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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되면서 학생들은 신학기 생활을 시작하고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대학생들 중에는 공강 시간이나 이동 시간도 알뜰하게 쓰기 위해 노트북을 휴대하고 다니는 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요즘은 대부분의 장소에서 인터넷 접속도 가능하기 때문에 틈틈이 학습하거나 과제물을 처리할 때 요긴하다.다만 너무 노트북에만 의존하다가는 언젠가 곤란해질 수 있다. 중요한 과제물을 노트북에 저장해 두었는데 깜빡하고 집에 놓고 등교한다든가, 멀쩡하게 작동하던 노트북이 갑자기 먹통이 되어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일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기획·특집
방수호 기자
2023.03.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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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가 지난 1월 CES2023을 발표한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3월 2일 국내에서 공식 발표했다. 발표회에는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장착한 모델 소개 그리고 박민진 상무의 환영 인사와 함께 시작됐다.신제품 발표 순서는 고성능 H 시리즈를 포함해 P, U 시리즈 등으로 구성됐으며, U 라인업의 경우 고성능 노트북 저전력 등으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인텔은 플랫폼에 따라 Evo(이보) 컨슈머형 사양들과 함께 vPRO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신제품 발표회는 Evo 시리즈에 대한 내용과 13세대 인
기획·특집
길문혁 기자
2023.03.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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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 김미미, 김효선(일산하하가족상담센터)]아이의 감정에 공감해 줘야 한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아이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위해 공감은 필수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에 잘 공감해 주면 아이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잘잘못을 스스로 판단, 올바른 행동 방향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공감을 잘 하는 건지는 잘 모르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제대로 공감하는 걸까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아이와 눈을 맞추세요아이의 표정, 아이의 관심사, 지금 아이가 느끼는 상태를 아이의 눈
기획·특집
길문혁 기자
2023.02.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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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한번쯤 친정어머니 혹은 시어머니로부터 '우리 때는 아무거나 먹으며 키웠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엄마는 아이의 건강을 생각을 입에 넣지도 못하게 하는 과자며 음료수, 음식 등을 할머니나 할아버지는 아무렇지 않게 아이 입속으로 쏙 집어넣기 일쑤이다.달거나 짠 음식은 단순히 아이 몸에 해를 끼친다는 것뿐 아니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엄마의 마음도 모르고 어른들은 아이에게 이것저것 아무렇지 않게 먹이고는 한다. 그러다보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등 아이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엄마는 절대
기획·특집
방수호 기자
2023.02.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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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열쇠를 든 채 자동차 앞에서 안절부절 못하거나 벨이 울리자 전화기 대신 다리미를 들었다는 등 건망증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 항간의 웃음거리로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얘기를 듣는 엄마들은 가슴이 뜨끔해질 수밖에 없다. 하루종일 육아와 집안일에 지쳐 자신을 돌보는 데 인색한 주부들은 특히 건망증에 더욱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출산 후 건망증 심해져건망증은 머릿속에 저장된 내용이 쉽게 떠오르지 않으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기억 장애다. 건망증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적어지면 집중력이
기획·특집
방수호 기자
2023.02.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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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선우현정(임상심리전문가/정신건강임상심리사)얼마 전 한 아이의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고집이 세고 산만했는데 유치원에 보낸 뒤로는 사고뭉치가 되어 매일같이 교사로부터 전화가 온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가 아닐까 싶어 검사를 받아보려고 내원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면담 말미에 더 궁금한 것이 있는지 묻는 저의 말에 어머니는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셨습니다. 이유를 묻자 아무래도 본인의 잘못이 큰 거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독박육아를 하느라 스트레스가 많았기 때문에 아이가 보는
기획·특집
길문혁 기자
2023.02.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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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날씨로 인해 감기나 비염 같은 계절성 질병에 걸리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시즌이다. 감기에 걸렸다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병원에 방문해 감기약을 처방받아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병원에서 처방받거나 약국에서 구입한 감기약에는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항생제는 굳이 감기약이 아니더라도 각종 약품의 주 재료로 사용되고 있기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항생제의 과도한 섭취는 질병에 대한 불필요한 내성은 물론 비만과 같은 부작용을 야기시킨다. 특히 생후 5개월 이전에 항생제 치료를 받은 아이들의
