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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아크가 죽지도 않고 또 왔소~ 여섯에 육자가 들고나 보니 유월이라 유두날에 디아블로4 좋을씨고~ 이는 갤럭시북2에 내장돼 경험을 쌓고 깨달음을 얻은 아크는 죽지 않고 갤럭시북3의 몸을 빌려 다시 태어난다는 뜻을 담고 있다.또한, 디아블로4가 인텔 아크 A350M에서 구동된다는 뜻도 담고 있다. 뭐? 아크로 디아블로가 돌아가? 돌아간다. 심지어 그럭저럭 할 만하다. 디아블로4가 구동되는 갤럭시북.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아크 A350M이 탑재된 갤럭시북3를 소개한다. 인텔 C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3.06.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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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하십니까? 디아블로4 하세요? 디아블로4 어때? 야 디아블… 여기 가도 디아블로4, 저기 가도 디아블로4. 어딜 가도 피할 수 없었다. 나만 빼고 모두 디아블로4를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이쯤 되면 시원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동년배들 모두 다 디아블로4 한다.그런데 그런 디아블로4 유저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성이 있다. “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 PC 게임을 오랫동안 하지 않았지만, ‘특별한 게임’인 디아블로4 만큼은 쾌적한 환경에서 즐기고 싶어서. 그래서 데스크톱 관련 문의를 받게 된다. “디아블로 하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3.06.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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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직접 PC를 조립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경우가 많다. 완제 PC를 구매하는 것보다 비용을 아낄 수 있고 게임 요구사항에 알맞은 하드웨어를 선택하는 것이 용이하기 때문이다.다만 PC를 조립하는 것은 제법 번거로운 일이다. CPU, 메인보드, 메모리, 그래픽카드 등 모든 하드웨어가 호환성 문제없이 조립 가능한지 세세하게 확인해야 하며, 조립 과정에서는 케이블과 커넥터를 잘 구분해서 연결해야 PC가 제대로 작동한다. 사소한 실수 하나로도 열심히 조립한 PC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집중력이 필요하다.그런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3.06.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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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장 강한 생물과 가장 변화에 잘 대응하는 생물이 있다. 둘 중 어떤 생물이 더 번성할까? 후자다. 동물로 예를 들어보자. 지상 최강은 코끼리지만 변화에 가장 잘 대응한 동물은 인간이다.그렇다면 앞서 언급한 예시에서 AMD는 어느 쪽일까? 후자다. AMD는 항상 유연하게 변화에 대응해 왔다. 데이터 센터, 임베디드, 콘솔 게임기,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등 다양한 분야에 칩셋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GPU인 MI300X을 공개했을 정도다. 고성능 및 적응형 컴퓨팅의 선두 주자라는 소개에 부합한다.그런 AMD의 특성은 가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3.06.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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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웬만한 기업은 대부분 NAS(Network Attached Storage,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있다. 서버보다 사용법과 관리 방법이 쉽고 여러 사람이 네트워크를 통해 다수의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간편하며, 인터넷 접속이 되는 곳이면 원격지에서도 NAS에 접속해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도 가능해 여러모로 이점이 많기 때문이다.그런 특징으로 인해 근래에는 기업 외에 일반 소비자도 NAS를 구입해서 개인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여러 제조사들이 경쟁을 이어가면서 과거보다 낮은 가격대로 적정한 성능을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3.06.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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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는 근본이 훌륭해”라는 건 상당히 좋은 칭찬이다. 근본은 ‘풀과 나무의 뿌리’, ‘사물의 본질이나 본바탕’이라는 뜻이 있다. 즉 인간의 본질. 사람이 갖춰야 할 덕목을 제대로 갖춰 인격이 완성된 사람이라는 뜻으로 볼 수 있다. 반면 ‘근본 없는 녀석’은 본질이 그릇된 망나니, 혹은 출신이 불분명한 사람을 뜻한다.이제 노트북으로 예를 들어 보자. 유명 제조사의 디자인을 당당하게 복사한 노트북이 있다고 해 보자. 이 노트북은 근본이 있을까? 없을까? 이 노트북은 근본이… 없다. 예쁜 디자인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는 있겠지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3.06.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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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는 가전제품이나 가구처럼 한 곳에 거치하여 두고두고 사용하는 제품이다. 그래서 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PC 케이스를 선택할 때 외형이나 크기도 주의 깊게 살펴본다.보통 독특한 디자인에 아담한 크기로 설계된 PC 케이스가 인기 있는데 그런 제품에는 한 가지 제약이 따른다. 내부 공간이 여유롭지 못해서 장착할 수 있는 하드웨어 종류가 일반적인 PC 케이스보다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아무리 겉모습이 예뻐도 사용자가 원하는 하드웨어를 장착하지 못한다면 고성능 PC를 조립하는 용도로는 쓰기 힘들 수밖에 없는데, 그 점을 극복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3.06.