할 만합니다.

 

▲ SONY 엑스페리아 XZ1
▲ SONY 엑스페리아 XZ1

소니코리아는 새봄을 맞아 엑스페리아 XZ1 구매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통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우선 구매자 모두에게는 15만원 할인된 가격에 기기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6만원 상당의  XZ1 플립 스탠드 터치 케이스(SCTG50)까지 선물해 총 21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1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스마트폰으로, 성능이나 UX에서 최신 스마트폰의 그것에 뒤지지 않는 점도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설명한 할인이 적용되면 XZ1의 출고가는 64만 9000원이 됩니다.

단단하고 세련된 느낌의 풀메탈 바디, 초당 960 프레임을 촬영하는 ‘슈퍼 슬로우 모션’, 3D 피사체를 신속하고 쉽게 스캐닝 할 수 있는 ‘3D 크리에이터’ 등 기능에 비해 더욱 저렴해져 구매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우선 예쁜 바디가 매력적이죠.

새봄. 어쩔 수 없이 폰을 교체해야 하는 소비자라면, 소니 엑스페리아 XZ1 프로모션을 이용해 경제적으로 최신의 스마트폰을 손에 넣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영미야~ LG 청소기 광고 찍자~

얼마전 상황리에 끝난 평창 동계올림픽,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시죠? 맨즈랩도 몇 번 다룬 일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 컬링 여자 대표팀의 눈부신 선전은 분명 평창 동계올림픽의 백미 중 백미였습니다. 온 국민에게 ‘영미 신드롬’을 불러온 컬링 여자 대표팀, 국민들의 애정이 넘치다 보니 “이러다가 정말 청소기 광고 찍는 거 아니야?”하는 우스갯소리가 떠돌았었죠.

그런데, 팬들의 농담이 현실이 됐습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향후 4년간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을 후원하고, 가전제품 모델로 기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미야~ 청소기 광고 찍자~”

 

▲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LG전자는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RT 시리즈 광고를 이달에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이미 유명하죠? LG 코드제로 A9을 비롯한 코드제로 R9, 코드제로 T9 등의 광고에서 우리 영미를 만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LG전자는 단순히 청소기뿐 아니라 여타 가전제품의 광고모델로도 컬링 여자대표팀을 채용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컬링 여자 대표팀은 모든 선수가 김씨로 구성돼 일명 팀킴(Team Kim)이란 애칭으로 더 많이 불렸죠.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만, 은메달까지 순항하는 과정은 전 국민에게 짜릿함과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마늘소녀’ 컬링팀이 올림픽 무대의 중심에 섰다”고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전한 바 있습니다. 아, 컬링 여자 대표팀의 베이스가 ‘의성’인 건 알고 계시죠? 네, 우리나라 최고의 마늘 생산지랍니다.

아무튼, 이달 말부터는 LG전자 광고를 통해 영미도, 영미 친구도, 영미 동생도, 그리고 영미 동생 친구도 만나볼 수 있게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기업의 TV 광고인데, 꽤나 기대가 되는 군요.

 

MSI 옵틱스 AG32C 사면 게이밍 세트부터 적립금까지…

MSI 코리아가 또 이벤트를 벌인다고 하는 군요. 제가 조만간 MSI 코리아 쫓아갈 겁니다. 진짜루…

이번엔 게이밍 모니터 이벤트입니다. 게임에 최적화된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MSI 게이밍 모니터 ‘MSI 옵틱스 AG32C’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입력 디바이스의 명가 로지텍의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세트와 컴퓨존 5천원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 MSI 옵틱스 AG32C
▲ MSI 옵틱스 AG32C

AG32C는 게임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32형 커브드 모니터입니다. 무려 165Hz의 주사율로 거짓말같이 매끄러운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응답시간 역시 불과 1ms로 엄청나게 빠릅니다. 해상도는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위한 풀HD(1920 x 1080)을 지원합니다.

대부분 1ms의 빠른 응답속도라 하면 시야각이 조금 낮은 TN 패널을 생각하죠. 그런데 이 제품은 178도 광시야각을 제공하는 VA 패널을 장착했습니다. 16:9 와이드 화면을 제공하며, 곡률은 1800R입니다.

적당한 가격에 넓은 게이밍 모니터를 고려 중이신 게이머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만합니다.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세트와 5천원 적립금에 몰입감 높은 커브드 모니터를 손에 넣을 수 있으니까요.

 

AMD 라데온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업

AMD가 라데온(RADEON) 그래픽카드 시리즈 소프트웨어 아드레날린 에디션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인 18.3.1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소프트웨어가 특별한 이유는 성능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ReSX(Radeon eSports Experience)’로 알려진 라데온 소프트웨어 그룹의 신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AMD는 지난 몇 달 동안 게임 최적화를 위해 개발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홨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통해 라데온 그래픽카드로 게임을 플레이 할 때 성능을 조정할 수 있는 옵션이 라데온 소프트웨어에 탑재하게 된 것이지요.

 

▲ AMD 프로젝트 ReSX
▲ AMD 프로젝트 ReSX

AMD의 설명에 따르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도타2 등 인기게임 실행 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부드럽고 빠른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프트웨어를 통한 최적화는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별도의 비용 없이 얻을 수 있는 성능의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이번 업데이트는 거르지 말고 꼭 받으셔야 하겠네요. . ⓒ 2017. ManzLab Corp.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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