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열리지 못 했던 WWE 명예의 전당이 올해는 개최됐다. 작년에 열리지 못 했기 때문에 2020년 헌액될 예정이었던 헌액자들은 올해 헌액자들과 함께 헌액됐다.
'2020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브리티쉬 불독, 수신 썬더 라이거, 벨라 트윈스, JBL, 윌리엄 샤트너 그리고 nWo다. '2021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몰리 할리, 에릭 비숍, 그레이트 칼리, 랍 밴 댐, 오지 오스본 그리고 케인이다.
WWE 명예의 전당 특징 중 하나는 당해 헌액자들 중 프로레슬링 역사에 가장 영향력을 크게 끼친 헌액자를 마지막 순서로 하여 상징하는 등장음악을 깔아 보다 더 특별히 연출해준다.
이번 '2020 WWE 명예의 전당' 메인 헌액에는 프로레슬링 역사상 가장 악랄했고 미국의 영웅이자 프로레슬링 아이콘이었던 헐크 호건을 충격적 악역 전환을 이루게 했던 nWo가, '2021 WWE 명예의 전당' 메인 헌액에는 언더테이커와 함께 '파괴의 형제'로 프로레슬링계 빅맨의 역사를 함께 이룩한 케인에게 주어졌다.
WWE는 명예의 전당 행사를 치루며 4월 8일에서 9일까지는 'WWE NXT 테이크오버 : 스탠드 & 딜리버', 11일에서 12일까지는 '레슬매니아 37'을 연달아 개최하면서 향후 1주 간을 프로레슬링 축제 기간으로 꾸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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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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