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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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만 출장은 어떤 노트북으로 하시겠습니까?" 재미있어 보이는 질문이지만, 사실은 건강과 직결된다. 대만은 덥고 습하다. 그리고 컴퓨텍스 2023 기간은 의외로 대중교통을 많이 사용한다. 땀으로 샤워하는 것이야 막을 수 없겠지만, 그나마 몸이라도 아프지 않으려면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 그렇게 관동지방의 스타팅 포켓몬을 고르던 기분으로 한참을 들여다봤다. 그래! 모던 14! 너로 정했다! 이유야 뭐 간단했다. 고성능, PD 충전, 가벼운 무게. 일상의 생산성을 높인다이번 MSI 모던 14 C13M의 캐치프레이즈가 ‘Live in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3.06.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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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와 인텔의 데스크톱 CPU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CPU 쿨러 제품들의 경쟁도 만만치 않게 이뤄지고 있다. 게다가 근래에는 AMD와 인텔이 기본 쿨러를 함께 제공하는 CPU 모델 종류를 줄였기 때문에 따로 쿨러를 구입하는 수요도 증가해서 관련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쿨링 성능만 놓고 본다면 일체형 수랭 CPU 쿨러가 좋지만 라디에이터가 케이스 내부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상당하기 때문에 호환성 걱정 없이 간편하게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은 보통 타워형 공랭 CPU 쿨러를 선택한다. 다만 타워형 공랭 CPU 쿨러도 고성능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3.05.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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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PC용 파워 서플라이를 구매하기 위해 정보를 살펴보면 종종 한 가지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ATX 3.0’(Advanced Technology eXtended 3.0)이다. 인텔이 2022년 공개한 새로운 파워 서플라이용 규격인데 고출력에서 안전성을 높이고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추가해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그래서 최신 CPU와 그래픽카드로 업그레이드하는 사람들은 ATX 3.0 규격으로 설계된 파워 서플라이도 함께 구매하는 것이 보통이며, 특히 지포스 RTX 4090 같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사용자는 정격 출력 1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3.05.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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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되었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어서 기본적인 화질이 미려하고 게임 시스템도 간편해서 MMORPG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된지 2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 게임 자리에 등극했고 새벽 시간대를 제외하면 접속 대기자도 수백 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나이트 크로우는 PC와 모바일 기기로 실행할 수 있는데 넓은 화면에 고화질로 게임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PC로 하는 것을 선호한다. 화질이 뛰어난 것은 물론이고 헤드셋으로 몰입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3.05.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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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PC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SFF(Small Form Factor) 케이스를 사용하여 PC를 조립한다. 일반적인 미들타워 케이스보다 부피가 절반 이하인 SFF 케이스는 크기가 작을 뿐 아니라 대개 디자인도 미려한 편이어서 사용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다.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부피가 작은 만큼 케이스 내부 공간이 좁아서 사용 가능한 하드웨어 종류가 적고 각종 케이블을 정리하기도 번거롭다. 그래서 사용자는 작은 크기로도 적정한 성능을 낼 수 있는 하드웨어를 찾는다.크기에 비례하여 성능이 높아지는 CPU 쿨러는 SFF 케이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3.05.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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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해 온 자타공인 애플 마니아 A씨. 안정성을 중시하며 동시에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한다. 그런 A씨가 애플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3in1 무선충전기를 찾고 있다. 찾다 보니 세 종류의 제품이 눈에 띈다. 구매 후기가 많은 제품들이다.1. MFM 인증을 받은 비싼 제품(10만 원대 후반)2. MFM 인증을 받고 맥세이프가 두 개에 값이 적당한 제품(10만 원대 중반)3. MFM 인증을 받지 않은 저렴한 제품(4만 원대 미만)그렇다면 A씨는 어떤 제품을 골랐을까? 우선 안정성을 중시하는 A씨는 MFM 인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3.05.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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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오염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은 플라스틱이다. OECD 통계 자료에 의하면 연간 약 3.6억 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생기고 있는데 그 중 13% 정도만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소각 · 매립되거나 무단으로 버려져서 지구 곳곳의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플라스틱 생산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늘리는 것인데 그 목적을 위해 각국의 기업들은 재활용 플라스틱이나 대체 원료를 써서 만든 제품을 늘려가고 있다.