기획·특집
방수호 기자
2023.02.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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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다. 특히 학업성취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어릴 때부터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히며 독서를 습관화하는 아이로 키우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부모의 바람과는 달리 아이가 책을 좋아하지 않거나 책 읽기에 흥미를 보이지 않아 고민인 부모들이 많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참고자료 : 학부모님께 알려드리는 행복한 초등학교 1학년 생활(경기도 교육청 발행) 부모가 함께 책을 읽는다아이가 혼자 책을 읽게 하는 것보다 부모가 함께 읽는
기획·특집
길문혁 기자
2023.02.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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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점에 갔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퍼즐을 하나 샀다. 좋아하는 캐릭터여서 아이는 퍼즐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다.퍼즐이 다 맞춰져 있는 본래 상태를 보여준 후 퍼즐 조각을 다 흩어놓고 하나씩 맞춰보기로 했다. 평소 유난히 움직임이 많은 아이가 꽤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퍼즐을 맞추고 있다.퍼즐을 맞추는 아이를 보며 '퍼즐이 집중력을 높이는 데 좋구나'라고 생각했다. 알고 보니 퍼즐은 아이에게 생각보다 효과적인 놀이였다.퍼즐은 단지 조각을 맞춰 끼우는 놀이가 아니다.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기본이고 퍼즐
기획·특집
방수호 기자
2023.02.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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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시된 호그와트 레거시를 기대하던 김씨. 작년에 구매한 RTX 3080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사양 걱정 없이 다운로드를 눌렀다. 하지만 다운로드를 진행하다가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한다.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고? 부랴부랴 김씨는 용량 확장을 위해 SSD를 알아본다.현재 SSD 시장은 NAND 종류에 따라 MLC, TLC SSD에 이어 QLC SSD가 출시됐고, DRAM과 DRAM Less 유무에 따라서는 성능 차이가 있다. 거기에 더해 최신 PCIe Gen5 지원 SSD가 등장함에 따라 PCIe Gen 3·4·
기획·특집
길문혁 기자
2023.02.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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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세살이 되는 딸을 둔 A씨는 고민이 많다.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또래 친구들보다 체격이 작은데다, 입맛은 까다로워서 싫어하는 음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나 요즘에는 브로콜리 같은 야채 종류가 들어간 반찬이 구성된 밥상을 보는 날은 식사도 거부하고 울기만 해 속이 타들어간다고.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에만 편중해 식단을 짤 수는 없을 터. 아이의 건강과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서는 편식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A씨의 이러한 사연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본 일 일것이다. 아이
기획·특집
길문혁 기자
2023.02.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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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강민혜(한양마음소리 심리상담연구소 소장)] 아동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의 놀이 수준 역시 발달됩니다. 5세 무렵까지는 주로 '마트 놀이', '병원놀이'와 같은 역할 놀이에 집중하다가 6~7세 무렵이 되면 목표 지향적인 놀이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규칙과 승패가 정해져 있는 보드 게임과 같은 놀이죠.가족들과 보드 게임을 할 때마다 승패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질 것 같으면 갑자기 드러누워 운다거나 중간에 수시로 본인이 유리한 방향으로 게임 규칙을 바꾸는 행동을 하죠. 이
기획·특집
방수호 기자
2023.02.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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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또래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갑니다. 어른들은 '어릴 때 살이 많이 찐 아이는 크면서 그 살이 다 키로 간다'라고 하시는데, 혹여라도 건강에 이상이 생길까 걱정이 됩니다. 어릴 때 찐 살은 정말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나요?A. 정답만 얘기하자면 '아니오'입니다.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특히 경계해야 합니다. 아이의 키와 체중을 체크하신 후에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라면 식생활 관리를 통해 체중 조절에 힘쓰셔야 합니다. 부모가 먼저 건강한 식생활을 하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들으신 것과 같이 소아 시기의
기획·특집
길문혁 기자