스토리지 제조사인 씨게이트(Seagate) 역시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3.05.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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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날 ‘비싸고 무거운 게이밍 노트북을 살 운명’에서 구하기 위해 MSI에서 찾아온 사이보그였다. “용용이가 널 만들어 보냈단 거야? 그럼, 로보트야?” “로보트란 말은 쓰지 말아줘” 노트북을 사던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피부가 투명한 그녀. 하지만 그녀는 평범한 겜트북이 아니었다! 나와 그녀의 기묘하고 예측 불가능한 동거생활. 대체 사이보그는 어디에서 무엇 때문에 온 것일까? 진화의 다음 단계가 여기에 있다사이보그 스필반과 터미네이터 T-800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간단하다. 사이보그 스필반은 메탈히어로이긴 한데, 근본은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3.05.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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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노트북을 써보고 싶었다. 울트라, 프로가 붙은 그런 멋진 노트북. 하지만 내 용도에는 차고 넘치는 것을 잘 안다. 손에 쥔다 하더라도 할부값이나 더 나갈 텐데. 감당하지도 못할 텐데. 물가도 올라서 힘들고.그래서 현실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욕심을 버리자. 그래서 버렸다. 좀 슬퍼졌다. 티몬과 품바는 하쿠나 마타타를 외치며 욕심을 버리면 즐겁다고 했는데, 왜 슬플까? 썩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찾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마음에 드는 게 있었다. 갤럭시북3 시리즈의 막내. 갤럭시북3. 울트라도 프로도 아닌 그냥 갤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3.05.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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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LED는 PC를 화려하게 꾸미고 싶은 경우 주로 사용하는 수단이다. 케이스 내부에 몇 개만 장착해도 무지개처럼 여러 색으로 조명이 빛나기 때문에 밋밋한 PC에 화사함을 깃들게 만들 수 있다.다만 쿨링팬을 다수 장착하는 경우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 바로 케이블이다. RGB LED가 내장된 쿨링팬은 케이블 두 가닥을 연결해야 날개가 돌고 조명이 빛나는데 쿨링팬 개수가 늘어날수록 케이블 역시 두 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선 정리가 힘들어지고 메인보드 커넥터 개수는 부족해져서 난감해진다.더 간편하게 쿨링팬을 추가할 수 있으면 좋을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3.05.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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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넘어선다.”어느 분야에서나 있는 일이지만 결코 아무나 달성하지는 못하는 일이다. 피땀을 흘리며 노력하거나 막대한 시간과 자금을 들인다고 해도 기존 한계를 넘어서는 것은 도통 성공하기 힘들기 때문이다.IT 분야에서는 보통 해당 업계의 일류 기업들이 한계를 넘어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스토리지 분야의 씨게이트(Seagate) 역시 그런 기업 중 하나이다. 특히 40년 넘게 제조 기술을 갈고 닦은 HDD는 현시점까지 수많은 한계를 돌파하여 장족의 발전을 이룩했다.최근 씨게이트는 NAS(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용 HDD 신제품으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3.04.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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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한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일하다가 밖으로 나가 드넓은 하늘을 올려다보면 마음 속에는 무언가 시원한 느낌이 솟아난다. 바로 개방감이다. 시야가 좁고 공간이 막힌 장소에서는 좀처럼 체감하기 힘든 감각이다.그런 기분을 자주 느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회 생활은 주로 실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대다수 사람들은 갑갑함을 견디면서 자신의 일과를 수행한다.다만 개방감을 느끼기 위해서 꼭 밖으로 나갈 필요는 없다. 실내에서도 일정한 공간이 서로 통하게 만들거나 시인성이 좋은 사물을 이용해서 개방감을 맛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최근 서린씨앤아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3.04.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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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매일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자연스럽게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서 제품에 조금이라도 더 눈에 띄는 요소를 집어넣으려고 노력한다.그런 요소들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디자인이 있다. 한 곳에 가만히 놓고 사용하는 제품 같은 경우 되도록 미려하거나 개성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어야 인테리어 면에서 가치가 있고, 심미적 만족감도 채울 수 있으니 중요한 점이다.PC 케이스 역시 그런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이어서 많은 제조사들은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제품 표면에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3.04.19 18:00