2023.02.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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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소식을 접할 때마다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는 심장이 철렁한다. 그러면서 생각한다. '내 아이를 가해자도, 피해자도 되지 않게 키우고 싶다'. 하지만 부모의 바람과는 달리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아이가 가해자가 될 수도,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그럴 때 부모인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해자와 피해자의 심리를 간략하게 짐작해 보고, 부모로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생각해 보자. 내 아이가 가해자라면?가해자의 경우 힘과 지배에 대한 강한 욕구와 경쟁심, 내적 분노와 욕구 좌절 등 부정적인 정서,
기획·특집
김희철 기자
2023.02.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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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강민혜(단꿈 심리상담연구소 소장)]하루 평균 2쌍이 결혼할 때 1쌍이 이혼하는 시대라고 합니다. 한두 가지의 심각한 문제로 이혼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사소한 균열들이 오랜 기간 모여 이혼이라는 결과에 닿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부부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남편 혹은 아내가 사소한 부부 싸움 후에도 '이혼'이라는 단어를 너무 자주 입에 올려 괴롭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너무 쉽게 이혼하자는 이야기를 꺼내는 배우자. 그 사람은 정말 나와 헤어지고 싶은 걸까요?사례 1. [애착장애]이혼 언급을 통해 남편의 사랑을 끊
기획·특집
길문혁 기자
2023.02.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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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둘째를 출산한 주부 서모(38) 씨는 출산 직후보다 육아에 익숙해졌지만 힘들기는 첫째 키울 때보다 더 힘들다고 하소연한다.특히 얼마 전부터 손목이 쑤시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조금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졌지만 육아와 식사 준비 등 가사 노동까지 하다 보니 통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이에 결국 병원을 찾은 그는 수근관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도 하는 수근관증후군은 엄지 손가락과 둘째, 셋째, 그리고 넷째 손가락 반의 감각과 엄지 손가락 운동 기능의 일부를 담당하는 정중 신경이 손목 부위에서 압박되어,
기획·특집
방수호 기자
2023.02.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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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기들이 '문화센터(줄여서 문센)'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며 다양한 활동을 한다. 엄마들도 공식적으로 외출을 해 다른 아이 엄마들을 사귀고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수단이 바로 문센이다. 초보 부모의 경우 아이와 함께 어떤 문센 강좌를 들어야 할지 몰라 고민이 된다. 보통 '베이비 마사지'로 시작한다베이비 마사지는 가장 초기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강좌다. 다른 강좌들에 비해 빠른 시기에 시작할 수 있어 집안에만 있기 답답한 엄마들이 더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보통 목 가누기
기획·특집
김희철 기자
2023.02.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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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문지효 제 첫째 딸은 말이 꽤 늦은 편이었습니다. 염려되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엄마로서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해명을 하자면 둘째 임신을 일찍 한데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돌이 막 지난 첫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게 됐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상당히 많은 도시지만 아이를 위한 Korean – English Preschool은 18개월 이상부터 받았고, 자리도 쉽게 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중국인이 운영하는 Chinese – English Family Home Childcare(집에서 운영하
기획·특집
방수호 기자
2023.02.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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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소리 지르기, 물건 던지기, 하지 말라는 행동 계속하기... 아이의 문제 행동을 보며 부모는 답답하다. '대체 왜 그러는 거야!' 아무 이유 없이 반항하는 것 같아 보이는 아이의 문제 행동. 그 안에는 아이의 속마음이 담겨 있다. 아이가 문제 행동을 하는 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한 수단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아이들은 자신이 원할 때 부모의 즉각적인 반응이 있길 바란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의 긍정적인 행동보다는 부정적인 행동에 바로 반응을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예쁘게 앉아
기획·특집
길문혁 기자
2023.02.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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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충치 예방을 위해 '치실'을 사용해 보자. 에 따르면 치실은 미국의 치과의사 레비 스피어 팜리(1790~1859)가 부모님의 지독한 치아 상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사용을 권장하기 시작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왁스를 입힌 비단 실로 치아 사이를 청소하도록 장려했고, 심지어는 치실과 칫솔, 치약을 함께 사용하면 잇몸에서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다고도 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치실의 시작이다.치실은 치아 사이의 좁은 틈에 낀 음식물을 제거해 충
기획·특집
길문혁 기자
2023.02.16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